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자꾸 연락하는 여자...가 있어요.

고민... 조회수 : 11,981
작성일 : 2011-12-21 23:26:49

저희 남편은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에요..

회사 열심히 다니고.. 집에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보통 대한민국 남자라고 보심 되요..

아침 7시쯤 출근해서 저녁 7~8시면 퇴근해서 돌아와요..

가끔 술도 마시지만 주말에는 그래도 저랑 아이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그냥 평범한 가장이에요.

 

남편의 대학교 동기중에 Y라는 여자가 있어요.. (저보다 나이 많지만 솔직히 좋은 표현이 안나와요..)

남편과의 연애시절부터 남편 싸이 방명록에 가끔 글을 남기는 사람이라 이름은 알고 있었어요..

남편 싸이는 거의 방치 수준이라 사람들이 거의 안왔는데 그 Y는 정말 꾸준히 와서 안부를 물었거든요.

한 번 슬쩍 지나가듯이 Y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대학 동기이고 남편이 유명인 K라고 하는거에요..

남편이 너무 바쁘고 그래서 심심한 모양인 것 같다고 가끔 연락이 온다고 하면서요.

(결혼 후 대학 동기 모임이 1년에 한 번 정도씩 있는데 남편은 결혼 3년 동안 2번 나갔어요.

 그 Y도 한 번 나오기는 했을거에요. 두 번째 나갔을 때 찍어온 핸드폰 사진에서 본 적이 있어요)

 

K는.. 아마 모두 알만한 사람이에요.. 방송에도 자주 나오고 가끔 신문에도 나오고...

꽤 오래 전부터 알려졌던 사람이거든요.. 그냥 방송인 정도라고 표현하면 되요...

 

이때까지는 그냥 남편 말대로 심심하니까 연락하나보다.. 남편이 너무 바쁜가보다. (그 집은 애가 없어요..)

그러고 말았는데 최근 와서 도가 지나친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남편은 그냥 친구로 생각하고 마는 것 같이 보이는데 Y라는 여자가 자꾸 들이대면.. 남자는 흔들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거의 2~3일에 한 번씩 문자를 보내요.. 남편이 사실 핸드폰을 잘 확인 안하고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라..

그런 문자도 무심히 그냥 두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는 '나 술 한 잔 하고 생각나는 사람들한테 문자 보내는거야' 이렇게 새벽 1시쯤 보내고...

남편이 다음날 아침 출근전에 확인하더니 보여주면서 '유부녀가 이렇게 놀고 다님 쓰냐..' 이러고 웃고 말았어요..

그런데 오늘 눈이 왔잖아요..

남편이 8시쯤 들어와서 씻고 애기랑 먼저 10시 전에 잠들어서 남편 핸드폰으로 게임 하고있는데 또 문자가 와요..

Y라는 그 여자한테 왔길래 너무 궁금해서 제가 확인하고 말았어요.....

 

오늘 오전 11시에 첫 문자..가 왔었네요.

'눈이 정말 이쁘게 왔다. 대학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야'

(남편 답 안함. 20분쯤 후 다시 문자)

'너 있는덴 눈 안왔어? 눈 봐도 아무 느낌이 없어?'

(남편) '여기도 왔어. 직장 다니면 차 밀릴까 걱정이나 되지'

'야~ 참 낭만도 없다. 그렇게 가슴이 메말라서 어쩌냐? 메마른 감성엔 사랑이 최곤데!'

(남편 또 답 안함)

'자꾸 씹으면 나 삐진다~'

(남편) '미안한데 계속 회의라서.'

 

여기까지가 아침에 주고받은 내용이고...

조금 전에 온 문자는 '눈이 다 녹았네. 내 마음도 녹아내린 것 같아. 자니?' .. 이렇게 왔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 여자를 그냥 둬야하나요?

남편에게 예전에 한 번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더니 자기 믿으면 그냥 두라고..

자기는 아무 생각 없으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던데.. 남편 말 믿고 그냥 둬야하는건지...

남편이 아무 감흥이 없다고 해도 남의 남자한테 저리 들이대니 너무 기분이 나빠요....

본인 남편이 유명인이라 이상하게 꼬이면 스스로 힘들텐데 왜 저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유치한 생각이지만 확 여성지 같은데에 문자 캡쳐해서 보낼까 하는 나쁜 생각도 잠깐 했네요...

 

남편 싸이 시절에 그 여자분 싸이 들어가서 본 얼굴이 자꾸 떠올라서 더 신경쓰이나봐요.

