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쌀맞은 간호사들 되게많은 거

... 조회수 : 7,952
작성일 : 2011-12-22 14:45:42
병원 가보면 동네의원이든 대학병원이든 친절한 간호사는 별로 없던데요. 
이건 간호사도 간호사들 쌀쌀맞은 사람들 많다던데요.  
온갖 환자들 많이 상대하다보니 성격이 쌀쌀맞게 변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원래 성격이 쌀쌀맞은 사람들이 간호사를 많이 하는걸까요?
IP : 121.146.xxx.6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2 2:46 PM (203.244.xxx.254)

    온갖 환자들 많이 상대하다보니 성격이 쌀쌀맞게 변하는 거겠죠..
    친절해지고 싶어도 좀만 친절하면 진상스럽게 구는 환자가 많으니까..

  • 2. 마음
    '11.12.22 2:47 PM (121.131.xxx.107)

    쌀쌀맞은 간호사때문에 마음 상하셨구나!
    그래서 친절한 간호사 만나면 참 고맙더군요.

  • 3. 요즘병원
    '11.12.22 2:48 PM (116.42.xxx.6)

    친절한던데... 간호사,안내하는사람, 창구직원

  • 4. 간호사
    '11.12.22 2:48 PM (211.55.xxx.111)

    이제 이대에 이어서 간호사를 씹기 위해서 판을 펼쳤습니다.

  • 5. ㅇㅇ
    '11.12.22 2:48 PM (211.237.xxx.51)

    저는 친절한 간호사분들 많이 봤는데요..
    다만 진심 섞이지 않은 메뉴얼대로의 친절로 느껴져서 그렇죠...
    어차피 직업인데 더이상 바랄 필요도 이유도 없죠

  • 6. ...
    '11.12.22 2:49 PM (211.109.xxx.184)

    전 솔직히 말해서...친절한 간호사 못 밨어요.......

    병원은 아픈사람이 가는곳인데...어쩜 그리들 다 앙칼지고 불친절한지..

    너무 힘들면 그만 둘것이지, 환자한테 화풀이하는꼴

  • 7. ^^
    '11.12.22 2:51 PM (125.139.xxx.61)

    더 황당하고 웃긴건요 의사샘은 무척 친절 하신데 간호사가 쌩한거..
    의사샘 부인한테 일러 바치고 싶어요..짤라 버리라고 ㅎㅎㅎ

  • 8. 오드리
    '11.12.22 2:52 PM (121.152.xxx.111)

    제 동생이 간호사인데,
    자기가 친절하게 하지 못할 때 있다면서 그럴 때마다 찔린다고 하더라구요..

    입원실에 있는데, 간호사 한명당 거의 20명의 환자를 맡는데,
    그 환자들이 너무 하찮은 일들까지..
    심지어 모기 잡아 달라고 부르더라고..

    그럴 땐 성질이 확 난대요.

    거기다 나이 많으신 남자분들 중엔 간호사 성희롱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거 같아요.
    멀쩡한 입원실도 그런 분 한분 들어오면 다들 똑같아 진다고,

    그런 방 갔다가 다른 방 가면 감정이 상해 있어서 친절하기 쉽지 않대요.

    피곤할테니, 옆에 누우라고 그러고,
    엉덩이 문질러 달라고 그러고 가운데도 문질러 달라고...

    진짜 간호사 너무 힘든 거 같아요..

    서울 쪽은 돈이라도 많이 주는 거 같던데, 지방은 그것도 아니고..

  • 9. 환자상대
    '11.12.22 2:54 PM (222.251.xxx.113)

    아픈 사람들 상대하다 보니 그렇겠죠. 환자들 특히 노인들은 젊은 간호사들한테 반말로 투정을 넘어선 짜증내는 거 많이 봤어요. 아프니까 남 배려할 여유가 없겠죠. 그런거에다 육체적으로도 편하지 않은 직업이구요.

  • 10. 가끔 보면
    '11.12.22 2:56 PM (112.168.xxx.63)

    자기가 의사인 줄 착각하고 의사보다 더 쌀쌀맞게 하는 간호사 있더군요.
    경쟁이 많은 도시 쪽보다
    시골쪽에 그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희 친정엄마 감기로 병원을 갔는데
    시골 군지역이라 병원이 한 두곳 밖에 없는 곳이거든요.

    앞전에 갔던 곳이라 내용 알고 있다 해서 일부러 그곳을 갔더니
    간호사들이 어찌나 싸가지없게 (쌀쌀을 넘어서..) 구는지
    한바탕 하려다가 참았네요.

    진짜 웬만하면 잘 참고 이해하고 넘기는 스타일인데
    그 내과병원 간호사나 접수자나 똑같이 ..

