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반 아이가 다른선생님한테 맞고있다면??? (담임선생님은 어찌처신해야)

//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1-12-21 20:08:38

 제가요 가끔 그때생각하면 지금도 이해가 안가고 내가 담임이였다면 그랬을까?

 

싶어서 함 물어봅니다

 

고등학교때 시험기간이라 학교에 남아 아이들과 공부하다가 집에 가다가 책을 교실에 남겨둬서

 

그거 가지러 갔는데 하필 그때 실내화를 안가져와서 밖에 신고다니던 신발을 신고 교실에 가다가

 

학교주임한테 걸려서 눈앞이 안보일정도로 얼굴과 머리를 과격하는바람에 맞았어요

 

 근대 단발머리를 해치고 고개를 들어보니까 담임선생님이 옆에서 저를 보고있더라고요

 

 저와 눈이 마주치니까 걍 가버리더군요

 

 그 상황에서 담임선생님으로써 어찌 처신해야 옳을까요?

 

 때리던 주임선생은 담임선생님 아랑곳하지 않고 때렸고요

 

왜 그담임 선생님을 죽이고 싶을까요?

IP : 59.19.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보다
    '11.12.21 8:29 PM (180.70.xxx.31)

    직급이 높아서 그랬을거예요. 몸 사리는 타입인가보죠. 정상적 담임이면 뒤에서라도 감쌌을텐데 황당하네요. 글쓴분이 그런 감정 느낄만도 해요. 제식구하나 감싸지(좋은 의미) 못하는 리더는 자격미달이죠. 다혈질 체육 선생님이 담임이었을적엔 사이코 같은 윤리선생이 도가지나치게 애를 패니까 바로 응징들어가서 속이 다 시원했더랬죠. 그담부터 그 윤리선생 지나치게 애 패는 버릇 없어졌어요.ㅋ

  • 2. ㅇㅇ
    '11.12.21 8:32 PM (211.237.xxx.51)

    선생님들도 다 서열이 있더군요.
    아마 원글님이 잘못을 했었고.. 자신의 윗선인 주임선생이 혼을 냈던지라
    그 담임도 나서진 못했을겁니다.

  • 3. 원글이
    '11.12.21 8:37 PM (59.19.xxx.70)

    서열은 담임이 높았어요 나이도 훨 많고..

  • 4. 아마
    '11.12.21 8:40 PM (119.149.xxx.243)

    담임이면 우리반 학생이 내자식같지 않을까요? 내자식같으면 .....글쎄요.
    주인집 마나님께 내새끼가 맞고있는데 그리 보아넘겨졌을까요. 하긴 멀바라겠습니까. ㅠㅠ
    나랏님도 내백성 아낄줄 모르는데....

  • 5. 설단쌤~
    '11.12.21 8:54 PM (218.145.xxx.35)

    고3때 제가 키도 젤 작고 몸도 약하고 아침에 일찍 못일어나 지각을 자주했는데 울교실이 건물 가운데 있었어요. 제가 복도끝에 나타나면 울 설단쌤(혀가 짧으셔서 애들이 별명을 글케 지음^^;;)께서 고래 고래 소리지르셨어요. ㅎㄱㅇ 왜 지금 오냐 또늦냐. 혼나야 정신차리겠냐 이렇게 막 소리지르셨는데 막상 교실에 오면 조용히 얼른 들어가라고 어깨 감싸주시며 교실에 보내주셨어요. 나중에 깨달은게 양쪽 끝반 미친개쌤들한테 걸릴까봐 혀짧은 발음으로 그리 소리치셨다는걸 알았다는. ㅠㅠ 아 선생님~보고싶네요

  • 6. ..
    '11.12.21 9:10 PM (119.70.xxx.98)

    중2때 담임 선생님은 반 아이들이 다른 선생님 한테 혼나거나 하면 그 선생님 한테 가서 우리딸이라고 하면서
    감싸주셨죠..
    제일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예요.

  • 7. 토마토
    '11.12.21 11:14 PM (116.40.xxx.46)

    아! 30년도 전 그때가 생각나네요.
    우리 반 애가 교무실에서 체육선생에게 맞고 있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
    너무 심하게 때리길래 체육선생에게 대들었죠,
    아니 이렇게 맞을정도로 잘못했으면 담임이 알아야되는거 아니냐고, 너 내 자리 가 있어
    악을 쓰고 그 체육선생과 대판 했습죠,
    그땐 서로 처녀총각이라 나중에 서로 화해했지만 그때 그 녀석 다음해 3학년때 자퇴를 했더라구요
    지금도 중학교나마 졸업하도록 지켜주지 못한게 항상 미안하네요
    안 *현 지금 어디서 머하며 사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80 밑에 '정봉주 확정ㅎㅎ' 글 패스 5 패스하셈 2011/12/22 1,058
51279 요새 남자 연봉이 7000만원 정도 되면 잘버는건가요? 26 연봉 2011/12/22 21,622
51278 통합진보당 유시민 노회찬님..빨리 라디오방송해주세요!!! 2 분노 2011/12/22 1,098
51277 지금 명박이 속마음.... 12 sss 2011/12/22 2,464
51276 (윗글 정봉주 유죄확정ㅎㅎ는 읽지마세요)황당한 진중권 유죄판결 12 해피트리 2011/12/22 2,218
51275 세입자계약금을 미리줘도 될까요? 5 .... 2011/12/22 1,216
51274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8 양이 2011/12/22 2,063
51273 이렇게 개판인데 다음에도 한나라를 지지할까요? 19 로즈 2011/12/22 1,804
51272 학교에서 부상당했을때 보험 청구 해보신분... 6 궁금해요 2011/12/22 2,594
51271 ‘디도스 공격’ 당일 청와대 행정관도 돈 받았다 1 --;; 2011/12/22 1,035
51270 인천공항에서요~ 9 요조숙녀 2011/12/22 1,498
51269 이명박 탄핵 추진 10 궁금 2011/12/22 2,653
51268 사실만 좀 올려주세요.. 2 제발 2011/12/22 918
51267 "민주당 의원 뇌물받아" 거짓 트윗한 회사원 .. 참맛 2011/12/22 1,556
51266 강기갑의원 벌금형 선고 5 ... 2011/12/22 1,386
51265 정의원 유죄래요 1 이런 2011/12/22 994
51264 정봉주 유죄확정 112 .. 2011/12/22 7,148
51263 결과 나왔군요 정봉주님;;; 1 무크 2011/12/22 1,283
51262 남편은 모르는데 친정 남동생한테 가끔 용돈을 줘요. 28 2011/12/22 5,014
51261 12월 22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1/12/22 1,027
51260 정봉주의원님 판결 결과는... 6 로즈 2011/12/22 1,534
51259 아우.. 일을 못하겠어요 ㅠㅠ 9 두분이 그리.. 2011/12/22 1,646
51258 .....BBK 30초 요약…"초딩도 이해가능".. 1 꼼수가카 2011/12/22 1,000
51257 이 시각 법정 ㅁㅁ 2011/12/22 1,013
51256 맛있는 와플믹스나 와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3 ㅠㅠ 2011/12/22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