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꾸는 자 잡혀간다

나거티브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11-12-22 13:00:21
1인 3권 운동이라길래
달려라 정봉주 2권 더 사려고 
알라딘 갔더니 
어떤 책이 떠억 뜨는데
그책 제목입니다.
울컥 하네요.

가진 게 별로 없어서...
마음 한편 미안하면서도 조금씩 줄어가는 통장 잔고가 늘 신경쓰였어요.
이것 저것 사주고 싶은 것도 다 못사고, 돈 내고 싶은 것도 다 못내고...

달려라 정봉주 2권이란 닥치고 정치 주문했어요.
태도 안날 돈 조금씩 쓰는 거 탐탁치 않아하던 남편도 
있는 책을 두권이나 더 산다는데 마음대로 하라네요.

결혼하고 곡절도 많고 많이도 싸웠고 여전히 진행 중인데
오늘 같은 날은 서로 위로해 줄 있는 남편이라 다행이에요.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는 남편과 처음으로 봉화마을에 가기로 했어요.

몇년 전에 농사는 재미나게 짓고 있나 가보기로 했던 거 
결국 못갔는데... 이제 가려구요.

아이 크리스마스선물은 따로 좋은 걸 못해주게 되었지만,
머리와 마음이 자라면 이해해 주겠지요.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IP : 118.46.xxx.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2 1:03 PM (116.43.xxx.100)

    닥고는 어플로 유료 주문...봉도사책은 예약구매로 사뒀어요...책 내용은 정말 폭풍집필한듯 유쾌하고 금새 넘어가요.....부인되시는분도 참 긍정적인분 같던데...힘내세요!!올해 유일하게 제가 산 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187 회원정보 수정하려면 1 날나리 2012/04/08 611
94186 그 경찰. 2 정말 2012/04/08 1,196
94185 팔자좋은 여자에 대한 부러움! 24 흠~ 2012/04/08 17,728
94184 제대로 된 시사 프로그램이 하나 없냐구요? 3 .. 2012/04/08 859
94183 민간인사찰관련해서 3 ㅁㅁ 2012/04/08 595
94182 지금 케이블에서 연애의 목적 하는데요 11 .. 2012/04/08 3,592
94181 문성근님 정말 연설 잘 하네요 9 햇살조아 2012/04/08 2,063
94180 이제 알바글은 IP공개해서 댓글방지해야 7 조명희 2012/04/08 718
94179 댓글로 알아보는 야만적인 조선족의 레토릭 4 RiRiru.. 2012/04/08 1,169
94178 제가 생각하는 쿨의 조건 ... 2012/04/08 873
94177 조선족도우미... 18 무섭다 2012/04/08 5,582
94176 코스트코 실리 퀸 매트리스 ... 2012/04/08 1,680
94175 211.246.***.58 알바임 5 조명희 2012/04/08 782
94174 베이지색 레깅스사고싶어요 1 22 2012/04/08 1,409
94173 내일 이라고 쓴 글 알바임 1 조명희 2012/04/08 616
94172 과일야채 세정제가 여러개있는데.이거 어디다 쓸까요? ㄴㄴㄴㄴ 2012/04/08 789
94171 106436 글 보세요. 콜록이가 글쓰고 자기가 욕함. 1 전쟁이야 2012/04/08 760
94170 내일 첨밀 2012/04/08 480
94169 새누리당 14명, 민주통합당 60명, 통합진보 26명 충격 2012/04/08 684
94168 아웅산 수치 - 부패한 권력은 권력이 아니라 공포다 참맛 2012/04/08 807
94167 한게레에서 이제 제대로 알려주네요 .. 2012/04/08 1,113
94166 LA 에서 한국인 여대생이 차없이 2~3개월 살기가 불편/위험할.. 7 딸걱정 2012/04/08 3,319
94165 전 솔직히 삼두노출 반대예요. 10 한마디 2012/04/08 7,702
94164 남편 대기업 그만두고 장사한다는데... 4 손님 2012/04/08 3,440
94163 헉.... 갑자기 호감을 나타내시네요. 8 하하하 2012/04/08 4,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