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이 좀 늦게와서 아이와 저 먼저 저녁을 먹었어요.
그래도 혼자먹는 신랑이 심심할까바 식탁에 마주앉아서 요구르트를 혼자서 마셨죠~
파스**꺼였는데,제가 원래 좀 덜렁대는 성격이라 마트에서 장을 볼때도 브랜드같은걸 잘 확인을 하질않아요.역시 이름도요...
근데,어제 마시면서 이렇게..보니깐 이름이 '쾌변'이더군요..ㅋㅋ;;;
그래도 앞에 식사를 하는 신랑이있길래 차마 말은 못하구 아놔 뭔 이름이 이렇게 직설적이냐~생각하며 한모금 마셨죠.
그렇게 한모금 마시공 요구르트병을 앞에 딱 내려놓는순간 완전 제 입에 있는 요구르트들 앞에서 밥 맛있게 먹고있는 신랑얼굴에 완전분사 다 했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쾌변'이라 써있는것도 저 넘 웃겨서 그거 간신히 참고 한모금 마신거였거든요.
근데..병뒤에 써 있는 문구가 글쎄 뭔지 아세요~~?
'통쾌하게 쭉쭉~'이었어요....
아이고 배야~~~ㅋㅋㅋㅋㅋㅋ
난데없이 요구르트세례받은 신랑은 뭐냐구 난리난리 쳐대구,전 저대로 넘웃느라 한마디도 못하구....큭큭~^^
와~~요즘은 제품에다가 그렇게 직접적으로 표현도 하고 그러나봐요.
그ㅡ니까 이거먹으면 통쾌하게 쭉쭉 쾌변을 본다...뭐 이딴거란말이죠말이죠~~~푸하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