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꾸는 자 잡혀간다

나거티브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1-12-22 13:00:21
1인 3권 운동이라길래
달려라 정봉주 2권 더 사려고 
알라딘 갔더니 
어떤 책이 떠억 뜨는데
그책 제목입니다.
울컥 하네요.

가진 게 별로 없어서...
마음 한편 미안하면서도 조금씩 줄어가는 통장 잔고가 늘 신경쓰였어요.
이것 저것 사주고 싶은 것도 다 못사고, 돈 내고 싶은 것도 다 못내고...

달려라 정봉주 2권이란 닥치고 정치 주문했어요.
태도 안날 돈 조금씩 쓰는 거 탐탁치 않아하던 남편도 
있는 책을 두권이나 더 산다는데 마음대로 하라네요.

결혼하고 곡절도 많고 많이도 싸웠고 여전히 진행 중인데
오늘 같은 날은 서로 위로해 줄 있는 남편이라 다행이에요.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는 남편과 처음으로 봉화마을에 가기로 했어요.

몇년 전에 농사는 재미나게 짓고 있나 가보기로 했던 거 
결국 못갔는데... 이제 가려구요.

아이 크리스마스선물은 따로 좋은 걸 못해주게 되었지만,
머리와 마음이 자라면 이해해 주겠지요.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IP : 118.46.xxx.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2 1:03 PM (116.43.xxx.100)

    닥고는 어플로 유료 주문...봉도사책은 예약구매로 사뒀어요...책 내용은 정말 폭풍집필한듯 유쾌하고 금새 넘어가요.....부인되시는분도 참 긍정적인분 같던데...힘내세요!!올해 유일하게 제가 산 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23 한일샘 강좌 추천 부탁해요 2 영어 2011/12/30 1,162
54222 다짜고짜 돈갚으라는 문자 2 보이스피싱 2011/12/30 1,665
54221 학교왕따 중학교가 제일 심각하다네요.. 3 학교왕따 2011/12/30 1,315
54220 마음아픈 금요일 아침이네요. 6 금요일 2011/12/30 1,247
54219 올바른 아빠, 학교 찾아가 딸 괴롭힌 반 친구 때린 아빠 … 당.. 30 ... 2011/12/30 4,500
54218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30 874
54217 꽤 재밌네요..? shim67.. 2011/12/30 672
54216 우리집도 혹시 ‘방사능 벽지’? 2 루비 2011/12/30 1,468
54215 집에서 애들을 제대로 키우고 교육해야 11 책임 2011/12/30 1,733
54214 숙취로 너무 괴로워요. 16 어쩌죠 2011/12/30 3,156
54213 (펌) 고 김근태의원님이 겪으셨던 일을 퍼왔습니다. 6 고인 김근태.. 2011/12/30 1,814
54212 (급질)보온도시락 밥통에 김치찌게 넣으면 냄새 밸까요? 1 미도리 2011/12/30 1,306
54211 MB 신년화두 제시 헐~ 임사이구 2 핫뮤지션 2011/12/30 1,015
54210 오호 애재라 통재라...김근태님이시여... 3 국민 2011/12/30 1,010
54209 김근태의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16 라일락84 2011/12/30 1,926
54208 미코출신 살이 빠지고 대인 기피를 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hsj 2011/12/30 2,306
54207 아프다기 보다는 아주 불편하고 힘드네요... 4 급성중이염 2011/12/30 1,061
54206 대한민국에서 무례하고 염치없는 100퍼센트 아줌마였다는 -_- .. 7 .. 2011/12/30 2,622
54205 이근안은 아직도 잘 살고있는데...... 16 김근태 상임.. 2011/12/30 2,529
54204 1월 대만여행 7 오뚝이 2011/12/30 11,537
54203 서민적이긴 하네요... 6 요크녀 2011/12/30 2,014
54202 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참 잊고싶은 기억만이... 2 올한해 2011/12/30 1,195
54201 아이가 베이비시터가 무섭답니다 13 눈물 2011/12/30 6,593
54200 [한겨레] 부자증세, 결국 말잔치로 끝났다 흔들리는구름.. 2011/12/30 684
54199 김치냉장고 언제사야.. 1 마루재민사랑.. 2011/12/30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