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2년만에 귀국해 전세대란 겹치면서 1억에 190만원하는 집 감사합니다 하면서 살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집이 없었어요.. 약 일년전에는요..
남편일이 지방으로 발령되고 아이들 학교 문제가 겹치면서 집을 부동산에 내놓고 가족이 같이 있으려고 이사갈 곳에 전세를 계약했어요.
한달이 지나도록 내놓은 집 월세 보러오는 사람이 없어요. 살다보니... 평수가 크고 월세가 높으니... 시세보다 많이 낮은 월세라도 새로운 세입자 찾고 나가기는 정말 어려울것 같아요. 위치며 집 컨디션이며 정말 괜찮은데 말이죠..
이사날은 다가오고 잠이 안오네요. 결국 월세 꼬박꼬박 물어야 되겠고 보증금 못 돌려받으니 새로 이사갈 전세집 전세금까지 차질이 날것 같아 맘이 많이 힘들어요. 두달동안이란 시간이면 되겠지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멍청한 짓 한거 알아요.
하지만...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