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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시어머니 데리고 휴가가자네요..정말 싫은데~~

...... 조회수 : 13,563
작성일 : 2011-12-21 17:39:09
  전 저희 시댁이 너무 너무 싫습니다..그런데는 다 이유가 있죠..남편 하나만 보고 결혼한 제가 바본지..결혼 하루전 남편이 저에게 시아버지가 사고를 쳐서 대출을 몇천 해줬다네요..결혼후에도 사고친게 한두건이 아니죠 결혼 4년차인데 벌써 해준돈이 4천이 넘습니다..달달이 용돈에 아버님은 작년에 뇌경색으로 세상을 뜨셨구요 워낙에 부인과 자식들에가 대접을 못 받으신 분이라 그런지 저희 남편 빼고는 별로 슬퍼하지도 안으시더라구요 발인하고 집에 와서 삼겹살 구워 먹었습니다. 고기에 한장한 저희 시어머니 큰아들만 내려가면 뭐 얻어 먹을거 없나 싶어서 맨날 사먹자 하십니다..지금은 좀 덜하죠 양심이 있으신지 눈치 좀 보시네요. 자기엄마 혼자됐으니 저희 남편은 불쌍해 죽을려구 합니다.이제 나이 55세밖에 안된 시어머니가 무슨 할머니입니까 맨날 천날 아들한테 아프다고 징징됩니다 그렇다고 병원가자고 해도 안가네요. 짜증나 죽습니다.이게 다가 아니죠 눈치없어서 저나 저의 엄마한테 지끼는거 보면 과간입니다..무식이 무식이 하늘을 찌르죠 세상에 지아들이 최고고..한번은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재산 포기하고 집 다 날리고 갈데 없어서 저희가 대출을 해서 전세를 얻어 드렸죠 비싼게 아니니깐 자기 맘에 안차는지 집에 너무 오래됐니 마니 말이 많더라구요 미친 그럼 서울올라 오시라니 그건 또 싫답니다 그래도 없는돈 대출해서 2천이난 해드렸는데 넘 하신다 싶었죠..남편한테 어머님 아버님보험금도 좀 있고 상치를때 들어온돈(거의다 어머님 드렸거든요)도 좀 있으니 용돈은 내년부터 드리면 안되냐고했죠 우리도 힘드니깐 대출이 있는데 거기다 또 대출을 했으니 ...남편이랑 옥신각신 한뒤 그러기로했죠 ..한 3주 지났나?? 시어머니 용돈 안보낸다고 전화해서 욕을 해대고 지랄도 보통 지랄이 아니였습니다 대낯부터 술 취해서..정말 이혼하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저도 좀 대들었죠 그랬더니 시동생들이 지랄을 떨더라구요..이게 다가 아니죠 생각없이 얘기하거나 시댁에 갔다가 내려올때 과일 싸주는거 보면 참 다 곯아 빠진거 싸줍니다 그것도 손녀주라고 지나 쳐먹지 자기 안 먹을거면 버리던가 우리가 무슨 쓰레기통 입니까 ??내가 너무 곯은거 아니냐니깐 자기엄마 상처 받을까봐 울남편 자기가 다 먹는다고 싸라고 하네요 집에와서 안먹어서 다 버렸습니다..싱싱한 오렌지가 있는데 왜 그런걸 싸줬을까요 ??미치치 않고서야 하나밖에 없는 손년데 그래도 울신랑은 자기엄마가 몰라서 그렇지 알고는 절대 그랬을리가 없답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그랬는데 지금도 냉동실에 냄새나는 돼지고기 그래도 있습니다..냄새나니깐 양념 잘해서 먹으랍니다..쓰다보니깐 날밤을 새도 안 끝나겠네요 우리엄마한테 지낀것도 기가 막힌게 많은게 ...그게 문제가 아니고 이런 시어머니하고 내가 휴가를 가야합니까?? 작년에는 제가 안간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올해 또 얘기하네요 정말 짜증나 죽겠습니다..친정부모는 부모도 아닌가 1818 정말 욕나옵니다..싸우기 싫어서 우선 대답을 피했습니다.. 정말 눈치없는 시어머니, 신랑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그부모에 그자식 어딜 갑니까??시댁들을 왜 그럴까요??
IP : 211.246.xxx.242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1 5:42 PM (119.70.xxx.218)

    격앙이 많이 되셨네요.
    저같으면 안갑니다

  • 2. 행복전도사
    '11.12.21 5:43 PM (202.30.xxx.237)

    이혼외엔 답이 없네요.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시고 새출발 하시길..

