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가폴등 동남아에 방학동안 머물려면 얼마나 들까요?

삼인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1-12-22 00:44:16

아는 언니네 애가 중 3이에요 작은애는 초등 1학년이구요

언니네 아저씨 빼고는 한번도 외국 가본적이 없대요 비행기 타본적도 없다고..

언니가 꼴랑 한달 외국 갔다오는걸로 영어배우는거 어림도 없다는거 알고는 있지만 애들이 비행기 타면 어떤 느낌이야?

비행기 타면 밥 나오는 자판기가 있다는거야?(기내식 준다는걸 듣고 첨엔 그렇게 묻더래요) 우리반 애들중에 비행기 안 타본 애는 나밖에 없어 하며 큰애 작은애 번갈아 성토를 해대길래 큰애 고등학교 올라가기전에 방학동안 큰애는 영어 캠프 작은애는 언니가 데리고 다니면서 보고 배우게 해주려고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호주, 캐나다, 미국 뭐 이런데 가면 더 좋겠지만 그런곳은 비용도 동남아보다는 몇 배 들거 같고 언니도 해외여행 안가봤으니 그냥 들은 풍월로는 동남아중에 싱가폴이 치안이 젤 좋다더라 혹은 필리핀이 영어 배우기엔 좋다더라 하는 얘길 들어서 저한테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라고 뭐 아는게 있어야 말이죠

저도 비행기 타본지가 10년도 넘은 사람이라...

그래서 얘긴데요

1. 동남아중 어디가 그나마 영어 배우기가 좋을까요?(기껏 동남아가서 영어 배우려고 하냐? 며 비꼬지 말아주세요 ㅡ.ㅡ;;)

2. 캠프비용은 그렇다 치고라도 언니랑 작은애는 어디 집을 렌트한다던지 해야할텐데 월세나 생활비등 그런건 얼마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이거 말고도 또 자세~ 히 좀 알려주세요

제가 82에다 물어보면 다 답해준다고 큰 소리 쳐놨거든요

 

 

IP : 211.104.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가
    '11.12.22 12:50 AM (211.63.xxx.199)

    아이들 나이가 좀 애매하네요.
    영어캠프란데를 가기에 큰 아이는 나이가 좀 많고, 작은 아이는 너무 어려요.
    중3이면 이번 방학엔 고등수업준비해야해서 바쁠시기라 그 나이에 캠프 오는 아이들이 많지 않은것으로 알아요.
    작은 아이 역시 너무 어려 같이 어울릴 또래가 없을거 같네요.
    보통 캠프는 초등 고학년떄 많이들 가고 늦으면 중 1,2 정도 까지들가요.
    그냥 동남아 패키지 여행이나 다녀오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중 3 아이에게 동남아에서 한달은 여행도 아니고 영어능력 향상도 아니고 애매한 계획인거 같아요.

  • 2. ..
    '11.12.22 12:51 AM (66.183.xxx.83)

    흠...홍콩과 더불어 싱가폴은 렌트비 후덜덜 합니다 한국과 비교자체가 안되요 그냥 저냥한 집이 보통 300만원정도??

    가격 생각하심 말레이지아나 필리핀으로 가셔야죠 더불어 싱가폴은 물가도 비쌉니다

  • 3. 원글
    '11.12.22 12:55 AM (211.104.xxx.169)

    캠프를 그렇게 일찍들 보내는군요
    이래서 82에 물어봐야 해요
    저희애는 중1인데 그 언니네 다녀오면 자세히 얘기 들어보려고 했는데 저희 애가 가야하는 나이로군요

    그럼 영어캠프 안보낸다고 치고라도 동남아중에 어딜 다녀오는게 좋을까요?
    관광만 하고 오기엔 좀 아깝다고 해서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리고 비용은 얼마나 예상하면 될까요?

  • 4. ..
    '11.12.22 12:57 AM (220.255.xxx.30)

    굳이 동남아 지역을 선택하신다면 필리핀이 나으실거에요. 비용의 측면에서요.
    단기 어학연수 코스도 훨씬 많이 있을 거구요.
    싱가포르는 서구 영어권에 비교하였을 때 비용절감의 메리트가 전혀 없습니다.
    일단 물가도 너무 비싸고 타 영어권 국가에 비할 때 발음도 너무 떨어져요.
    싱가폴의 기본적인 물가는 서울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고요,
    서비스 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학원비가 우리나라 보다 훨씬 비쌉니다.
    제가 일전에 알아본 바로는 영국문화원 영어 수업비용이 우리나라 동일 코스 비용보다
    두 배 이상 비쌌어요.
    집 렌탈비는 거의 뉴욕 수준이라는 이야기도 듣네요.
    싱가포르 오실거면 캐나다나 미국 가시고 저렴하게 하시고 싶으시면 필리핀 선택하세요.^^

  • 5.
    '11.12.22 1:16 AM (115.139.xxx.35)

    동생이 20대때 6개월 어학연수를 호주로 갔다왔는데요..(어린아이 케이스가 아니라서 도움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처음에 호주 알아볼때 아는 분이 필리핀가라 그래서 좀 기분나빴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다녀와서 필리핀갈껄~~~~~~~~~~하던데요..싼 가격에 1:1로 배울 수 있는데, 괜히 호주가서 돈만썼다구요.