딱 고양이과라고 해야하나요? 고소영같은 느낌.. 그런 느낌으로 예쁘고 섹시한 느낌이었거든요. ㅠ_ㅠ

차라리 문자를 안봤으면 괜찮을텐데... 기분이 너무너무 나쁘네요.. 잠도 확 깼어요..

 

IP : 175.124.xxx.15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1 11:30 PM (112.148.xxx.98)

    원글님 같은 고민 종종 올라왔는데 대부분이 스팸으로 그 번호 돌려놓으라는 거였어요.

  • 2. 이렇게 하면
    '11.12.21 11:32 PM (61.76.xxx.120)

    나 부인인데 문자 공유해요. 잘 보고 있어요.

  • 3. 대화
    '11.12.21 11:32 PM (114.207.xxx.186)

    정말 친구일지라도 새벽에 문자보내고 이러는거 정상아니잖아요.
    님의 마음을 얘기하세요. 남편이 스스로 스팸으로 돌려놓도록,

  • 4. ..
    '11.12.21 11:34 PM (210.219.xxx.58)

    근데 원글님은 남편분을 불안하게 여기시는거 같네요
    자칫하면 저 여자한테 넘어갈사람;;이라고.

    그러니 남편하고부터 확실히 말을 해놓으세요
    계속 연락하고 지낼거면 내 신경 안건드리게 잘하라고.
    나한테 문자 안들킬 자신없음 스팸 해놓으라고.

  • 5. l웃기는 여자네요
    '11.12.21 11:34 PM (121.137.xxx.136)

    그 여자 지금 들이대는거 맞고, 남편분은 맞장구칠 마음 없는 것 같으니 남편 잡을 일은 아닌 것 같고 윗분 말씀처럼 스팸처리가 좋을 듯..설령 백보 양보해서 들이대는게 아니라 해도 결혼한 사람에게 저러는건 누가 봐도 경우 없고 무례한 짓이지요

  • 6. 그여자분은
    '11.12.21 11:39 PM (203.90.xxx.128)

    님남편을 사랑해서 저러는게 아니라 아무 생각없이 친구로 생각하는데

    그여자분도 웃기는게요 남자친구(님남편)가 결혼해서 가정도 있고 와이프 눈치도 보일텐데

    막무가내로 새벽에 문자보내고 싸이월드에 설쳐대는건 비정상이라고생각해요


    남자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좋은 사람(?)정도로 생각하는 여자도 있드라구요

    제 예전에 결혼전에 남친에게 들이대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여자도 싸이월드에 매일매일 일기를 쓰더라구요

    그것때문에 헤어진건 아니지만 그 내용분석해보면 진짜 쓰잘데기 없는거구여

    남자는 맞장구칠 생각도 없구요 (이성감정이 중요하다는,,,,)

    그렇지만 거슬리는건 확실해요

    당췌...누구와이픈지 궁금하군요 ㅎ

  • 7. 아니
    '11.12.21 11:45 PM (119.196.xxx.96)

    미친녀ㅡㅡ 가있나요
    저같으면 남편한테
    당신이 못끊면 내가 끊어준다 선언하고
    전화걸어서 망신 쎄게 줄거에요
    다 캡쳐해놨다 매스컴 타고싶냐 왜 유부남에게 껄떡질이야?? 일케요
    남편이 망설이면 나도 이런 문자 좀 외간남자에게 받아보자고
    재밌겠다고 그꼴보기싫으몀 이런 인간관계 정리하라고
    엄포놓겠요 당신 못믿어서가 아니라 내꺼 건드리는 여자 내가 처리한다고
    문자가 좀 심해요 일년에 한두번 안부도 아니고
    뭐 눈이녹아 내마음처럼??
    어디 눈녹은 꾸정물처럼 찌그러지고 싶어가지구서...

  • 8. ...
    '11.12.22 12:12 AM (122.36.xxx.11)

    이 경우는 초반에 정리하면 되지 싶어요
    위에 문자 공유한다는 내용으로 문자 한번 보내던지
    아님 전화해서 직접 말하세요

    간단하고 단호하게 확!
    초반에 정리 하세요

  • 9. ...
    '11.12.22 12:18 AM (121.181.xxx.131)

    초반에 정리해야합니다

  • 10. 그여자 참
    '11.12.22 12:55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밥맛이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 정리되나요?