  • 3. ㅇㅇㅇㅇ
    '11.12.21 5:45 PM (115.139.xxx.16)

    그 시어머니의 그 아들이고.. 또한 그 며느리네요.
    말 쓰신거 보면;;; 그냥 비슷한 분들끼리 가정을 이뤄서 다행이다 싶어요;;;;
    순한 사람이 저기 끼였으면 (며느리로 들어간거든, 시어머니 입장이되든) 못 살았겟어요

  • 4. 어렵네요.
    '11.12.21 5:46 PM (219.254.xxx.150)

    진짜 시댁이랑 시어머니 많이 싫어하시는게 막 느껴져요.
    남편분도 많이 힘드실듯하네요.
    그래도 어른인데 "데리고"가 많이 거슬리네요.
    "모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

  • 5.
    '11.12.21 5:48 PM (199.43.xxx.124)

    시어머니 남편 다 좀 이상하네요.
    근데 지끼는게 뭔지 몰라서 사전 찾아보니 방언이군요. 지껄이다...
    남편한테 고상하게, 여보 난 어머님이 싫은게 아니라 같이 있으면 정신적으로 힘드네... 휴가는 쉬려고 가는건데 내가 좀 힘들거 같은데 어쩌지... 하고 마세요.
    오렌지 이런거야 별거 아니니까 걍 가져와서 버리시면 되죠.

  • 6. .........
    '11.12.21 5:54 PM (61.83.xxx.126)

    위ㅇㅇㅇㅇ님 말씀 백배 동감!!
    원글님 편들어 주지않아도 충분이 감당할 분이라..

  • 7. ....
    '11.12.21 5:54 PM (211.246.xxx.242)

    저한테 술먹고 쌍욕한 시어머니 (솔직히 내가 왜욕을 먹어야 하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없는 집에 시집와서 솔직히 안한거 없거든요) 이해하라며 욕하는 시어머니있답니다 요즘 욕하는 시어머니가 몇이나 될까요 ???그러고 나서 몇일뒤 시어머니 델꼬 놀러가잡니다 제정신입니까??내가봐서는 울신랑도 정상은 아닙니다 자기엄마에 대해서는.. 신랑이라도 중심을 잡고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하면 내가 덜 힘들텐데뭐가 그리 자기엄마가 불쌍한지 그시절 고생안하고 자식키운 부모 있답니까??울부모님도 개고생하면서 키웠지만 별로 티안냅니다시어마시는 맨날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하면서 하소연 장난아니구요 하여튼 한숨만 나오네요..딱 부러지게 얘기하는수 밖에없는것 같아요 싸워도 얘기해야죠 근데 내년되면 아마 또 같이 가자고 할걸요 남자들은 완전 붕어에 개념상실인것같아요

  • 8. 허허
    '11.12.21 5:55 PM (211.46.xxx.253)

    '미친, 지랄, 지나 처먹지.. '
    지금 시어머니에게 이런 단어들을 쓰신 거죠?
    아무리 밉고 고약한 시부모일지라도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님 자신만 못난 거 인증하는 겁니다.

  • 9. ..
    '11.12.21 5:55 PM (112.184.xxx.54)

    그냥 뭐 끼리끼리 만난다..

  • 10. ....
    '11.12.21 5:56 PM (211.246.xxx.242)

    더 기가막힌게 많은데 글로 다 표현을 못하겠네요
    자기가 아들 총각때(저 만나기 전)집 전세 보탠게 뭐 한 삼천 되나봐요 그것두 아버님이 홀딱 다 털어먹었지만 ...그거값으면 전세 2천해준거 값겠다네요..뭔 소린지 나도 모르느돈을 ..
    저한테 돈해줬나요 자기아들 총각때 해준돈을 왜 나한테 달랍니까//그것도 지 남편이 다 떨어먹었구만...참 어이가 없고기가막혀서 말을 말았습니다..

  • 11. 다 좋은데
    '11.12.21 5:58 PM (147.46.xxx.47)

    어른께는. 모시고 라는 표현을 쓰셔야할거같아요.
    암튼 쌓인게 많으신거같은데..뭐라 위로를드려야할지..

