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도 아니고, 2년 전에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요즘 꿈에 너무 자주 나오세요.
어쩔 땐 마치 귀신처럼 무섭게,
어쩔 땐 그냥 돌아가시기 전 투병 중이시던 그 모습으로..
어쩔 땐 그냥 무심하게...
왜 그럴까요.
아버님을 꿈에서 뵙고 나면
이건 뭔가 메시지가 있는 꿈 아닐까 불안하고 생각이 많아져요.
지난 밤 꿈에는 투병 중이신 아버님을 찾아갔는데,
당연히 의식이 없으시겠거니 하고 갔지만, 머리도 검어지시고,
말씀도 잘 하시고, 거동도 잘 하시게 되었더라고요.
조금 마르시긴 했지만...
아.. 왜 이런 꿈을 자꾸 꾸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