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력이 나빠가는데 안경 살 돈이 없을 정도로 가난한적 있어요
집에 가세가 기운다고 해야 하나요?
몇달을 눈을 찡그리고 다녔는데
그런 제 불편함을 이해해주는게 아니라
꼴보기 싫다며 학교다니지 말고 빨리 죽으라고 하드라구요
그사실을 엄마에게 이야기 하고 위로받을려했는데
엄마가 신문을 보며 흘겨들으면서 그런애랑 상대하지말고
말을 하지말라고 했어요 그게 땡이었어요
밤새도록 울구요
그후로 엄마와 일절 대화단절이 되어버렸죠
보통 엄마랑 딸사이는 정말 친구같이 사랑해주고 생각해주는 사이잖아요
20살이 되어선 혼자 집나가서 방얻어서 살았구요
1년에 두번 집에 갔는데
왜 집에 안오냐 자꾸 속썩일래 내자식이 아니다 소리만 하더군요
누구배속에서 나왔냐,,,뭐 그런말들이 아직도생생합니다
결혼해서도 저흰 시누이들이 시어머니께 일주일에 한번
이주에 한번 전화하던데 전 전혀안해요 일년에 몇번 없어요 주로 엄마가 하지요
용서를 못했기 때문인가봐요 아이가 상처받으면 정말 정말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