  • 12. ....
    '11.12.21 6:00 PM (211.246.xxx.242)

    참고로 시동생들 백숩니다...누가 일좀 같이하자고 해도 힘들어서못한다네요..
    울시어마시도 일해야 되지 않냐고 지금 모두 힘드니깐 어머님이 좀 힘들어도 편하게 하실일이라도 좀 알아보시라니 허리가아파서 못한다네요 ..짜증나서 아프면 하지말라 했습니다..병원가자니 병원에서도 못고치는 병이라며 개 여섯마리 키우는데목욕은 잘만 시키더라구요 난 한마리만 시켜도 죽는줄 알았는데 ...없는집에 개 여섯마리 돈도 안되는 잡종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시댁식구들(남편포함)보고있면 정말 다들 정신병자 같은생각이 들어요

  • 13. 그게
    '11.12.21 6:01 PM (58.141.xxx.145)

    님 시어머니가 그렇게 괄괄하고 욕잘하고 그런 엄마 아래서 눈치보며 엄마말 잘 듣고 큰 아들이기에
    그 남편이 지금 님 같은 분이랑 결혼한걸거예요
    오늘 방송 보니 우연히 이 소리 나오는데
    무의식적으로 아들은 자기 엄마 닮은 여자랑 결혼하거든요
    그러니 시어머니에 잡혀살던 아들이 비슷한 성격의 여자랑 결혼하게 되고
    아내에게도 잡혀살고 또 시어머니랑 비슷한 성격의 며느리가 시어머니랑 둘이 한 판 붙고
    중간에 끼인 아들은 그냥 정신적 백치 상태가 되는 거죠

    원글님 말씀대로 원글님 신랑 정상 아닙니다 정상 아닌 시어머니 아래서 컸으니
    그리고 신랑이 정상 아니기에 어쩌면 원글님이랑 결혼한걸지도 몰라요
    사람이 자석의 한 극처럼 극과 극은 서로 끌리죠
    님이 화가나서 남편을 쥐고 흔들기보다는 시어머니와는 다르게 남편 기를 살려주며 살살 달래서 꼬드겨 보세요

  • 14. ...
    '11.12.21 6:05 PM (110.12.xxx.119)

    죄송합니다만,

    비슷한분 세분이 만나 비슷하게 사시는데요 뭘.
    무식하다 하신 시어머님이나 아무리 시어머님이 미워도 그래도 어른이신데 글로 표현 하신 원글님의
    어른을 생각하는 기본 생각이나 오십보 백보네요.

    사족... 맞춤법 좀... ㅠ.ㅠ

  • 15. 원글님은
    '11.12.21 6:06 PM (221.146.xxx.187)

    너무 잘어울리는 집으로 시집 가신거네요
    아무리 화가 나기로소니 ....

  • 16. ㅡ.ㅡ
    '11.12.21 6:09 PM (210.216.xxx.174)

    아들가진 엄마들은 잘 알아두세요. 아들은 엄마보면서 여자보는 눈을 기릅니다. ㅡㅡ;; 주변을 보면 거의 맞는말임
    ㅋ...그리고 원글님.. 맞춤법도 그렇고, 시짜들 무식하다 욕할상황이 아닌듯해요.

  • 17. 갈수록태산
    '11.12.21 6:09 PM (219.254.xxx.150)

    이네요.
    원글님 충분히 힘든 상황인건 알겠는데요,그 말투때문에 원글님도 똑같은 사람아닐까 하는 생각들어요.
    지남편이란...시아버지인거죠?

  • 18. 그게님 말씀이 맞네요
    '11.12.21 6:19 PM (1.225.xxx.126)

    그리고 원글님 오죽 화가 나면 이리 쓰셨을까 싶기도 하고 ㅠㅠㅠ

    55세 시어머님이라면 젊어도 너무 젊으신데 용돈은 넘 과하단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개 6마리 키운다고요?
    사료 값 만만찮을텐데....ㅠㅠㅠㅠ

    아프단 얘긴 핑계인거 같고....
    이러저러 화나는 거 이해되는데....
    맘 다잡으셔야 겠어요.
    큰 숨 한 번 내 쉬시고 가슴의 열 가라앉히세요.
    그대로 화만 낸다고 해결될 문제 아니잖아요.

    원글님은 곰같은 스타일인 거 같아요.
    일단 맘 단단히 먹고 여우과 아내로 변신하셔서
    남편을 무조건 원글님 편으로 만드세요.
    최선을 다해서요...

