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년이 지났네요
2003년말 '야후'에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제목은 단지 MBC 프로그램인 '친일파는 살아있다'였습니다.
그 당시 총선 3개월 전이고 연말에 젊은 이들은 밖으로 다니느라 TV 볼 시간이 없었지요.
본다고 해도 오락이나 연예 프로그램이지 시사 다큐는 안보지요.
혹시 제가 잘못 보았나하고 MBC 담당 PD인가 하고 전화, 확인을 하고 '야후'에 올렸습니다.
내용은 지금 강원도 동해, 삼척지역 출신의 국회의원 최연희( 현 성추행사건으로 한나라당에서 무소속의원), 그당시 경남
거창인가 하는 지역의 김용균의 아버지가 일제시대때 면장을 오래 했고 아들은 법률가가 되었고 외국유학등을 다녀온 후
지역유지가 되어 국회의원이 된 자들 입니다.
김용균은 친일재산환수법을 제정할 때 법사위원장을 하면서 끝내 반대를 하는 장면을 TV에서 보았습니다.
그 글은 당시 '야후'에 일주일간 베스트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제 글을 읽었습니다.
그후 3개월이 지나 이승만정권때 경무부장을 하며 많은 양민을 학살한 조병옥의 아들 조순형의원의 발의로 국내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일어났지요.
최근에는 경북 김천시 지보사에서 거행된 문수스님 다비식을 다녀와 동창스님이 불을 지피시면서 일갈하셨던
"문수야 불 들어간다"라는 소식을 아고라에 써 베스트에 올랐기도 하고요.
어제 '명진스님을 쥐떼들이 습격'이란 글을 썼더니 오랫만에 베스트에 올라가더군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12월11일 (일요일)오전 10시에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는 명진스님께서 집필하신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부제 서이독경(쥐귀에 경읽기) 출판 기념회가 있었습니다.
책 내용은 쥐바기의 모든 것을 파헤친 잡범정권의 MB실록입니다.
우리가 놓친 내용을 비롯하여 다음 정권에서 형사처벌을 받아야 할 쥐떼들의 명단이 촐 망라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명진스님만 쫓아다니며 찾아드는 늙은 쥐떼들인 어버이연합 노인들의 고함 소리와 욕설이
이따금 밖에서 들렸지만 명진스님께서는 하나도 개의치 않으시고
"오늘은 좀 시끄럽다.
오늘 여기까지 오신 저 어른들은 나 와의 인연으로 법회를 같이 한 공덕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분들께서도 부처님의 자비가 다 같이 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덕담을 건내셨습니다.
또 12월17일 토요일 강남 교보문고에서 사인회를 할때에도 어김없이 나타난 늙은 쥐떼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고
내일인 22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광화문 교보문고,
25일 일요일은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 반디앤 루니스에서 사인회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명진스님과 인사도 나누시고 사인도 받아가셨으면 합니다.
또 사진을 잘 찍으시는 분들은 늙은 쥐떼들 중에 누가 제일 열심인가를 보시고 사진을 좀 찍어 드려
자손대대로 자랑을 할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