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베스트글을 보고..

사주.. 조회수 : 2,580
작성일 : 2011-12-21 20:31:04

넘 믿지들 마세요..

울모친 쪽집게 점쟁이가 그랬다며 어린 저에게 니 덕은 못 보고 니 동생이 잘되서 큰 덕을 본다고 십여년 노래노래 부르며 동생에게 올인하더니 지금은 그 동생덕에 오갈데 없는 처지가 되더이다..

그덕에 부모님 치닥거리하느라  허리가 휩니다.. 

 

자식은 내게 온 귀한 손님이란 말이 있잖아요..

 

 

 

 

IP : 114.205.xxx.1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쟁이는
    '11.12.21 9:17 PM (211.223.xxx.109)

    사주보는 사람이 아니죠. 점을 치는 사람이지.
    점쟁이 중에 제대로 명리학 공부해서 사주보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그쪽만 죽어라 3,40년 파도 사주 제대로 볼까 말까하는데 점쟁이가 잘 봐봤자 얼마나 제대로 봤겠어요.
    고작 당사주같은 일반인도 몇 번 훑어보면 아는 정도 가지고 아는 체하는 거지요.
    정말 신기가 있다해도 쪽집개라 소문났다면 이미 신빨 다됐을 걸요.
    어쨌든 그 사주글대로 어린애들은 사주 보는 게 아닌데 왜 그러나 몰라요.
    더구나 제대로 보는 사람도 아니고 사주에 대해 조금만 관심 가지고 들여다봐도
    이게 몇 해 공부하는 거 가지고 되는 게 아닌 거란걸 알텐데 말입니다.
    저도 20대 때 여기저기 몇 번 가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사주 제대로 보는 사람들 거의 없었구나 느껴요.
    그렇게 입소문 났다고 가본 집도
    지금 생각하면 중급도 못되는 하수들이란 걸 알겠더라고요.
    고작 한다는 게 타고난 사주 기둥가지고 성격 해석하는 건 초보자들도 다 알 수 있는 것이고
    대운 세운 딱딱 사주기둥하고 맞추고 그외 따질 요소들이 넘쳐납니다.
    저런 걸 대충 알고 나니 친구 따라 사주 보러 가는 데만 가도 오히려 피식거리고 오게 되더군요.
    자기들은 막 진지하게 사주 풀이해주는데 예전 같았으면 초긴장해서 듣고 있을텐데,
    딱 보면 급수가 보여요.
    그런 것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런 어수룩한 선무당들한테 넘어가 휘둘리나 싶기도 하고 그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45 탈모...머리빗좀 추천해주세요~ 4 // 2012/03/20 2,075
85944 성장호르몬 검사했어요..안심도 되고,걱정도 되네요. 4 키 작은 아.. 2012/03/20 3,663
85943 삶에 의욕이 전혀 없어요. 미래가 무서워요 5 일어나야 2012/03/20 3,794
85942 복희누나 너무 재밌죠? 14 콩콩 2012/03/20 3,743
85941 청바지 기모 들어간거 겨울에 입기에 따뜻한가요? 11 가을단풍 2012/03/20 2,794
85940 `쥴리아의눈'이라는 영화 7 영화가좋아 2012/03/20 2,235
85939 악과 악인을 실감으로 처음 깨닫게 된 계기는? 22 모르는꽃 2012/03/20 3,971
85938 3만원짜리 국자 15 남대문 2012/03/20 4,350
85937 어린이집 급식비랑 식단요 3 어린이집 2012/03/20 1,706
85936 이정희 이미 버린 패인데, 뭐가 아까워요. 4 ever 2012/03/20 1,717
85935 초등1학년 물병 어떤걸로 1 궁긍 2012/03/20 1,471
85934 복지공약="포퓰리즘"이라 물고 늘어지는 중앙일.. 도리돌돌 2012/03/20 955
85933 불팬펌)이정희 부정경선을 접하는 정치거물의 속마음 신의한수 2012/03/20 1,302
85932 마트에서 파는 V라인용? 마사지 롤러 있잖아요 1 늘 궁금했어.. 2012/03/20 1,740
85931 귀여운 엄마와 아들 ^^ 1 ... 2012/03/20 1,575
85930 컴퓨터, 도움 구해요~ 1 ... 2012/03/20 978
85929 실비보혐 하나 추천해주세요 1 in 2012/03/20 1,165
85928 소아과 귀 체온기 말이에요. 제가 잘못한거아니죠? 9 소아과 2012/03/20 2,136
85927 인생 최악의 시기를 어떻게 버티셨나요? 13 힘드네요.... 2012/03/20 6,280
85926 담임 상담 다 해야 하나요? 3 초등 상담 2012/03/20 1,770
85925 내가 늘,,,,진지하게 댓글 다는 이유 그리고 잡담. 3 리아 2012/03/20 1,213
85924 소여물 양념해서 먹는 느낌???ㅠ.ㅠ 4 ..... 2012/03/20 1,739
85923 삼양 돈라면시식해보신분 5 밝은태양 2012/03/20 1,727
85922 달래는 어떻게 씻어야되나요? 2 왕초보 2012/03/20 1,371
85921 3월 고1 모의고사... 5 856482.. 2012/03/20 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