    그리고 어머님 그 연세에 계속 용돈드리면서 살면
    원글님 스트레스 가면 갈수록 더합니다.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방법 찾아보세요.

    저 51인데...뭐든 다 할 수 있는 나이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길....ㅠㅠ

  • 19. 원글님
    '11.12.21 6:20 PM (147.46.xxx.47)

    자꾸 지적해서 죄송한데....댓글 중 -지 남편- 이거 시어버지 의미하는거 맞나요?

    휴 한숨밖에 안 나오네요.원글님 시댁 상황이 좀 막장이시긴 한데..
    원글님도 말씀을 좀 가려가셔야할거같아요.

  • 20. ..
    '11.12.21 6:20 PM (115.136.xxx.195)

    님글보니까 한숨이 나오네요.

    시어머니나 님이나 오십보백보아닌가요.
    시어머니가 아무리 아니라고 쳐도 그래도
    님 글에 저런식으로 쓸정도니 님도 얼마나 거칠겠어요.

    그어머니 아들하고 정떨어져서 어떻게 사나요.
    이혼하시고 혼자 사세요.

  • 21. ..
    '11.12.21 6:26 PM (125.152.xxx.142)

    발인하고 집에 와서 삼겹살 구워 먹었습니다. ----------------아무리 산 사람이 먼저지만....고기가 넘어가나요???

    원글님....문장 띄어 쓰기....맞춤법 모른 건 어쩔 수 없지만.......띄어 쓰기만 해 주면.....읽는데 편하겠어요.ㅡ,.ㅡ;;;;

    눈이 아퍼서........다 못 읽었어요.

    원글님 글이 다소 거친면이 있지만......속상하신 건 알겠어요.

    이혼 안 하실 거면.......그냥 뒤집어 버리세요.

  • 22. ㅡ.ㅡ
    '11.12.21 6:26 PM (210.216.xxx.174)

    그부모에 그자식.. 이런말도 자기 얼굴에 침뱉는거ㅡㅡ.. 님 시모도 할말씀이 많으실듯.

  • 23. 오늘은
    '11.12.21 6:48 PM (175.211.xxx.64)

    82에 정말 무서운 며늘들 많이 등장하네요

  • 24. 제목부터
    '11.12.21 6:59 PM (210.94.xxx.89)

    이미 모시고..혹은 함께.. 도 아니라 데리고.. 라길래,
    어떤 내용인지 짐작은 했는데.. 참.

    뭐 혼자 알아서 잘 푸실 분 같네요..

  • 25.
    '11.12.21 7:00 PM (14.52.xxx.59)

    무식무식,,이런 표현 그대로 반사하고 싶어요
    시어머니한테만 쓰일 표현이 아니네요
    참 ..글이란게 얼굴 안보이는 상대의 인품도 보여주는겁니다

  • 26. 망나니
    '11.12.21 7:14 PM (211.174.xxx.161)

    오죽하면 이런 게시판에
    속풀이하시겠어요?
    기운내시구요..

  • 27. 진정하셔요.
    '11.12.21 7:14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이렇게 글쓰시면 전혀 공감 못얻고 욕만 드실텐데 어쩌나......

  • 28. ...
    '11.12.21 7:26 PM (122.36.xxx.11)

    시어머니는 술먹고 욕한다지만
    원글이는 술도 안 먹고 욕을 하네요

    며느리 늙은 게 시어미 된다더니...

  • 29. 화는 나시겠지만
    '11.12.21 7:35 PM (124.195.xxx.126)

    잘 해소하실 분이라 믿습니다.

  • 30. ..
    '11.12.21 7:37 PM (58.234.xxx.93)

    잘 모르겠지만요. 그냥 둘만 가라고 하세요. 싫은사람하고 여행을 어떻게 가요.
    근데 저같으면 그냥 바쁘다거나 당일날 드러누울거 같아요.
    너무 아프다고.
    전 남편에게도 제 마음 다 이야기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 31. 답답하실듯
    '11.12.21 8:41 PM (115.143.xxx.59)

    다들 너무 하시네요..
    원글님 화날만한 사정인데..너무 몰아가시는듯..
    얼마나 욕을 많이 들었음 이렇게까지 시댁을 대할까요..
    아무리 어른이라도 다같은 어른아니죠.욕하실만 한데요..뭘..
    저라면 당연히 안갈꺼 같아요.남편만 보내세요.
    그리고..이혼하시면 안될까요?남편,시어머니 답이 안보이네요.

