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군다나.....전 서른이 넘게 대전에서 살았던지라...
잠이 안와서 할일없이 여기저기 인터넷 뒤적거리다
오늘 마트에서 사온 물건이 생각나서 마음 한자락 순간 가벼워졌었어요.
핸폰.. sk인지라...11번가에서 멤버쉽포인트 연말되기전에 다 써야하는데...
JYJ 앨범을 며칠을 두고 고심하다 장바구니에서 빼고 아이 책들을...샀지요.
그래놓고 두고두고 후회했더라는 ㅎ;
에미도 뭣도 내려놓고 싶은건지 ㅡㅡ;;;;;
음..마트에서 산 물건이 뭐냐하면요...
짐작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바로 기스면 입니다 ㅎ
평소 마트가서 라면쪽엔 눈길도 안주던 제가 기스면에 소녀 빙의가 되어서
한 팩 슬쩍 넣었어요
나이 40에 팬심으로 뭔가 사보기 첨입니다...ㅋ
라면 한봉다리.....ㅎㅎ
내일 아이 유치원 보내놓고 남편도 없을때 먹어야겠는데....
남편이 내일 쉬네요....
남편과 절대 나눠먹고 싶지 않은게 생길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