  • 6. 제 생각
    '11.12.22 11:14 AM (116.37.xxx.141) - 삭제된댓글

    캠프보다는 여행을 추천하고 싶어요
    사실 한달도 영어를 배우ㅜ순 없잖아요 아무리 캠프라도. 영어 배우는데 목적이면 한국이 차라리 낫지요
    이번 여행으로는 동기 부여 차원으로 접근하면서 어떨까요?

    패키지 말고 호텔과(민박) 비행기만 여행사나 뭐 전문 업체를 통하고,
    엄마랑 아이들이 가고픈곳 일정 짜서 여행을 시도하면 어떨까요? 일정상 사이사이로 가이드 도움도 받구요
    한곳에 좀 오래 머물면서 마치 그동네 사람처럼.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스탈인데, 그 동네 사람인양 지내는 겁니다.
    늦잠도 자고, 슈퍼가서 장보고 음식도하고, 슬리퍼 차림에 동네 어슬렁거리고.....
    물론 아이 간단한 수학 정도와 읽을 책은 챙겨가요 . 동네 서점에서 영어책 사서 읽히고,카페 앉아서 한국 책도 일고. 햄버거도 사먹고. 물론 간단한 영어를 아이를 시키지요.
    숙소에서 수학도 조금 풀리고.
    관광지에 욕심을 조금 줄이면 가능합니다.본전 생각을 말아야지요
    관광 다녀올 장소를 사전에 조금 알아보고 다녀오면 일기도 쓰고. 입장권 팜플렛 정리도 해야하고.

    여행을 통해서 아이가 영어를 배우고 싶어해요
    생활이 답답해지거든요
    꼭 학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영어가 가능하면 생활이 편하고, 다양해질수 있다는 사실을 알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27 여드름 치료를 받고 왔는데요... 2 오랜만 2012/01/04 1,287
55826 1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04 848
55825 팝페라그룹 일디보 내한공연 보고 싶어요. 1 공연 2012/01/04 1,015
55824 저는 육아가 행복해서 하는건 아니고 강도로 따지면 공부 같은거라.. 5 육아는 2012/01/04 1,363
55823 팀장이 되었어요 14 2012 2012/01/04 2,596
55822 카톡에서 질문여.. 2 2012/01/04 1,330
55821 누가 사랑니 별로 안프다 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 17 ㅠ.ㅠ 2012/01/04 4,536
55820 티셔츠,목폴라 등 기본 아이템 어디서 구입하세요? 3 2012/01/04 1,904
55819 샤기카페트요.. 파일이 두꺼운 형태가 좋나요 얇은 실 형태가 좋.. 2 로이스 2012/01/04 1,220
55818 새해첫날 아이를 처음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왔어요 4 아직어린아이.. 2012/01/04 1,663
55817 유치원 무상교육이라고 하지만 무상이 아닌걸? 10 유치원 2012/01/04 2,493
55816 미국에서 일본으로 보내면 우리나라처럼 일본에서도 관세 부과하나요.. 3 구매대행 2012/01/04 1,439
55815 1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4 564
55814 신생아 감기 1 2012/01/04 853
55813 혹시 사골 몇번 끓이시나요? 3 한우사골 2012/01/04 1,773
55812 임신초기 배안나온 임산부인데요,.노약자석에 앉아도 될까요? 12 지하철 2012/01/04 2,665
55811 변비 잘보는 한의원 6 불가리 2012/01/04 929
55810 홈쇼핑에서 방송나오는 커텐 구입해보신분들 괜찮은가요??? 4 홈쇼핑커텐 2012/01/04 2,488
55809 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4 638
55808 다른 사람이 제가 나오는 꿈을 꿨다는데 흉몽같아요 ㅜㅜ 1 어떻해 2012/01/04 994
55807 서울역사박물관은 한나라당 의원 것? 9 분노 2012/01/04 1,152
55806 롯데리아에서 주는 사은품인형.. 품질이 너무 떨어져;; 1 꼬꼬댁꼬꼬 2012/01/04 1,147
55805 중학생 가방 추천요. 5 은원 2012/01/04 1,613
55804 병원 처방약 바르고도 5일된 다래끼가 그대로 있는데 어떻게 하나.. 4 눈 다래끼 2012/01/04 1,605
55803 7살 딸램의 최효종 따라잡기~ 2 귀염둥이 2012/01/04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