  • 32. -_-
    '11.12.21 9:07 PM (61.38.xxx.182)

    오죽해도, 여기에 쓰는글들은 다 똑같지 않을겁니다. 절대 안지고 고대로 돌려주실수있을듯. 화이팅이예요==;

  • 33. 그래요..
    '11.12.21 10:01 PM (119.202.xxx.62)

    정말 원글님도 오죽하면 이런식으로 글을 쓸까요..
    정말 시댁땜에 속상해보면 ...정말 말이 곱게 안나와요.
    특히 시어머니는 50대 중반이면 아직 한창때인데...아프다고 아들한테 그러고 ..또 아들은 자기엄마 불쌍하다고 받아주고...참 그런 모습 보고 있으면 기가 차서 넘아갑니다. 당해본 사람만이 알수 있죠..
    저두 시어머니라는 분땜에 정말 속이 많이 상해 본 사람으로...정말 답이 없어요.
    아들이 받아줄수록 더 심해지구요...
    휴가는 가지마시구요...자꾸 받아주지마세요...

  • 34. 말씀이
    '11.12.21 10:57 PM (24.126.xxx.239)

    너무 지나치세요. 그렇게 흉보시는 시어머님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 35.
    '11.12.21 11:44 PM (221.160.xxx.218)

    읽다 말았어요.
    님이 쓴말을 제가 속으로 읽다보니 저도 님과 똑같이 될 것 같아서요.
    님도 시어머니,남편과 똑같아요.

  • 36. 오죽하면...
    '11.12.21 11:47 PM (128.134.xxx.7)

    너무 지나치다고 하는 사람들 직접 겪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발 원칙내세우지말고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받아주지 마세요
    아이가 있으니 이혼하라고는 못하겠지만 한동안 남편과 시어머니 둘이서 살아보라고 하세요.
    아마 얼마 못가 도망나올겁니다.
    오죽하면 이렇게 욕할까 이해되는 사람은 겪어본게 있어서지요.
    시어머니뿐만 아니고 백수시동생들에 남편까지 세트로 그러면 안보는게 최선입니다.
    남편 내편으로 못 만들거면 아예 포기하시는게 나을겁니다.
    누구때문에 이런 꼴보고 이렇게 사는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 37. m..m
    '11.12.22 12:21 AM (1.177.xxx.131)

    시어머니도 무식하시공 며느님도 무식하시공...글에서 다 티났어요...
    유유상종이라더니....

  • 38. lu
    '11.12.22 12:32 AM (211.246.xxx.219)

    여긴 너무너무 화가 나도 참으로 교양 있는 표현을 할 줄 알며, 출판사 교정 사원 정도의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구사할 줄 아는 사람만 모이는 장소인 듯... 원글의 글을 읽고 어떤 상황인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만 캐치하고 댓글 달면 좋을 것 같네요. 없는 사람 앞에선 무슨 말인 듯 못할까요... 여기다 쓰는 거 거의 독백이나 마찬가진데... 암튼 화난다고 너무 걸러내지 않고 게시판에 썼다간 속상한 맘 두 배가 된답니다...

  • 39. lu
    '11.12.22 12:35 AM (211.246.xxx.219)

    교정합니다. "말인들..."
    혹시 누가 맞춤법 꼬투리 잡을까 무서워서리;;

  • 40. 님도
    '11.12.22 12:54 AM (210.216.xxx.183)

    그 시어머니랑 막상막하네요....
    동정의 여지가 없게 만듭니다.

  • 41.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남자!!
    '11.12.22 1:11 AM (124.5.xxx.131)

    지금 원글님은 미쳐버리기 일보직전일 것이라 생각해요.