  • 11. ...
    '11.12.22 3:00 PM (112.149.xxx.54)

    대학병원 암병동 간호사들은 엄청 씩씩하고 친절하던데 오히려 동네병원 간호조무사 중에 의사보다 더 냉랭한 경우가 꽤 있더군요.

  • 12. ...
    '11.12.22 3:07 PM (218.152.xxx.163)

    윗님말 동감요. 대학병원은 대체로 친절한데 동네병원 간호조무사 성질 장난아닙니다 ㅎ

  • 13. ..
    '11.12.22 3:19 PM (14.47.xxx.160)

    점 세개님 말씀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대학병원 간호사들 노인분들이나 어린아이들한테도 싹싹하게 잘하던데요.
    동네 단골병원 간호사들도 친절한데,, 전 개인적으로는 산부인과 간호사들이
    유독 살쌀맞고 불친절하다 느껴집니다.

  • 14. ..
    '11.12.22 3:24 PM (125.152.xxx.75)

    간호사 저도 친절한 사람 만나 보질 못했어요.

    뭐....죄인도 아닌 내가 거의 비위를 맞춘 것 같아요.

    첫째 낳은 병원에 정말 무서운 간호사가 있었는데......애 낳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 간호사가 당직인 날은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어요.ㅡ,.ㅡ;;;;;;

    그러다 둘째 때....다시 그 병원에 진찰 하러 갔는데 안 보여서 너무 좋았는데...........웁쓰~

    애 낳을 때 다시 그 간호사가 왔더라구요.,............당직인 날......제병실이 신생아실 가까이 있었는데....

    아기가 운다고.......소리 소리 지르고.........히스테리 장난 아니더군요......더구나......그 간호사 임신까지

    했던데............정말 그때 바보같이 왜 가만히 있었는지........지금이라면 무서울 것도 없는 아줌마라서

    가만히 안 뒀을 텐데.....................일산....개인산부인과 였는데......의사샘이 좋아서 첫째 둘째 다 그곳에서

    낳았는데............지금도 그 간호사 생각하면 미친년 욕이 절로 나와요.

  • 15. ..
    '11.12.22 3:27 PM (1.225.xxx.62)

    대학병원은 친절해요. 일년에 한번씩 친절교육도 전담 강사 불러 하고요.
    또 병원마다 요새 JCI 인증을 따려고 애쓰고 있어요.
    이 인증은 곧 선진국 수준의 안전한 의료기관임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는 국제 의료 인증제도인데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 하기 때문에 의사와 간호사의 친절도를 무시 할 수 없죠.

  • 16. 새로 생긴 병원.
    '11.12.22 3:43 PM (218.234.xxx.2)

    친절한 간호사는 주로 새로 생긴 병원, 성형외과나 피부과에 있는 거 같아요.
    (환자가 아파서 가는 병원은 환자가 목마른 입장이니 간호사들이 좀 불친절하거나 데면데면함.)

  • 17. 대학병원친절
    '11.12.22 3:57 PM (211.224.xxx.193)

    맞아요. 제가 쓰려고 한 말인데. 대학병원 엄마 모시고 자주 가는데 다들 엄청 친절하고 수더분하고 책임감 있어 보여요. 뭘 물어봐도 진짜 책임감 있게 대답해주고. 거기 간호사들 보고 병원서 근무하는것도 괜찮다라고 생각했어요.
    반면 개인병원 간호사들 완전 싸가지. 대부분 개인병원 간호사들 얼굴 반지르르한 애들 많고 말하는거 들어보면 참 못배운 티가 더럭더럭 나는 애들이 꽤 있어요. 그게 공부를 못했다기 보다는 사람품위가 없는 그 특유의 놀던애들 말투. 공부못했어도 순진하거나 학교를 집안 형편상 못갔어도 깊이 있고 지적인 사람 있는데 유독 저 개인병원 간호사들중에 좀 놀던 애들이 많은것 같아요

    하여튼 대학병원 간호사랑 개인병원간호사 완전 극과 극이예요.

  • 18. 대학병원친절
    '11.12.22 3:59 PM (211.224.xxx.193)

    성형외과 손님 개미새끼 하나 없어도 안 친절해요. 여기도 얼굴보고 뽑아 놓은애 앉혀 놓은곳 많구요

  • 19. .......
    '11.12.22 4:47 PM (58.239.xxx.82)

    큰병원이 친절해요,,심지어 아기들 혈관도 한방에 찾는 숙련된 언니들도 있죠...
    며칠전에 개인병원인데 규모는 좀 있는,,,여기서 피를 뽑으려고 들어갔더니
    무슨 자기방에 노트도 안하고 들어온 사람 취급하고 나가 있으라며 이름 부르면 오라고 하기에
    좀 언짢았어요,,,여기 의사는 굉장히 친절한데 극과 극을 달린다는

