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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수술 관련 문의드려요~

응가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1-12-22 10:17:01

안녕하세요!

남편이 오랜 고생끝에 치질수술을 하기로 했는데요

명색이 수술인지라 이틀밤을 입원해야한다네요

제가 돌 안된 아이가 있어서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수술날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요

밤에 병원에 같이 있어줘야 하는건지 감이 안와서요

뭐 거동이 얼마나 불편한건지

케어를 어떻게 해줘야 하는건지 그런거 좀 알려주세요!!!

IP : 123.214.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2 10:22 AM (220.79.xxx.160)

    제남편도 얼마전 수술했는데요 .병원에 보호자 거의 필요 없어요..수술후 아프지 않는 약이 들어가서인지 본인도 그럭저럭 할만하다하고요..
    병원에서보다 집에 와서 좀 힘들어 했어요...
    좌욕하고 ...그정도...관리..
    병실에 다른아저씨들도 마누라 왔다가 돌려보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 2. ...
    '11.12.22 10:23 AM (58.231.xxx.108)

    사시는 곳이 어디신지... 요즘은 입원하지 않고 거의 수술하는데요... 하긴 저희 애아빠 지난달 9일날 치질수술했답니다... 의사선생님이 거의 입원을 하지 않지만 애아빠의 경우는 좀 많이 심한 편이라고 하룻밤 입원하고 아침에 퇴원했어요... 수술하고 무통 달고 있으니 서서 회사업무보고 다하던데요... 밤에 저 없어도 괜찮다고 괜히 입원했다고 했어요...

  • 3. 계속되는 아픔..
    '11.12.22 10:29 AM (14.32.xxx.96)

    두번하고 싶지 않은 수술이라 생각됩니다.
    수술과 그후 2,3일은 멀쩡합니다. 괜찮다 싶어 외출했다가는
    낭패예요. 화장실 바로 옆에 바짝 붙어계셔야 할듯..
    변의감이 수시로 오기 때문이지요.

    변이 지나갈때마다 살을 훑는 아픔을 견뎌야합니다.
    나갈녀석과 내 살을 지켜야하는 의지의 싸움...아마
    애 낳는것과 같기도 하다 봐야할듯...

    거기서 주는 식이섬유 먹어줘야해요. 좌욕하라고 변기에
    걸치는 용기도 줄겁니다. 본인이 그거 열심히 하실거고
    전 한달은 고생한것 같습니다. 수술을 명절에 받아
    친척집가서 고스톱까지 하고 멀쩡했으니까요.
    집에와 지옥의 나락으로...ㅜㅜ;;

    그냥 옆을 지켜주고 응원해주고 원하는거 해주는 수밖에
    없어요. 오로지 혼자 견뎌야합니다. 변의가 무서워 식이섬유
    와 식사 제대로 안하면 안이 좁아져 재수술 할 수도 있어요
    먹는건 정상적으로 먹어줘야해요. 환자는 별이 보이는 고통있다는것
    알아주심 되어요. 나아갈즈음에 대봉같은 감 종류 조심하셔야해요.
    변*,설* 이거되면 상처 다시 찢기고 할 수 있거든요.

  • 4. //
    '11.12.22 10:30 AM (58.145.xxx.210)

    마취때문에 아침에 해뜰때까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지는 못해요. 마취는 진작에 깨는데 마취약 올라가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고, 소변도 침대에서 보라고 소변통 주더라구요.
    그 소변 볼때..... 그때 아마 필요하실 것 같긴 한데...
    그 다음날 화장실 가서 변보실때는 굳이 없으셔도 되긴 해요.

  • 5. 계속되는 아픔
    '11.12.22 10:32 AM (14.32.xxx.96)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과 직접 수술하고 고통경험한 사람의 보는 시각이
    이리 차이가 있군요. 전 직접 수술하고 재수술까지 한 사람입니다. ㅋ

  • 6. 보호자
    '11.12.22 10:48 AM (125.187.xxx.194)

    필요없어요..
    저도 2박3일 혼자서 지냈어요..수술도 15분정도면 끝나서
    아무도 안왔구요

  • 7. 저도
    '11.12.22 10:52 AM (218.55.xxx.148)

    저도 작년에 했는데요.
    생각보다 미치도록 고통스럽지 않아요 그런 후기가 많아서..

    저는 그날 수술해서 마취 깰때까지 4시간( 수술후) 후 바로 퇴원했고요.
    무통 닝겔 들고 4일 버탱겼어요..
    뭐랄까 찝찝하게 욱씬한 느낌은 있지만. 크게 미치도록 아프진 않았어요.
    기분나쁘게 욱씬거리는 느낌.ㅎ

    전 무통 들고 수술한날부터 계속 돌아댕겼네요..
    병원에서 쉬여야 빨리 낫는다고 했지만 일도 있고 남편( 그당시 남친.ㅎㅎ) 하고 데이트 하느라
    ( 웃기죠 무통 들고 챙피한지도 모르고 말이죠..ㅋ 집이 멀어 한달에 한번이라..)
    암튼 그러고도 댕겼어요.. 그냥 참을만 하더라구요..

    변볼때야 아프긴하지만 따끔 거리는거.. 근데 그건 수술전에도 마찬가지였거든요
    꼭 수술해서라기 보다..

    수술후에 병원에서 보는 약 주면 그것 먹고요.( 변이 무르게 나와요)
    매일매일 소독약 풀어 좌욕해주고 그짓을 한 이주정도?ㅎㅎ 해주고
    며칠은 매일 병원 다니다가 며칠에 한번씩 다니고.. 그러면서 한달 두달 지나니..
    괜찮아지는데

    수술후에 더 관리 잘하셔야해요.
    전.. 빨리 변보는 습관때문에 힘을 과도하게 주는 행동을 삼가하셔야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힘을 주더라도 정말 항문쪽에 무리 안가게 하는 방법으로 해주셔야해요

    수술날은 5시간 정도는 좀 힘들더라구요
    제가 몸이 이상해 그런가.
    마취가 풀리지 않아서 어지럽더라구요.. 부분마취인데도 얼마나 어지럽던지..
    그외에는 화장실 혼자가고 멀쩡하더라구요 제 경우는 그랬어요

  • 8. 필요없어요
    '11.12.22 5:02 PM (121.171.xxx.125)

    10년전쯤 올케랑 같이했어요 2인실에 있으면서 서울가서 했는데
    수술하구나서 둘이 마주보고 그랬어요
    도대체 뭐가 아프다구들그런거야?
    보호자 필요없어요
    울올케는 담날부터 변보고
    저는 본래 변비가있어 퇴원하구 변보기 시작했는데
    얼마동안 매일 산고의 고통을 겪었었지요 죽음이었죠
    근대 사람나름인지 작년에한 친구남편은 변보는데 그리 고통스럽진않았다네요

  • 9. ..
    '11.12.22 7:55 PM (118.220.xxx.139)

    남편 작년에 치루 수술했는데
    병원에 혼자 있었어요
    괜찮아요 냅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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