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똘똘하게 생긴 여학생이었더군요...
이름은 송주진이고...
학생 어머니가 오늘자로 글을 남겨놓으셨길래 퍼와봅니다.
송주진님의 싸이월드 활동 내역입니다.
2011.12.21
그리고 방명록에 석민*이라는 학생이 "나도 자살하면 투뎃올라가는 거야 ㅠㅠ" 이렇게 써놨던데... 아이들이 보내는 이상신호들 어른들은 잘 듣고있는지...
삼가 주진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같은 또래 딸은 둔 엄마로서 주진이 부모님께도 용기 잃지 마시고 건강히 이 아픔과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어제 소식 듣고 미니홈피 다녀왔는데 메인의 학생 사진 보니
더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렇게 예쁜데, 인생의 반의 반도 누리지 못하고
그렇게 갔다는 게 정말 ㅠㅠ
좋은곳에서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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