    제 후배가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으로 결혼 후 정말 치열하게 싸우며 보따리 싸서 친정 행을 6년 동안 반복하다 모든 걸 포기하고 이혼을 요구했는데(사실 이혼도 엄청 요구했지만 남편이 들어주지를 않았어요.) 남편이 자기가 잘못 했다며 애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생각하자고 해서 지금은 남편은 처가에 안 가고 후배는 시댁에 안 가고 그런 가운데 4식구 잘 살고 있습니다.
    남편을 꼬셔서 내편으로 만든다는 거 정말 맞는 말인데 그게 먹히는 사람이 있고 안 먹히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엄마로부터 반복된 "너는 장남이니까 이래야 한다." 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듣고 자란 사람 또는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애들은 엄마의 고생스러웠던 삶을 "가족을 위한 희생"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매사에 엄마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엄마 말이라면 비록 내 생각과 틀려도 또는 엄마의 요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싫어요."를 하지 못하고 엄마의 요구대로 다 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내가 행복한 것은 나의 부인과 자식으로부터도 느끼지만 “내 엄마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다.” 라는 또 다른 의무적 행복관이 존재하는데 그 행복관이 우선입니다. 그러기에 내게 돈이 없어도 무리를 해서라도 드려야 내 마음이 편하고 그 돈을 받은 엄마가 칭찬해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비로소 뿌듯한 행복감에 빠지죠.
    오로지 책임과 의무만이 그에게 존재하고 또 그게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깨달지 않을 시 고치기 어려워요.
    정답은 다른 분들 말씀대로 남편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지만 지금 원글님 표현으로 봐서는
    원글님이 이미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게 상처가 되어 있고 또 남편과 시어머니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을 것 같아요.
    우선 전문 상담사에게 부부 상담을 받아보세요.
    그 진행 과정에서 뭐가 잘못 됐는지 선생님이 집어주고 충고도 해주고 그러니 내가 못 고칠
    뿐이지 일단은 선생님으로부터 남편으로서 애들 아빠로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내용은 듣게
    되기 때문에 서로가 한번쯤 생각은 하게 된대요.
    아님 남편의 잘못된 사고를 고치기 위해 원글님이 결단을 내리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42. 이 글과 댓글 보고 느낀건데
    '11.12.22 1:21 AM (112.153.xxx.36)

    원글님이 많이 욕도 하고 음... 지적이신 분은 아닌걸로 보이는데
    그럼 좀 말빨 부족하고 자기전달력이 서툴고 미숙하고 부족한 사람이 격앙되어서 억울함을 호소하면 너도 꼭 같은 종류다 같은 인간이다 이런 말 들어야하는지 갈등이 생기네요.
    지적이고 똑똑한 사람의 하소연 아니면 다 무시해야 하는지?
    이상하게 이번 이글과 댓글에 대해선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분은 그런 쪽 같아서요.
    세상엔 싸가지 없는 며느리도 존재하고 아주 짜증나는 시부모도 존재하죠.
    음 저는 일단 이 분 하소연은 너도 시어머니 남편과 같다 이거 반대합니다.

  • 43. 저는
    '11.12.22 1:28 AM (183.98.xxx.106)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희 시어머니도 비슷한 분이시거든요.
    위로합니다. 속상하시겠어요..

  • 44. 패랭이꽃
    '11.12.22 1:32 AM (186.136.xxx.153)

    그럼 좀 말빨 부족하고 자기전달력이 서툴고 미숙하고 부족한 사람이 격앙되어서 억울함을 호소하면 너도 꼭 같은 종류다 같은 인간이다 이런 말 들어야하는지 갈등이 생기네요.222
    원글님, 지금 너무 스트레스가 심각한 상태로 보입니다.
    화가 많이 났더라도 가라 앉히고 남편에게 좋게 말해서 님은 빠지시고 남편만 보내세요.

  • 45. ....
    '11.12.22 6:57 AM (118.42.xxx.135)

    아무리 화가나고 싫다고 한들 표현이 안타까움을 부르네요..화나는건 화나는거고 이곳에 글 올릴땐 여러사람이 읽을건 생각안하시고 글 올리셨나봐요..?조금만 너그럽게 생각하시고 시어머니를 측은지심으로 생각해주세요..어쩌겠어요?남편의 어머니인걸요..화내고 독설을 퍼부어도 풀리지 않을땐 내 마음을 다스리는게 최고입니다..

  • 46. 숨 좀 돌리시고
    '11.12.22 9:01 AM (112.164.xxx.118)

    숨 좀 쉬시고 진정 좀 하세요..

  • 47. 123
    '11.12.22 9:30 AM (210.220.xxx.133)

    아무리 화가난다지만...

    그 말투는 참...읽기 거북스러움..

  • 48. ..
    '11.12.22 9:34 AM (175.113.xxx.117)

    난 시모 나이가 55세인데서 헉!

