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써본 제일 고가의 제품은 키엘이었어요.
물론 제가 산것도 아니었지만요.ㅎ
제가 지성인 탓도 있고.
아이 키우면서 뭘 안바르기 시작하니
스킨도 안바르며 오랜 세월 산 탓도 있었지요.
아이 조금 크면서 화장품에 투자하려니...
제 여건상 미혼때처럼 투자할 수도 없더군요.
그래서 로드샵 브랜드 수분크림을 이것저것 몇 가지 써보았는데요.
그중 좋았던 것은
미샤의 수퍼 아쿠아 울트라 워터풀크림과
에뛰드 하우스의 수분 가득 콜라겐 크림이었어요.
그리고 요즘 아침에 제 피부가 좋아진것 같은 착각을 주는 크림이 하나 더 있어요.
겟잇뷰티(전 한번도 본적이 없긴하지만 ㅎ)에서 수분크림부분 1위인가를 했다고 하네요.
전 네이쳐리퍼블릭 별로 안좋아해서(이전에 세일 많이 하길래 베이스제품 몇 개 샀다가 완전 다 버렸거든요 ㅋㅋ)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어느날 모 사이트에서 이 제품 거론되면서 지시장에서 쿠폰 써서 사면 6천원대에 살 수있다는
정보에 혹~해서 사봤거든요 ㅎ
이거 또 다시 그 가격 나오면 쟁여놀 판이에요 ㅋ
지성인 제가 유수분 발란스가 맞춰지는건지...
며칠전엔 아침에 번들 거리지 않고 적당히 부들부들하고 좋길래
하루종일 버텼는데도 피부가 하루종일 좋더라고요.
진심 깜놀했지요 ㅋ~
세수하고 미샤의 퍼스트트리트먼트 에센스를 바르고 아이 재우고 잊고 있다가
수분크림 바르고 글 올려봐요 ^^;;;
미샤의 에스케이투를 겨냥했다는 신상에센스...
이것도 참 좋아요. 전 에스케이투것보다 더 잘 쓰고 있어요.(그 일본 제품은 이전에 제돈으로 산적 없고 선물 한 번 받아서
달달 손떨면서 썼거든요. 이건 그렇게 까진 안해도 되는 조금의 편안함도 있고 품질도 그에 못지 않은듯 해요.ㅎ)
세일 끝나기 전에 꼭 한 병 쟁여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