  • 11. 0000
    '11.12.22 1:09 AM (74.69.xxx.39)

    이쁜 여자 마다할 남자 없습니다. 지금이야 남편 마음은 안 동하지만 자꾸 연락하면서 둘이 만날 기회 만들고 이래 저래 밥머고 그러다 술먹고...가랑비에 옷 젖듯이요. 자고로 남자, 여자는 친구 없어요.


    문자 한번 보내고 스팸 돌리세요. 00아내인데 문자를 공유하고 있다고.

    저 여자 지금 연애하려고 작업 걸고 있습니다. 감정 메마른덴 사랑이라니 웃기고 자빠졌네요. 앙큼한 여우년같으니.

  • 12.
    '11.12.22 1:13 AM (124.197.xxx.161)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인데요

    "어머~ 남편이 문자 확인을 잘 안해서 제가 종종하는데
    시간 많구 심심하신가봐요~ ^^ 제가 대신 친구해드릴테니
    남편한테 말구 저한테 문자보내셔요~남편은 저랑 논다고두 너무 바빠요~ ^^"

    라고 문자 보내면 자존심 확 상해서 안보내지 않을까요? -_-

  • 13. 대충
    '11.12.22 1:24 AM (175.117.xxx.174)

    어떤 종류의 여자분이신 지 감이 잡히네요.
    주위에 저런 여자가 몇 있거든요.


    지금 찔러보는거 맞습니다.
    자기에게 대단히 자신이 있는 여자인 것 같은데
    찔러도 남자가 꿈쩍도 안하니까 호기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 강도가 더 심해질걸요.
    그리고 남편분이 적극적으로 나서게되면 은근히 발을 뺄거구요.
    '거 봐. 너도 내 매력에 퐁당 빠졌지?'이럴껄요?


    영 안넘어 올 것 같으면 강수도 쓸 수 있어요.
    직접 찾아온다든가, 주위 사람을 이용해서 만남을 가진다거나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관계를 오래 지속할 타입은 아니어요.
    남편분이 관심없어 하니까 더 적극적이 되는거지요.

    모르고 지나가셨으면 제일 좋았겠지만요.
    일단 아셨고, 마음에 걸리시면 해결해치우셔요.

    미루지 마시구요.
    당장 잡으셔요.
    이름 알려진 사람이면 망신을 가장 두려워할겁니다.
    당당하게 여자에게 말씀하셔요.
    '쓸데없이 전화하지마. 신경에 걸려!'라구요.
    (물론 이대로는 말씀안하시겠죠? 돌려서 하셔요. ^^)

    남편에게도 따끔하게 얘기하셔요.
    물론 아무 일도 아니겠지만 나 신경에 걸려서 그 여자한테 전화한다.
    물론 당신은 믿지만 내 마음 편하자고 한거니까 당신 가만히 있어라구요.

    그 여자, 망신 무서워서 다시 안할겁니다.

  • 14. 허걱
    '11.12.22 1:58 AM (116.33.xxx.66)

    갑자기 거의 20년만에 학교 다닐때 남자친구랑(그냥 친구)
    연락되서 카톡 이틀 동안 많이 했는데(이십년 동안 연락을 못하고 살아 사는 얘기하느라고)
    그 부인이 화냈을까 두렵습니다.

    이틀 이후로는 전~혀 연락 안합니다.
    이틀 동안 궁금한거 다 얘기 나눴으니 이제 뭐 몇년에 한번 연락 할까
    아님 평생 한번도 연락 안하고 죽을까 하는 판인데

    그거 그 친구 부인이 봤음 기분 나쁘지 않았을까
    덜컥 겁납니다.
    저기....제 친구 부인분.
    저 지난주에 이틀 연락했던 그 여자입니다.ㅠㅠ
    죄송합니다.앞으로 연락 절대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와이프가 봤다면 기분 나빴겠어요.
    볼 일 없을거 같아 그냥 이십년전 얘기 좀 궁금했던거 나누었다하지만
    앞으로 학교 다닐때 남자친구들에게 전화 하는거 안해야할거 같아요
    추억 속 친구들 다들 궁금해도 잘 살길 마음으로 빌어주며 살아야겠어요.

  • 15. 어이없어요
    '11.12.22 8:34 AM (220.73.xxx.37)

    나 삐진다~..... 요말 제가 유일하게 세상사람 통 털어서 남편한테만 하는말인데,,,
    이말,,통할 사람이 남편밖에 더 있나요?...

