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립밤 하나가 주는 행복

^^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1-12-22 13:44:10

초3아이 방과후 과학실험 수업을 해요,,담당선생님께서 가끔 기발한 것도 아이들과 같이 만들고

과학과 담쌓고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재미나 보이더군요

오늘은 립밤을 두 개를 만들어왔는데

선생님께서 엄마도 하나 드리라고 두개씩 만들라고 하셨데요

발라보니,,촉촉하구 향도 좋고 유효기간도 적혀 있는데

유효기간 지나면 발바닥 갈라진데 바르면 좋다고까지 아낌없는 설명을....

쫑알쫑알 그걸 전해주는

아이도 이쁘고

선생님 맘도 전해져서 감동받았어요...

작지만 어떤 크리스마스보다 선물 멋지단 생각에 적어봅니다

 

 

 

 

 

 

 

IP : 58.239.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2 1:52 PM (72.227.xxx.52)

    진짜 뿌듯하고 기분 좋으시겠어요.
    부럽네요. ^^

  • 2. 남매맘
    '11.12.22 2:19 PM (123.111.xxx.244)

    혹, 우리 아이 학교와 같은 방과후 선생님....? ^^;;
    울 아들도 작년 3학년 때 방과후 과학 실험에서 립밤 만들어 와서 제게 선물이라며 줬었거든요.
    고마워하며 잘 썼었답니다. ^^

  • 3. --;;;
    '11.12.22 2:33 PM (58.239.xxx.82)

    근데요,,,우리 애가 좀 철부지라서 작년에 만든 것 발랐다가 입술텃다고 그런 말을 했나봐요 눈치도 없이..
    그래서 감사하다고 문자보냈는데 답장이 입술이 터서 신경쓰인다고 왔어요,,,헉,,,,
    우리애가 생일도 늦고 생각없이 말한것같다고 선생님 덕분에 백점맞았다고 너스레 떨었더니
    단답으로 잘했네요,,,이렇게 왔어요 --;;;;
    많은 아이들 앞에서 우리 애가 선생님 입장 난처하게 한것같아서 아이 핸드폰으로 다시
    선생님 다음엔 생각하고 말할께요,,,라고 보냈더니


    답장이,,,,...


    '괜찮습니다'


    제가 보낸줄 아신거죠,,,,--;;; 갑자기 개톤에 정경미가 된 기분으로 이글을 씁니다

    이걸 혹시 보신다면 ..제발 맘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92 -미권스회원 필독-민주통합당 미권스의 힘으로 갈아치우고 봉도사 .. 9 바꾸자 2011/12/22 2,023
50191 미금역 근처 내과 초롱 2011/12/22 5,494
50190 인터넷으로 산 옷 a/s 문의 2 시국 2011/12/22 531
50189 박선영 “청와대, 국정원의 김정일 사망첩보 묵살” 3 참맛 2011/12/22 919
50188 우리대통령께서 말씀하십니다. "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하.. 2 .... 2011/12/22 748
50187 봉도사 소식 정정 3 듣보잡 2011/12/22 1,889
50186 일민미술관이 동아일보건가요? 5 질문 2011/12/22 1,007
50185 ....나꼼수 정봉주 “정계에서 영원히 매장돼도 비리 파헤칠것”.. 시커먼땟국물.. 2011/12/22 1,021
50184 하우스웨딩 6 갈까 말까?.. 2011/12/22 1,645
50183 초등 3 수학이 문제네요... 4 허브 2011/12/22 1,303
50182 공지영작가에게, "저도 감옥갈려구요" 9 참맛 2011/12/22 2,461
50181 잡담인데요, 어제 편의점에서 친구가 만취해가지고... 9 퍼플쿠킹 2011/12/22 2,331
50180 박근혜의 발언은? 1 진짜 웃기는.. 2011/12/22 696
50179 2달간 집을 비울때... 1 걱정... 2011/12/22 1,911
50178 녹음중 강제구인.. 57 듣보잡 2011/12/22 8,668
50177 정봉주 의원님, 잘 다녀오세요. 3 반짝반짝 2011/12/22 797
50176 베이킹소다는 정말 안전할까 갑자기 궁금합니다. 6 궁금하다 2011/12/22 2,560
50175 닥치고 서명 17 듣보잡 2011/12/22 1,179
50174 얼른 2012년이 왔으면 좋겠네 3 천대전금 2011/12/22 828
50173 대법원 판결 후 큰절하는 정봉주 의원.. 4 단풍별 2011/12/22 930
50172 내일 모레, 김경호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고.. 고민하고 있네요... 2 비얼고민 2011/12/22 1,366
50171 옆에 대출 2억 아파트 이야기.. 50 집은좋다 2011/12/22 9,601
50170 정봉주 왜 기소되었나 4가지이유 1 참맛 2011/12/22 1,079
50169 218.152.xxx.163 에게 6 듣보잡 2011/12/22 871
50168 봉도사 오늘 오후 5시 입감 42 씨바 2011/12/22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