  • 49. ...
    '11.12.22 10:25 AM (118.222.xxx.175)

    님 시어머님이 어떤분인들
    님보다 더하진 않을듯 싶네요
    님 인성보니 뭐 그리 썩 억울할것 같지도 않구만요
    님보다 님 시모님이 더 박복

  • 50. -_-
    '11.12.22 10:27 AM (61.38.xxx.182)

    시어머니랑 며느리랑 같은부류다 라는말이 여기서 흔하게 나오던가요? 며느리 말만듣고 판단하는 상황인데도, 오죽하면--;

  • 51. 그냥
    '11.12.22 10:31 AM (203.142.xxx.231)

    이혼하세요. 왜 스트레스 받으면서, 어른한테(아무리 그래도 친구한테 욕하는것도 아니고 남편하고 같이 살면서, 시어머니한테 쌍욕을 하는 사람이 제대로 보이지않네요)
    그런식으로 욕하면서 왜 그러고 사나요?

    그냥 시어머니랑 원글님이랑 비슷하신듯... 닮은 며느리 얻으셨네요. 그집시어머니.

  • 52. @@@
    '11.12.22 10:33 AM (175.213.xxx.143)

    82cook 횐분들 이상하기도 하지요
    꼬인 사람 참 많네요

    원글님을 위로하기 싫음 말면 되지
    먼 그리
    훈계와 비이냥과 유치한 맞춤법 지적까지,,, 무성하니


    세상을
    따뜻하게
    그걸
    못함
    그냥
    패스하셔
    못난
    자신을
    감추기라도 함 좋겠소

  • 53. 데리고
    '11.12.22 10:59 AM (59.187.xxx.16)

    모시고..
    아예 댓글보고 제목보고 글안봄 ㅡ,.ㅡ;;;

  • 54. 입찬소리
    '11.12.22 11:14 AM (211.246.xxx.25)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또 시작인게죠

    원글이도 시댁 어려워하는 며느리일때가 있었겠죠

    결혼 하루 전 대출 알게 됨
    그 이후로도 시댁에 매달 용돈에 사고 수습
    시동생'들'은 백수
    그덕에 시댁 부양은 원글이 차지
    시동생들 별로 일할 의지도 없고 그렇다고 큰형수를 어려워 하거나 고마워 하지도 않는듯함

    시어머니 55세
    강아지 6마리 기르며 경제활동 전혀 안하심
    그 덕에 시모봉양에 시동생들 부양에 강아지 부양비용까지 원글이네 차지
    시댁 식구들 고마워 하지도 노력할 여지도 없이
    맏아들네 희생을 당연히 생각

    애도 있는거 같은데..
    원글이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미치고 팔딱 뛰겠는 상황

    전 글 읽으면 일을수록 원글이가 참 안쓰럽다 느껴지네요
    그 상황이 아닌 사람이 밖에서 혀차대며 남 상채기 내는 거..
    그러고 있는 댁들도
    그닥 진중해 보이진 않습니다 그려

  • 55. ..
    '11.12.22 11:28 AM (175.193.xxx.31)

    익명 게시판에서 화나면 원글님처럼 스트레스를 풀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힘내시고요, 그런데, 그렇게 화를 내고 원망을 하면 님의 건강에 더 안좋으니 그 시어머니는 그냥 없는 사람 셈 치세요. 사람 취급도 하지말고.
    55세에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사람이 무슨 부모랍니까.
    그냥 모르는체 하시면 안되요? 남편한테 더이상 시어머니랑 상관하다간 원글님 명 단축되겠다 말씀하시고 시어머니와 관계단절 선언하세요.
    부모도 부모다워야 부모지, 55세 젊은 나이에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사람은 부모자격 없어요 ㅜㅜ

  • 56. ㅇㅇ
    '11.12.22 11:40 AM (121.189.xxx.87)

    일부 82분들....자기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마구 지껄이고 있는 중

  • 57. 댓글님들
    '11.12.22 12:44 PM (123.215.xxx.9)

    인내심들도 좋으세요.
    전 이렇게 줄바꿈 없이 덩어리 글 보면 눈이 피곤해서 못 읽겠던데요.

