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0초반이구요. 미스때 바이엘만 배우다
여건상 그만 두어 늘 아쉬웠어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피아노를 배워 성당의 소모임
반주를 하고 싶은데 얼마쯤 배우면 가능할까요?
물론 연습량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감각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조금씩 한다는 가정하에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만약 배운다면 일반 피아노학원에 가야하는지
실용음악원에 가서 반주법을 배워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도움주세요....
전 50초반이구요. 미스때 바이엘만 배우다
여건상 그만 두어 늘 아쉬웠어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피아노를 배워 성당의 소모임
반주를 하고 싶은데 얼마쯤 배우면 가능할까요?
물론 연습량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감각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조금씩 한다는 가정하에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만약 배운다면 일반 피아노학원에 가야하는지
실용음악원에 가서 반주법을 배워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도움주세요....
네 가능합니다 피아노학원에 거시면 되고요 취미생활로 하는 거 좋아보여요
저는 비추합니다..어른들은 손 굳어서 굉장히 힘들어요..뭐하러 스트레스받으면서 하십니까..차라리 플룻이 더 빨리 배울수있어요..반주할정도면 굉장히 잘쳐야 하구요..저도 체르니40까지 쳤지만..반주는...별로..
그냥 동요정도만 칠수있어도 성공하시는건데..
저 피아노배울때 옆집 30대 아줌마도 같이 저랑 배웠는데..선생님이 정말 답답해 하셨어요..
악기는 어릴적에 배우는거 아니면 힘듭니다.특히 피아노는..더더욱..플룻이나,오카리나,가야금..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위에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피아노는 어려운 것 맞는가봐요.
실용반주 배우는 거 괜찮다고 생각해요
반주는 코드만 익히면 이래 저래 해볼 수 있고 최신곡중에 발라드 따라 쳐보고 노래도 부르면
스트레스도 많이 풀려요
바이엘을 얼마나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바이엘했다고 하시면 악보 보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거에요.
지금은 모르셔도 다시 배우면 생각나실꺼고요.
저는 지금 피아노를 배우는데,
피아노 선생님께서 어릴적 바이엘까지라도 배우고 온 성인하고
아예 하나도 모르는 성인하고 배우는 속도가 많이 다르다고 하시더군요.
바이엘 배운 사람은 악보에 대한 기억이 있어서 악보 읽기가 좀 수월하다고요.
반주는 별거 없어요. 코드들 배우고, 리듬 배우고 그러면 되거든요.
찬송가 반주를 원한다고 하시고 이런 곡들 치고 싶다고 하시면 기초 코드 배운 후 그 곡들만 연습할수도 있어요.
코드를 외우는게 좀 많긴 한데, 그것도 주로 쓰는 코드의 흐름이 있더라고요.
막 멋있게 변주해가면서 반주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어도,
기본이 되는 박자 정도로 반주하는건 많이 어렵지 않아요.
저는 실용음악학원까지는 안가고 동네에서 평이 좋은 피아노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반주법은 어느정도 기본이 되어있어야 할테니까 미스때 바이엘 떼신 상태면 도레미부터 다시 배워야하는 상태시니 일단은 피아노학원으로 가셔야 할거에요..
그런데 성당 반주 하시려면.. 젊은 사람도 최소 2-3년(보통 4-5년) 이상은 해야 할텐데 님은 어느정도 해야할지 짐작을 못하겠네요..
일단 시작은 해보세요.. 손 많이 쓰는게 치매예방에도 좋고 배우고 싶었던거 배우는 거 좋고 하니까 하시는 거는 안 말리는데 솔직히 반주까지 하실 수 있을 지는.. 뭐 그래도 또 모르죠 진짜 하실지도!! ㅎㅎ
암튼 시작해 보세요 화이팅입니다!
사실 성가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ㅔ의 악보는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휴!!반주를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싶고 지금의 소모임에 반주자가 없어
제가 배우고 싶은 마음에 불을 당기네요. 윗분 글 읽으니 다시 도전해
봐야 겠다는 마음은 생기는데 중간에 그만 두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도 생기고
마음이 오락가락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두렵고 힘든 길이지만 도전해보고 그만 두어야 미련이 없겠지요?
