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꾸는 자 잡혀간다

나거티브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1-12-22 13:00:21
1인 3권 운동이라길래
달려라 정봉주 2권 더 사려고 
알라딘 갔더니 
어떤 책이 떠억 뜨는데
그책 제목입니다.
울컥 하네요.

가진 게 별로 없어서...
마음 한편 미안하면서도 조금씩 줄어가는 통장 잔고가 늘 신경쓰였어요.
이것 저것 사주고 싶은 것도 다 못사고, 돈 내고 싶은 것도 다 못내고...

달려라 정봉주 2권이란 닥치고 정치 주문했어요.
태도 안날 돈 조금씩 쓰는 거 탐탁치 않아하던 남편도 
있는 책을 두권이나 더 산다는데 마음대로 하라네요.

결혼하고 곡절도 많고 많이도 싸웠고 여전히 진행 중인데
오늘 같은 날은 서로 위로해 줄 있는 남편이라 다행이에요.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는 남편과 처음으로 봉화마을에 가기로 했어요.

몇년 전에 농사는 재미나게 짓고 있나 가보기로 했던 거 
결국 못갔는데... 이제 가려구요.

아이 크리스마스선물은 따로 좋은 걸 못해주게 되었지만,
머리와 마음이 자라면 이해해 주겠지요.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IP : 118.46.xxx.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2 1:03 PM (116.43.xxx.100)

    닥고는 어플로 유료 주문...봉도사책은 예약구매로 사뒀어요...책 내용은 정말 폭풍집필한듯 유쾌하고 금새 넘어가요.....부인되시는분도 참 긍정적인분 같던데...힘내세요!!올해 유일하게 제가 산 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98 읽어보구 아시는분이요... 은총이엄마 2011/12/23 662
51797 내일 평창 용평리조트 가는길 많이 밀릴가요~ 3 강원도 2011/12/23 1,028
51796 급)원주사시는분 계신가요?--간병인구함 1 며눌 2011/12/23 1,179
51795 어휴.... 축산시설 보조금 감축, 전액 융자 전환’ 방침 4 참맛 2011/12/23 663
51794 오늘 건강검진 받고왔어요. 속이 다 시원해요. 9 시원해요 2011/12/23 2,158
51793 남편이 이 여자 만나는 거 싫어요ㅠㅠ 12 기분 나빠요.. 2011/12/23 4,224
51792 띠어리 캔돈패딩 1 ... 2011/12/23 1,823
51791 대전의 대박 칼국수 집이 나오던데요 19 어제 2011/12/23 6,487
51790 정봉주 '징역 1년' 판결에 뿔난 'BBK 진상조사팀' 다시 뭉.. 6 퇴임후출국금.. 2011/12/23 2,117
51789 다운 받거나 살 수 있는 곳? 1 종이모형 2011/12/23 488
51788 백원우 “경찰, 靑행정관 소환 못하고 靑 가서 조사해” 1 참맛 2011/12/23 771
51787 A대법관 친인척 KMDC 연루, 불쾌하고 속상해 4 디도스조작 2011/12/23 955
51786 코다리 조림에 감자 넣어도 괜찮나요? 요리 2011/12/23 643
51785 남편이 저더러 창피하데요 55 2011/12/23 16,405
51784 마이웨이 봤어요.. 11 너무 추워요.. 2011/12/23 2,812
51783 무료 배송? 1 크**베이커.. 2011/12/23 545
51782 美, 김일성 父子 사망 대응 차이..17년의 변화-1 外 2 세우실 2011/12/23 692
51781 이러다 이 겨울에 돼지되겠어요~~~ㅠㅠ 3 큰일이야 2011/12/23 2,162
51780 등기부 등본 열람 관련 문의 3 등기 2011/12/23 2,738
51779 부동산을 지금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쓸께요. 10 집은좋다 2011/12/23 3,341
51778 pc에 저장되어 있는 노래들.. 3 갤스2 2011/12/23 720
51777 성범죄수사대 미국 소고기편 보신분 8 SUV 2011/12/23 1,357
51776 이 시국에 영어책 질문 2 영자무식 2011/12/23 806
51775 책 밀레니엄 시리즈요 2 ........ 2011/12/23 1,410
51774 뿌나에서 한석규씨 보는 재미가 좋았는데 어제 2011/12/23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