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생님들만 만났지만, 걔중에는 이런 분들도 있었어요.
일단, 올 한 해도 무사히 보내는게 가장 중요한 목표인거 같애요.
그래서 피해자도 가해자도 다 귀찮은거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이 커지는걸 제일 싫어해요.
좋은 선생님들만 만났지만, 걔중에는 이런 분들도 있었어요.
일단, 올 한 해도 무사히 보내는게 가장 중요한 목표인거 같애요.
그래서 피해자도 가해자도 다 귀찮은거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이 커지는걸 제일 싫어해요.
요즘 학부모들보면 그 선생님들 비난 할 수도 없지요.
권한은 없고 의무만 있는게 요즘 교사들 현실이잖아요
차라리 외국처럼 그런 가해 학생들은 형사 처벌로 가야할 것 같아요.
부모들 하는 짓도 만만찮은데요 뭐.
선생님한테 가서 상담하고 그래서 그 문제를 선생님이 개입하면
그거갖고 선생님한테 일렀다고...더 꼬투리 잡아서 더 심하게 집단으로 따돌리는게 가해자 애들이에요..
그 애들 잘못이에요.. 애들이 뭘 아냐고요? 애들이 왜 몰라요.. 어른보다 더 영악스러운데요..
더 지능적으로 괴롭히고요..
직업인의 하나일 뿐 보통 생각하는 사명감 같은건 없는듯 해요.
안그런 교사들도 있겠지만 극소수일것같고,
더군다나 단체로서의 교사들은 더하겠죠?
아침 방송에 그 여고 관계자의 왕따따위는 없었다고 말하는걸 들으니
분노가 치미네요.
학교에선 선생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요.
제가 나온 학교가 외곽이라 중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50여명이 한반으로 쭉 같이 지냈어요.
그런데 친구들끼리 편만들고 따돌리는 일이 비일비재했어요.
선생님들도 별 상관안했고요.
오히려 공부잘하는 애들 편애하는 선생님들때문에 애들끼리도 왕따가 당연하다 여겼던것 같아요.
그런데 3학년이 되고 새로운 선생님이 오시면서 반분위기 180도 바뀌었어요.
그 선생님께선 공부 못하는건 참아도 친구를 따돌리는건 절대 못참는 분이셨구요.
물론 매도 한대씩 맞을때도 있고, 벌도 설때도 있고..
하지만 누구도 불만이 없었어요.
체벌전에 선생님이 사람 차별하면 안된다고 충분히 설명하고 애들도 자신들이 잘못된 거라는걸 알았기 때문이죠.
지금 성인이 된 우리들이 가장 존경하는 분으로 한결같이 중3 담임선생님을 꼽아요.
지금도 일년에 한번 선생님 모시고 동창회하고, 주례도 많이 부탁드리고요.
그때의 선생님의 열정이 매우 고마워요.
안그랬으면 우리들도 은근히 남을 무시하고 배척하는게 크게 잘못된것인줄도 모르고 컸을지도...
부모들 하는 짓도 만만찮은데요 뭐.22222
내가 그 가해자 부모라면 정말 어떻게 속죄해야 할지...
가해자 부모라면 솔직히 평생을 죄인처럼 숨어지내도 양심에 찔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