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엔 내일만 해결하면 됐는데,
결혼 15년째, 아이둘, 나이 사십인데, 저는 뭘 결정을 못해요,
아이 학원이며, 제작년 까지는 온가족 실비보험 드는것도 무척 힘들더라구요. 신중한편이라
집사는거는 너무 힘들어서, 집결정하고 앓아 누웠고,
오늘도 방학하니, 아이 수영 접수했고, 학교 방과후 한자, 그리고, 논술을 결정해야
하는데, 이젠 이런것도 귀찮아졌는지,
예전엔 많이 고민하고 사람들에게 괜찮은 학원인지, 그랬건만,
중딩 영,수 학원도, 아이가 시험끝나고 바꾸고 싶다더니, 친구따라 옆 학원 갔는데,
그냥 내버려둠.
작은 아인 수학학원 결정과 논술 해야 하는데, 생각만 하다,
이상한 증상이 잠이 와요. 그리고, 꿈속에서, 결혼을 안했다고 생각하고,
결혼전에 스무살때의 행복한 내 모습만 생각해요. 엄마밥 먹고, 대학다니고, 직장다닐때, 생각
엄마로서의 책임이 점점 싫어지고, 힘들고, 저처럼 결정을 잘못하고,
저 왜이럴까요? 나이들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점점 더 이젠 고민스럽다가, 귀찮아지기까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