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면 딸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해요.
제가 회사 어린이집에 데리고 다닌덕에 저와 출퇴근을 같이 해와서 딸아이가 혼자서 엘리베이터도 타본적이 없네요.
유달리 겁도 많아서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갈때조차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혼자 있으라고 연습을 시켜 보려고 하지만.. 무섭다고 질려서 울어대는 통에 아직도 같이 다니고 있어요.
이제 입학을 하면 직장을 다니는 제가 어찌 케어를 해야할지 정말 막막하기만 해요.
아무래도 도와주실분을 써야할 것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다들 어디서 구하는지 모르겠어요..
아파트 단지가 크긴 하지만 단지 내에서 구하는 분들은 아직 본 적이 없구요.
아침에 7시에 출근을 하는 통에 일단 아침 등교부터가 바로 걸리네요.
아무래도 좀 출근이 늦은 애아빠가 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중이에요.
문제는 12시반이면 끝난다는 1학년, 수업 이후...
학원을 보내도 아주머니를 구해서 케어를 해야할것이다 라는 막연한 생각외에는 전혀 모르겠어요.
오후에 아이 케어해 주실분을 구한다면
어디에서 구하시나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가사도우미는 아닌것 같고 애기 봐주시는 분도 아닌것 같고..
이런 이모님들을 뭐라 지칭하나요?
도우미 사이트에 찾아보면 가사도우미나 애기 봐주시는분으로 구분되어 있는것 같아요.
지역은 송파구 잠실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