    저 여자 들이데는거 맞고,,본인 스스로도 본인 미모에 자신있는 여자예요...
    '설마,,나 싫어할,,남자 있을라고',,, 이런 마인드 강한 여자네요,,,

    원글님 보는 앞에서 남편한테 전화통화하게 하세요,,
    우리부부는 서로 문자 같이 본다,, 부인이 기분나빠하니 이런 연락 안했으면 좋겠구,,
    솔직히 나도 부담스럽다,,,,, 이렇게요,,

    이러면,,그 여자 연락 안할겁니다,,,

  • 16. 그런적있어요..
    '11.12.22 10:13 AM (14.47.xxx.160)

    저희 남편 여자동창이 계속 남편한테 문자를 보내더군요.
    밤늦은 시간이나 휴일에 상관없이..
    일부러 본건 아니고 운전중 문자알림이 들어오니 제가 확인하면서 봤더니 꾸준히
    보냈더라구요.. 고맙게도 부인한테 잘해주라는 걱정까지^^

    위에 흠님처럼 제가 답장 보냈어요.
    남편이 무심해서 일일이 답장을 안해서 서운했겠다고,,,
    앞으로는 제게 보내시면 빛의속도로 답장 보내겠다고요.
    그리고 저도 친구가없어 적적한데 남편말고 제게 문자 보내달라구요...

    그뒤로 문자 안오더군요.

  • 17. 그냥
    '11.12.22 10:14 AM (220.120.xxx.25)

    문자로 '니 문자, 우리 부부 부담스러워 한다. 특히 남편이...'
    라고 보내고 싶어요.

    문자 내용이 퍽 재수 없네요.
    저 위에 쓴 분의
    눈녹은 구정물에 그 입을 박고 싶다는...

    지가 얼마나 푼수짓을 하고 있나 알아야 하는데...

  • 18. 남편이랑 같이
    '11.12.22 11:51 AM (122.42.xxx.21)

    님이 보낸 문자 잘 보고있어요
    하고 남편폰으로 답장 보내세요

    아님 그 유명인 남편 이름 들먹이고 당신이 이렇게 놀고 있는거 남편도 알고 있냐? 고 보내시든가

  • 19. ...
    '11.12.22 6:38 PM (119.64.xxx.92)

    문자로 막말하시는건 좀 그렇고 (사회적 체면이 있지..)
    "안녕하세요? 저 xx 와이프에요. 남편한테 님 얘기 많이 들었어요.
    남편 핸폰 보다가 문자 보고 제가 답장보내요. 참 남편이 k씨라면서요?
    저 k씨 팬이에요 ㅎㅎㅎ "
    뭐 이렇게 한번 보내보시는게..

  • 20. 우연히
    '11.12.22 6:49 PM (221.138.xxx.55)

    남편 핸폰을 봤는데
    자주 문자 보내시는거 같은데
    제 기분이 별로네요.
    그 정도로 해주시면 ...
    답이 뭐라 올지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감이 확실히 올 거 같네요.

    늦은 시간에 문자 보내는건 생각이 특히나 없어 보이긴 합니다.
    아무리 친구래도

  • 21. ..
    '11.12.22 7:33 PM (175.193.xxx.31)

    그 k씨가 누군지 엄청 궁금하네요.
    원글님 고민하실거 없이 그냥 직접 문자 보내세요.

    남편이랑 같이 문자 재미나게 잘 보고있어요.
    항상 우리 부부 잼나게 해주셔서 넘감사합니다.
    남편이랑 저랑 님 캐릭터 진짜 특이하다고 문자만 오면 같이 확인하고 웃는답니다.
    아참 그리고 k씨 팬이예요... 언제 한번 같이 뵈요.

  • 22. 영화같이
    '11.12.22 7:40 PM (121.160.xxx.52)

    남편에게 기분나쁘니까 조심좀하라는 표현만 해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남편분이 쿨하게 놔두시는것도 다른사회에서 만나는 인연들과(직장,동창) 일직선상으로 두기때문에 그런것같아요. 그쪽에다가 문자보내시는게 더 이상할듯합니다. 남편분이 지속적으로 무관심하게 나가실테니 그아줌마도 연락을 알아서 끊을겁니다. 그냥 두세요. 남편분께만 신경쓰인다고 말씀하시고

  • 23. ...
    '11.12.22 7:42 PM (180.224.xxx.42)