지금 당장 피아노학원으로 달려갑니다. 경험을 적어 주신 분들
그 아름다운 마음들로 인해 내년에도 축복받는 삶이길 기도합니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억지로 배우려는게 아니라 정말 배우고 싶어서 배우시는거라면 생각보다
금방 익히실수 있을거예요 피아노 독학으로 배운 1인~~입니다 자랑이 아니구요
초5학년때 처음 피아노를 배워서(교실에 있던거 방과후에 )중 3때까지 혼자 열심히 독학하니 왠만한 연주는
가능하더라구요 참고로 중학교가 미션스쿨이었는데 성경시간이나 합창대회때 반주했었구요 교회에서 찬송
가도 가능했어요 피아노 학원 다니는 분들처럼 체계적이고 클래식한 연주는 못하지만 악보만 보면 어느정도
는 가능해요 피아노 학원 다니는 친구들이 치는거 옆에서 보고 집에와서 멜로디언으로 따라하면서
키운 실력이피아노 학원 다닌 친구들보다 나았어요 열정과 하고싶은 욕구만 있으면 불 당기실수 있어요 ~!!
화이팅팅팅~!!!
저는 꼭 다시 시작하시라고 응원할게요!
물론 빠른 시간 내에 성당 반주를 하실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실지는 노력과 시간에 달려있겠지만,
그런 목표를 갖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이 굉장할 것 같아요.
전공자는 아니라 조심스런 조언이지만...
우선 기초를 탄탄히 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실용음악학원 먼저 가시지 말고, 기초를 확실히 잡아줄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서 A~Z까지 인텐시브하게 배우시는 게 가장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개인 레슨을 추천합니다. 만약 클래식 피아노 학원에 가신다면, 선생님의 실력과 평판을 잘 알아 보시고, 학원의 피아노 상태도 잘 보셔야 해요. 동네 학원은 피아노 상태가 안 좋은 곳이 꽤 되더라구요.
선생님과 목표를 상의하시고 커리큘럼에 따라서 레슨 + 연습하시고요, 선생님이 아마도 원글님 진도에 맞게 반주에 흥미를 느끼도록 곡을 제안하실 수 있겠죠.
기본기를 닦았다는 판단이 드시면, 실용음악학원에서 코드, 화성 등 반주법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30대 후반 채워가는데 올해 시작했어요.
배우기 힘들다는 거 전혀 못느끼고 즐기고 있습니다.
어른이 아이보다 이해력이 빠르니 받아들이는것도 빠르고
내가 좋아서 하는것이니 매일 연습하는 덕에 누구보다도 빠른 진도로 나가고 있습니다
학원 다니시면서 기본기 닦으시고요
반주법은 쭉 같이 병행하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내가 즐기기 위한 배움은 어려움이 어려움으로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원글님 화이팅~
초등학교때 (그때는 국민학교) 바이엘 상권 겨우 끝내고
피아노치기 싫어서 비비꼬다가 관두었던 50대 중반인데요.
일년 반 전부터 꼬박 매일 매일 하루에 한시간이상 많게는 두시간도 연습했어요.
손가락에 신경통이 있어서 마디가 어쩔땐 뻑뻑하고 아프기도하고 그래요.
그런데 얼마전 성가책을 쳐보니 떠듬떠듬 쳐져요.
그래서 쉬운, 플랫과 샵이 적은 곡들로
내가 아는곡들로 치는데 재미있네요.
피아노치면서 성가도 흥얼흥얼~
우리아이들도 엄마 피아노 오늘 쳤어?가 인사입니다.
바빠서 오늘 아직 못쳤다고 하면 얼릉 연습해! 그래요.
안 늦었어요.
해 보세요.
한 일년 지나니
어느날 갑자기 성가가 쳐지대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저 자신에게도 살맛이 나요.
해 보세요.
전 혼자서 독학하고 있어요.
지금 체르니 30번 17번하는데
체르니가 이렇게 아름다운 곡인지 몰랐어요,
하지만 며칠 전 연습하고 친것이 이거 첨 친것같네 하고 머리는 굳었네요. ㅠㅠ ㅎㅎㅎ
하지만 피아노는 손의 익힘도 중요해서 바로 손에서 익어 생각나요.
학원 갔다왔더니 많은 분들이 댓글 주셨네요. 모두모두 용기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선생님 수준이나 피아노 소리가 어떤 게 좋은지도 모르는 초보라 집 근처의 학원에
가서 등록 했어요. 책은 "어린이 피아노 반주완성"이라는 것인데 코드와 함께 치는 동요입니다.는
재밌고 신나서 집에 와서도 손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다녀보고 피아노를 구입 후 더 열심히 해서 꼭 꿈을 이루도록 노력할께요.
힘들고 두려워 주저 않아 계시는 분들은 함께 도전해봅시다!!
댓글의 귀한 시간 허락하신 분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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