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반 아이가 다른선생님한테 맞고있다면??? (담임선생님은 어찌처신해야)

//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1-12-21 20:08:38

 제가요 가끔 그때생각하면 지금도 이해가 안가고 내가 담임이였다면 그랬을까?

 

싶어서 함 물어봅니다

 

고등학교때 시험기간이라 학교에 남아 아이들과 공부하다가 집에 가다가 책을 교실에 남겨둬서

 

그거 가지러 갔는데 하필 그때 실내화를 안가져와서 밖에 신고다니던 신발을 신고 교실에 가다가

 

학교주임한테 걸려서 눈앞이 안보일정도로 얼굴과 머리를 과격하는바람에 맞았어요

 

 근대 단발머리를 해치고 고개를 들어보니까 담임선생님이 옆에서 저를 보고있더라고요

 

 저와 눈이 마주치니까 걍 가버리더군요

 

 그 상황에서 담임선생님으로써 어찌 처신해야 옳을까요?

 

 때리던 주임선생은 담임선생님 아랑곳하지 않고 때렸고요

 

왜 그담임 선생님을 죽이고 싶을까요?

IP : 59.19.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보다
    '11.12.21 8:29 PM (180.70.xxx.31)

    직급이 높아서 그랬을거예요. 몸 사리는 타입인가보죠. 정상적 담임이면 뒤에서라도 감쌌을텐데 황당하네요. 글쓴분이 그런 감정 느낄만도 해요. 제식구하나 감싸지(좋은 의미) 못하는 리더는 자격미달이죠. 다혈질 체육 선생님이 담임이었을적엔 사이코 같은 윤리선생이 도가지나치게 애를 패니까 바로 응징들어가서 속이 다 시원했더랬죠. 그담부터 그 윤리선생 지나치게 애 패는 버릇 없어졌어요.ㅋ

  • 2. ㅇㅇ
    '11.12.21 8:32 PM (211.237.xxx.51)

    선생님들도 다 서열이 있더군요.
    아마 원글님이 잘못을 했었고.. 자신의 윗선인 주임선생이 혼을 냈던지라
    그 담임도 나서진 못했을겁니다.

  • 3. 원글이
    '11.12.21 8:37 PM (59.19.xxx.70)

    서열은 담임이 높았어요 나이도 훨 많고..

  • 4. 아마
    '11.12.21 8:40 PM (119.149.xxx.243)

    담임이면 우리반 학생이 내자식같지 않을까요? 내자식같으면 .....글쎄요.
    주인집 마나님께 내새끼가 맞고있는데 그리 보아넘겨졌을까요. 하긴 멀바라겠습니까. ㅠㅠ
    나랏님도 내백성 아낄줄 모르는데....

  • 5. 설단쌤~
    '11.12.21 8:54 PM (218.145.xxx.35)

    고3때 제가 키도 젤 작고 몸도 약하고 아침에 일찍 못일어나 지각을 자주했는데 울교실이 건물 가운데 있었어요. 제가 복도끝에 나타나면 울 설단쌤(혀가 짧으셔서 애들이 별명을 글케 지음^^;;)께서 고래 고래 소리지르셨어요. ㅎㄱㅇ 왜 지금 오냐 또늦냐. 혼나야 정신차리겠냐 이렇게 막 소리지르셨는데 막상 교실에 오면 조용히 얼른 들어가라고 어깨 감싸주시며 교실에 보내주셨어요. 나중에 깨달은게 양쪽 끝반 미친개쌤들한테 걸릴까봐 혀짧은 발음으로 그리 소리치셨다는걸 알았다는. ㅠㅠ 아 선생님~보고싶네요

  • 6. ..
    '11.12.21 9:10 PM (119.70.xxx.98)

    중2때 담임 선생님은 반 아이들이 다른 선생님 한테 혼나거나 하면 그 선생님 한테 가서 우리딸이라고 하면서
    감싸주셨죠..
    제일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예요.

  • 7. 토마토
    '11.12.21 11:14 PM (116.40.xxx.46)

    아! 30년도 전 그때가 생각나네요.
    우리 반 애가 교무실에서 체육선생에게 맞고 있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
    너무 심하게 때리길래 체육선생에게 대들었죠,
    아니 이렇게 맞을정도로 잘못했으면 담임이 알아야되는거 아니냐고, 너 내 자리 가 있어
    악을 쓰고 그 체육선생과 대판 했습죠,
    그땐 서로 처녀총각이라 나중에 서로 화해했지만 그때 그 녀석 다음해 3학년때 자퇴를 했더라구요
    지금도 중학교나마 졸업하도록 지켜주지 못한게 항상 미안하네요
    안 *현 지금 어디서 머하며 사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47 fta발효된다고 발표됬는데 세상은 조용하네요... 10 절망 2012/02/22 2,289
74846 꼼수다 말고, 다른 방송 또 어떤것 들으세요? 4 들을게많다 2012/02/22 1,592
74845 뱀한테 가슴 물린 아가씨 ㅜㅜ 1 우꼬살자 2012/02/22 2,736
74844 용석진리교 신도들은....예상했던대로 6 어찌하리까... 2012/02/22 2,132
74843 박원순 시장님께 너무 죄송하고 그리고 감사드려요^^ 10 원칙과 상식.. 2012/02/22 2,604
74842 근데 우리 3월 15일 발효 어트캐요? ㅠㅠ ㅠㅠ 2012/02/22 1,109
74841 채선당 CCTV통해 반전 경찰 CCTV 보여준 적 없다 (또 반.. 5 밝은태양 2012/02/22 4,874
74840 장터기현맘 작별인사글 이곳에 남깁니다 58 기현맘 2012/02/22 11,776
74839 우편번호 안쓰면 어찌 되나요? 2 질문 2012/02/22 2,675
74838 자충수 때문에 자멸의 길을 향하는 보수 15 진보는싫고 2012/02/22 2,583
74837 콜레스테롤 수치 좀 높은데 간식 좀 추천해 주세요... 4 남편은금연중.. 2012/02/22 2,417
74836 고구마 튀겼는데, 정말 빠삭빠삭해 지네요^^ 3 오늘 2012/02/22 3,561
74835 밥대신 뭐가 있을까요 6 엄마 2012/02/22 2,490
74834 저도 각질관리 괜찮은 거 하나.....말해도 되나요... 5 순둥이각질관.. 2012/02/22 3,859
74833 임산부 최상위 계층 맞다는거 확인했네요 29 ........ 2012/02/22 10,671
74832 wmf냄비는어떤가요 중금속 2012/02/22 1,391
74831 야호! 난로하는 날이다 7 연선느님 2012/02/22 2,051
74830 서울 지역..누수탐지 잘하는 업체 소개 부탁 드려요 2 급급 2012/02/22 2,447
74829 욕 많이 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13 어우 2012/02/22 4,374
74828 이번 사건에서 강용석이 얻은 것 15 ??? 2012/02/22 3,211
74827 궁금한게있어요. 부모일에 형제들 각출하는거요... 그게 왜 힘든.. 11 음... 2012/02/22 2,854
74826 마스카라 어떤거 쓰세요? 5 .. 2012/02/22 2,621
74825 타인에 대한 연민때문에 사는게 힘듭니다 2 ff 2012/02/22 2,214
74824 깃털만 잡아들인 ‘정치검찰’…은근히 두둔하는 조중동 그랜드슬램 2012/02/22 1,285
74823 하루 지난 해독 주스 먹어도 되나요? 9 저기 2012/02/22 9,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