    저는 여자 2명인과 공대를 나왔는데.
    물론 수시로 문자는 않할테지만 그냥
    친구로서 안부문자 서로 주고 받는것 조심스러워 못하겠어요.
    제가 총무를 하고 있어서 단체문자와 연말 명절에만 하게 되고
    총무로서 특별히 해야 할때만 하게 되더라구요.
    마음은 않그렇고 옛날에 같이 학교다니던 친구지만...
    여자친구들이라면 수시로 문자하고 하지만 그렇게 않되더라구요.
    그래서 불편하고

  • 24. 비슷한 경우 있었어요.
    '11.12.22 9:27 PM (218.39.xxx.17)

    남편에게 제가 불쾌하고 기분이 나쁘다는 사실을 이야기했구요,
    외롭지 않냐는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답장으로 남편이 문자 같이 보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다고 답장을 보냈어요.
    일단은 그 여자도 문제지만 남편에게 지금 원글님 불쾌하다는 감정 이해받아야 할것 같아요.

  • 25. 어우 근자감 쩌네요
    '11.12.22 10:59 PM (210.124.xxx.70)

    나 부인인데 문자 공유해요. 잘 보고 있어요. 2222222222

    그 여자분에게 정중하고 냉랭한 짧은 문자 한 통이면 되는데
    몇 년간 남편만 들들 볶을 필요 있나요 ?

  • 26. 그 여자가
    '11.12.22 11:43 PM (59.10.xxx.175)

    님 남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시간에 결혼한 남자에게 문자보내는 건 예의가 아니죠.
    저 역시 외간 남자랑 안부의 문자질(?)하는 일이 가끔 있지만 밤이나 아침 시간은 피하거든요...
    스팸 처리하는 게 정답입니다.
    굳이 문자보내는 일은 안 하는 게 좋아요. 저 쪽에서 발뺌하면 님만 속 좁은 여자 될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99 영업정지 추가대상 저축은행이 어디일까요? 혹시 짐작되.. 2011/12/22 2,318
49998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2 496
49997 ‘디도스 공격’ 당일 청와대 행정관도 돈 받았다 3 흠... 2011/12/22 989
49996 여고가 왕따 시키는게 남녀공학보다 더 심한가요? 12 ㅇㄹ 2011/12/22 5,249
49995 아침에 팥죽 드셨어요~~^^ 5 미소 2011/12/22 1,254
49994 남편 또는 애인이 술 마시는거...어디까지 봐주시나요 4 무겁다 2011/12/22 1,114
49993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꿈에 너무 자주 나오세요. 3 아침 2011/12/22 3,243
49992 위치 혼자 옮길 수 있을까요? 3 장농 2011/12/22 1,029
49991 봉도사님 화이팅!!!! 27 분당 아줌마.. 2011/12/22 1,756
49990 원형탈모 치료 피부과 가면 되는거지요? 5 원형탈모 2011/12/22 4,403
49989 FTA 반대글 부장판사, SNS 통제 '나치 비유' 비판 참맛 2011/12/22 625
49988 기가막히게 시원한 글 - 다시 퍼왔어요 4 정봉주 2011/12/22 2,006
49987 (펌글)★[미주한인여성들 450개 응원모음글] 달려라 정봉주!★.. 2 공부 2011/12/22 1,461
49986 왕따인 친구에게 내아이가 손내밀어 주라고 말씀하시는지... 27 솔직히 말하.. 2011/12/22 3,922
49985 우리 이제는 왕따라는 용어를 쓰지 맙시다. 3 싱고니움 2011/12/22 760
49984 엄마라는 사람한테 쌓인게 많은 나 14 oo 2011/12/22 3,284
49983 12월생 아기 여러분이라면 출생신고 어떻게 하시겠어요? 31 hms122.. 2011/12/22 33,234
49982 루즈한 v넥 니트 입다보면 많이 늘어나나요? 1 likemi.. 2011/12/22 532
49981 팬심으로 물건 사보긴 처음! 5 초보엄마 2011/12/22 1,541
49980 배추에 뭘 싸먹어야 맛있나요? 고기 말구요.. 12 메모신 2011/12/22 1,612
49979 뿌나 결말 스포 (알고싶지않은 분은 패쓰) 9 ... 2011/12/22 2,903
49978 여자와 남자의 언어구조의 다름. 12 흔들리는구름.. 2011/12/22 4,338
49977 몇년전 저희 아이 얼굴에 흉나서 응급실가서 꿰맷어요..무슨 주사.. 12 갑자기 궁금.. 2011/12/22 1,617
49976 알아서 궂은 일 하는 가족 싫으네요. 3 --- 2011/12/22 1,510
49975 우리 아이들 왜 이런건가요? 1 도대체 2011/12/22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