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깨 토란국 레시피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9,722
작성일 : 2011-12-22 16:02:27

 

저희 어머니가 해주시던 음식 중 제가 제일 좋아하던게

들깨 토란국이었어요.

들깨랑 쌀을 믹서에 휙 갈아서

토란과 파만 넣고

농도 진하게.. 국과 죽 사이의 농도로 끓여주시면

정말 맛있어서 밥도 안먹고 그것만 먹곤했어요..

 

엄마가 올봄에 돌아가시고

제가 그거 만드는 법 배워둘걸 후회하면서

엄마가 더 그리워지네요..

 

인터넷 레시피 뒤져봐도

똑같은건 없어보이고..

혹시 아시는 분 레시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꼭 끓여보고 싶어요..

IP : 163.152.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란탕이겠죠?
    '11.12.22 4:11 PM (112.168.xxx.63)

    저희 친정엄마도 참 잘하세요. 워낙 음식을 잘하시기도 하지만요.
    대보름 나물에 꼭 들깨토란탕도 하시고..ㅎㅎ

    근데 배울것도 없을걸요
    이미 방법다 아시는데요.

    들깨랑 쌀을 갈아두면 이미 반 완성.
    토란 껍질 까서 물에 삶고 토란이 익으면 그때 들깨랑 쌀 갈아둔 물을 넣어서
    끓이면 농도 진해져요.
    마늘 넣으시던 빼던 하시고 간하고 파 넣고..

  • 2. 토란은 살짝
    '11.12.22 4:17 PM (123.214.xxx.64)

    삶아서, 국에 넣으세요. 좀 방심하다가는 완전 물러터진 토란처럼 되더라구요.

    저도 친정엄마가 해준 맛대로 하려면, 미원 아주 조금 넣어야, 그 맛이 나서..^^
    멸치육수나 소고기 육수 넣고 해도 맛있구요

  • 3. 도와주세요
    '11.12.22 5:06 PM (163.152.xxx.7)

    아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궁금한건
    들깨 / 쌀의 비율을 어느정도 하는지.. 쌀은 찹쌀인지 맵쌀인지
    간은 국간장 아니면 소금인지..
    그걸 모르겠어서요 ^^; 요리 초보는 이런게 다 문제라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4. ....
    '11.12.22 5:37 PM (218.53.xxx.79)

    쌀과 들꺠 비율은 저도 잘모르고 그냥 짐작으로 합니다 간은 국간장으로 하면 되요 저희 신랑이 토란국을 좋아해서 하는데

  • 5.
    '11.12.23 1:56 AM (121.166.xxx.84)

    고향이 경상도 이신가 보네요 저도 옛날 그맛이 그리워저요 씨락 국에도 쌀 하고 들깨 믹서했는것 넣으면 맛있던데요 .저가 하면 그맛이 안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48 [강정 힘내라!]미국거주 한인들이 강정마을에 성금 보냈습니다. 6 ^^ 2012/03/13 1,041
82747 스타인간극장~유지,기태영부부 너무 이쁘네요~ 4 이쁘다 2012/03/13 3,994
82746 아픈엄마 입맛 돋우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5 2012/03/13 1,534
82745 열무김치가 너무 짜요. 5 열무좋아 2012/03/13 4,890
82744 청와대가 증거인멸 주도 확인… 검찰 ‘윗선’ 수사 불가피 세우실 2012/03/13 940
82743 답답한 야당... 1 아이구 2012/03/13 786
82742 이마트 수분크림 어떨까요? 1 궁금 2012/03/13 1,362
82741 갤2 쓰시는 분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하세요. 5 바느질하는 .. 2012/03/13 1,374
82740 전업주부가 아니라 천상 연예인,서정희 12 다녕 2012/03/13 5,909
82739 노느니 주식해서 돈벌자... 2 별달별 2012/03/13 1,988
82738 에레라 디야~ 돈벌엇다... 별달별 2012/03/13 879
82737 마법천자문 1 카드 조언 2012/03/13 801
82736 지금도 떡볶이를 좋아하세요? 19 ... 2012/03/13 2,570
82735 마음이 힘드네요.. 1 ... 2012/03/13 967
82734 나꼼수 팀은 정말 목숨을 내놓고... 26 용기있는 사.. 2012/03/13 2,986
82733 '제주 7대경관 투표 무늬만 국제전화?' 논란 세우실 2012/03/13 698
82732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시어머니 한마디... 8 공포 2012/03/13 4,389
82731 서부이촌동 강변아파트 질문 2012/03/13 1,796
82730 심리학과나오신분들은 뭐하시면서사세요? 4 심리학 2012/03/13 2,760
82729 양은냄비 데치는 용도로만 써도 될까요? 6 냄비 2012/03/13 3,103
82728 이사갈집 보러 다니다가 보니 현관문고리에 마스크가 걸려있는데 의.. 2 궁금합니다 2012/03/13 2,566
82727 중학생 딸이 82에 물어보래요 7 중학생 2012/03/13 3,045
82726 미끄럼방지... 1 아이디어 2012/03/13 655
82725 책사려함 조언절실 3 외국맘 2012/03/13 753
82724 남편이 돈벌어 오라며 비아냥대요 5 ㅠㅠ 2012/03/13 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