  • 58. ...
    '11.12.22 1:03 PM (118.222.xxx.175)

    이런 상스런표현이 것두
    자신의 자식의 조모님을 상대로
    마구 내 쏟은글이 베스트에 걸렸네요
    82가 좀 넘칠때도 부족할때도 있으면서
    지났지만 직계존속을 향해
    적나라하게 상소리를 해대는 이런 참담한 글


    많이 부끄럽네요

  • 59. 끼리끼리
    '11.12.22 1:18 PM (221.149.xxx.66)

    막장 식구네요. 원글이까지 포함하여. 정말 상스러운 사람들끼리 잘 모인듯.

  • 60. 정말
    '11.12.22 1:44 PM (218.159.xxx.123)

    꼬인사람들 너무 많네요.
    물론 원글에 좀 심하다싶은 표현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저런 상황에 얼마나 지적이고 우아하게 반응을 해야 하나요.
    딱 뒷목잡고 쓰러질만한 상황인데. 님들은 안그러신가봐요.
    전 막장이고 상스러운 사람이라서 그런지 정말 공감하는걸요.

  • 61. 저도 공감
    '11.12.22 1:59 PM (124.111.xxx.237)

    정말 대책없는 젊은 시모와 백수인 시동생 그리고 결혼 독립해도 아직도 엄마심리에 매여있는 남편....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 아마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원하게 뱉어 낼 정신도 없을 것 같구요. ;;;
    혁명이 필요해요.미적지근 해결 절대 안됩니다.
    아주 냉정하게 선전포고를 하시며 입장을 분명히 하세요.

    댓글다시는 분들 한번쯤 똑같은 상황이 자기 처지라고 생각해 보셨는지요?

  • 62. ㅎ.ㅎ
    '11.12.22 3:39 PM (14.57.xxx.176)

    토닥토닥....폭발직전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글입니다. 이러다 원글님 병나시겠어요.

    삶이 아무리 파도와 같이 한고비 넘기면 또 뭐가 오고...이또한 지나가고의 연속이지만

    님 글을 읽고 있으니 피로도가 정말 급상승하네요.

    님 시댁과 남편.....답이 안보이네요.

    저도 발인후 ...먹거리..등등 님네 시모와 비슷한 분을 알고 있어 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런 사람들 옆에 있으면 점점 여자...며늘만 억세어지죠. 왜..그안에서 항상 악역을 도맡아 해야하거든요.

    힘내세요. 남편이 별도움이 안되시는것 같으니...님이 결국 힘을 내셔야겠습니다.

  • 63. ...
    '11.12.22 3:56 PM (121.165.xxx.5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너무 드세서 무서워요..
    그리 시어머니가 잘못했으면,,,어디 아침방송에 신청해서 공개 심판 받아 보세요..

  • 64. ㅇㅇ
    '11.12.22 4:43 PM (14.33.xxx.93)

    에고.. 여기서라도 맘껏 푸세요..
    남편분 어찌 그러실꼬.. 싸우지마시고 님 편으로 만드셔야 하는데요..
    머리를 좀만 써보셔요.. 그게 낫겠어요..

  • 65. 흠...
    '11.12.22 4:59 PM (124.80.xxx.7)

    다들 원글님보고 뭐라고 한다고 쓰신댓글 많은데요..
    상황은 이해가 충분히 가고(저도 비슷한경우 겪고있어서..) 시어머니나 남편이 잘못하고 있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며느님 너무 안타까운데...그렇더라도 시부모님께 저렇게 표현한건 뭐라 말을 들을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꼭 우아하게 표현하지 않아서,아님 막되먹어서,,뭐 이런문제라기보다요..
    그래도 부모님인데 저건 아니지요... 충분히 분노표출단어가 많잖습니까,..
    평상시 습관이나 생각도 엿보이고요..
    저도 싸울때 무식하고 과격하고 그럴때가 있는데요..어른할텐 딱부러지게 말은해도 저러진 않아요..
    지랄,지남편,지아들,지나쳐먹지...
    상대방이 잘못을하면 저런단어를써도 이해한다고들 댓글들이 몇분보이는데..아무리 그래도 어른한테
    정당하지는 않지요...것도 부모인데...
    어휴...우리아들 며느리가 나중 저런다 생각해보면...

  • 66. 난 바보
    '11.12.22 5:37 PM (125.137.xxx.22)

    이런글 읽은 자신이 바보입니다 18 18은
    한번쓰고 버릴 글이지만 너무 합니다
    원글님도 시어머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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