  • 20. .......
    '11.12.22 4:47 PM (58.239.xxx.82)

    노트;;;;;;;;;;;;;;;노크

  • 21. 인천@병원..
    '11.12.22 5:02 PM (124.53.xxx.83)

    친구가 뇌수술받고 중환자실,집중치료실에 있어서 저도 생전처음
    대학병원에서 간병하느라 며칠있었는데요..
    간호사분들한테 정말 감동받았어요....
    표현의 차이일뿐이지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가족대하듯 편하고 정성으로 모시던데요...
    병원홈페이지에 올리고 싶을정도였어요...
    환자인 제친구도 간호사분들 죄다 친절하고 좋다고...

  • 22. //
    '11.12.22 5:19 PM (114.207.xxx.246)

    저희 아버지께서 오랫동안 투병하셔서 모 대학병원에 자주있었는데요

    정말 딸처럼, 너무너무 친절한 간호사분들도 많지만 .. 정말 불친절한 간호사분들도 있어요 ㅜㅜ

    중환자실 간호사분들중에 특히 불친절하신분들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다른병동보다 힘들고 바쁘실거라는거 알고있지만, 얼굴을 항상 찡그리고 말투도 되게 차갑고..

    환자들한테도 너무 딱딱하게 대하는모습에 상처받은적도 있어요 ㅜㅜ

  • 23. .....
    '11.12.23 12:00 AM (112.169.xxx.181)

    간호 조무사 (물론 아닌 분들도 꽤 계시지요..) 본인의 직업에 대한 열정, 책임감..그런거 별로 없어요. 그냥 직장..월급 나오는 곳...그렇게 생각해요. 하다가 맘에 안들면 때려치우면 된다. 또 다른 데 가면 된다...
    당연히 간호에 대한 기대를 갖고 과에 입학해 4년 공부한 간호사분들과는 다르죠.
    직업의식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 24. 아마
    '11.12.23 1:07 AM (210.124.xxx.70)

    진상환자가 쌀쌀한 간호사를 만드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02 맛없는 오이피클 우째야 할까요? 3 도와주서요!.. 2012/02/01 1,759
64401 서울은 키플링배낭 유행 지났나요? 9 밥알 2012/02/01 2,592
64400 안드로이드폰에서 법륜스님강의를 듣고싶어요 2 느리게 2012/02/01 606
64399 아파트 사시는 분들 계세요? 7 옥수나 성수.. 2012/02/01 1,860
64398 한나라당의 몰락 달타냥 2012/02/01 600
64397 지금 엠비씨에서 끝난 방송 애들만 비행기태워보내고 엄마아빠애들 .. 4 급질요!!!.. 2012/02/01 1,975
64396 젊은 목사님 때문에 힘들어요 11 젊은 목사님.. 2012/02/01 4,347
64395 참기름과 들기름 섞인것은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요...? 3 ...? 2012/02/01 863
64394 적정가격 의견 좀 주세요!(조금있다 펑 합니다) 4 냉동고 2012/01/31 609
64393 생각나서요. 어떤게 맞는건가요? 19 맞춤법 하니.. 2012/01/31 2,592
64392 부래옥제과점 아시는 분?? 7 제과점 2012/01/31 2,063
64391 나는꼽사리다 10회: 빚권하는 사회, 진정기미 없는 가계부채 4 ^^ 2012/01/31 1,055
64390 친형이 파혼하게 생겼습니다..긴 글 읽어주세요 102 voi 2012/01/31 29,114
64389 대학입학시 용돈은 어떻게 8 궁금 2012/01/31 1,429
64388 성별을모르게 짓고싶어요. 31 중성적인아기.. 2012/01/31 5,829
64387 기미가 막 올라오려 할 때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2/01/31 1,293
64386 전기료 많이 나올까요? 1 배기후드 2012/01/31 515
64385 핸드로션 바디로션 차이가 뭔가요? 2 00000 2012/01/31 1,287
64384 ADHD 병원 선택 어렵네요 7 속상하네요 2012/01/31 2,968
64383 초한지 보셨나요 4 소망2012.. 2012/01/31 1,248
64382 볼만한 티비 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 1 1026부정.. 2012/01/31 650
64381 싱가폴다녀오신분께 여쭤요...유니버셜스튜디오 가려면.. 5 tt 2012/01/31 1,324
64380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답이 안나와요 5 2012/01/31 1,272
64379 집안구조때문에 화장실 갈때마다 힘들어요.ㅠㅠ 4 화장실고민;.. 2012/01/31 2,104
64378 추억의 빵집...하얀풍차를 아시는 분 계실까요? 16 하얀풍차 2012/01/31 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