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학교 들어가는 딸아이에요.
딸의 친구 언니가 간호대를 다닌다고 하는데 - 어딘지는 물어보지 않았어요-
딸의 친구말이 언니랑 공부하면 성적이 많이 오른다고 하네요.
해서 방학때 **도 너랑 같이 언니에게 과외하면 안되겠니 했더니
며칠후
저희 집에서 딸과 친구를 같이 가르치고 -그러니까 2명그룹과외가 되는것이지요-
일주일에 3번.
영어 수학 사회를 봐준다고 하는데-복습위주로-
과외비는 저더러 결정하라고 하라는 전갈을 받았어요.
쉽게 말해 자기 동생가르치는데 저희 딸아이가 옆에서 같이 배우는 형국이지요.
본인이 얼마면 좋겠다고 말을하면 제가 생각해봐서 할지 말지를 결정하면 되겠는데
저러더 과외비를 결정하라고하니...
본인 혼자 공부해서 대학에 갔나 본데
장학금 받고 모자르는 학비는 아르바이트해서 마련하나 봐요.
성격도 깐깐하다고 하니 아이들 무르게 가르치지는 않을것 같은데...
과외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20만원은 넘 적나요? 일주일에 세번 2시간씩이면 25만원??
친구언니라 해도 시세대로 주셔야죠.
시세 알아보시고 주셔야죠.
보통 주2회 2시간씩 해서 30만원입니다. 주3회는 40 이상으로 올라요.
'친구 언니'라고 해서 싸게 주시는 건 좀 그런 것 같아요.
..님 제가 시세를 몰라서요.
전님 말씀처럼 25만원 정도면 적당한지...
일주일에 3번인 것과 그룹이라는거 가감해서 30만원 정도가 적당할거 같네요.
20-25만원이면 적당합니다 두명이 하잖아요 주 3회 40은 혼자 할 경우 얘기죠
학교 어딘지도 물어보세요
제 생각에도 일단 학교가 어딘지는 물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한번 시작하면 한, 두달 사이에 어떻게 하기에는 서로 관계가 있는데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아이 친구한테 맞는다고, 원글님 아이한테 맞는다는 보장은 없어요..
그리고 몇십년 된이야기지만
제 동생의 친구오빠가 자기 동생가르치는 시간에
알바한다고 제 동생도 같이 공부하면 좋겠다고 불렀어요.
동생도 엄마도 싫다하던데요.
그 일은 두고 두고 생각해도 잘했다하던데....
무슨 이유인지는 전 잘 기억이 안납니다.
원글님도 잘 생각해서 판단하세요.
서울대 간호대라면 얘기가 좀 다를수도 있겠지만 보통 일반적으로 간호대 학생을 과외선생으로 선호하지 않지 않나요?
학벌도 모르고 동생 공부하는거 봐주는데 옆에서 같이 해주는 정도인데 시세대로 다 줄 일은 아니다 싶어요, 저는.
그룹과외 그닥 추천하지 않아요
그래서 단독과외보다는 저렴한거 겠지만..
더군다나 자기 동생 가르치면서 하는 시간대라니
저라면 안 시키겠습니다.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