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아빠가 바람피는 걸 알게됐어요...

지옥..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11-12-21 13:20:17

얘기하자면 너무 길고요..

눈물만 납니다...근데 사실..... 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다만...어쩌면 제가 해드릴수 없는 부분을 괜히 제가 들쑤시기 싫어서

제발 엄마만은 모르길 바랐는데...결국 엄마가 알게되시고...온 집안이 쑥대밭이 되었네요...

마음이 지옥같습니다...너무 괴롭고 죽고싶고..

하지만 엄마만 할까요....애써 담담한척 엄마를 위로하고 있는데...

당장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평생 바보같이 아빠바라기만 했던 엄마가 정말 이혼하겠다고 하시네요..

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요...엄마가 이젠 그만 맘편히 살았으면 좋겠어요..

여쭙고 싶은건...

집과 가게등 재산이 모두 아빠앞으로 되어있는데...이걸 어떻게 엄마앞으로 이전할수 있을까요?

인터넷으로 계속 검색하는데...사실 이런쪽으로 전혀 아는게 없어서..ㅜㅜ

증여세? 양도세? 둘중 비용이 적은쪽으로 하라고 하시는데..

제일먼저 뭘 처리해야할지..

법무사를 만나봐야할지...아님 구청을 가야할지...

죄송하지만...아시는분 부탁좀 간절히 드릴게요...고맙습니다...

IP : 222.238.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21 1:23 PM (211.237.xxx.51)

    일단 아빠랑 합의해야죠.
    법적으로도 위자료 + 재산분할 다 되고요.
    아빠가 바람폈으므로 위자료 줘야 합니다. 재산분할은
    어머님이 재산형성에 기여한 바 대로 분할 되는데 전업주부라 해도
    자녀분 있고 오랜세월 조강지처로 살았다면 40프로 정도는 받습니다.
    이걸 아빠한테 잘 설명해서 어차피 법으로 가도 받는다 다만 소송하느라고 서로 피곤하다
    뭐 이런 취지로 이해시켜서 적당히 받고 이혼하면 아주 이상적인거구요.

    안되면 소송해야죠. 소송하면 뭐든지 증거가 최우선 필요하니깐요..
    바람핀 증거부터 재산에 기여한 증거등등 다 잘 모아놓으세요.
    무료가정상담법률등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 2. 먼저
    '11.12.21 2:09 PM (124.49.xxx.117)

    아빠 이름으로 된 재산을 미리 빼돌리지 못하게 가처분신청부터 법원에 제기해야 합니다. 남의 이름으로 다 바꿔 놓으면 힘들어지니까요. 정확하게 알아보고 조용히 재빠르게 움직여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91 사주 보는 곳 서울추천부턱드려요 1 2011/12/30 1,431
54290 하이킥에서 백진희랑 윤계상이랑 연결시키려나요? 5 dd 2011/12/30 2,354
54289 [속보] 김근태 유족, MB 조화 거절 69 참맛 2011/12/30 12,360
54288 앞머리가 안어울리는 얼굴형은 어떤 얼굴형인가요? 9 .... 2011/12/30 15,874
54287 둘이합쳐연봉1억인 3인가족 3억대출 집 살까요? 31 2011/12/30 4,910
54286 조개를 오븐에구우면폭발하지않을 까요? 6 지현맘 2011/12/30 2,573
54285 강용석 “이준석 대답하는 태도 영 거슬린다…” 10 세우실 2011/12/30 3,254
54284 이지쿡에 피자를 하는데 도우 아래가 익지 않아요 1 이지쿡 2011/12/30 795
54283 휴 큰일 났네요 부칸이 MB와 상종않겠다.. 32 .. 2011/12/30 7,093
54282 김문수 도지사 통화 패러디 (발리에 이은 대박패러디) 2 웃자 2011/12/30 2,209
54281 얼었던 채소들 못쓸까요? 6 냉장고고장 2011/12/30 2,979
54280 욕먹으면 오래 산다더니 7 별이지다 2011/12/30 1,617
54279 남편 친구 와이프가 너무 부럽네요. 62 남친부 2011/12/30 27,679
54278 밑에 철분제 먹고 속안좋은얘기 있는데. 왜 저는 비타민제먹고도 .. 12 2011/12/30 3,184
54277 기본 펌프스는 어디서 사세요? 1 구두 2011/12/30 1,022
54276 남매지간에 미움을 어떻게.. 10 준세맘 2011/12/30 3,420
54275 베이킹(발효빵)질문+키톡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시물 3 빵자 2011/12/30 1,640
54274 내년 총선에 대비한 한나라당 의원의 기막힌 입법 3 참맛 2011/12/30 1,655
54273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왕따대처법 2011/12/30 901
54272 지금 ebs에서 출산후 운동 및 건강관리 나와요 지금 2011/12/30 914
54271 김문수, "내 목소리가 장난스러운지 몰랐다" 13 세우실 2011/12/30 3,383
54270 돈이 삶의 전부는 아니지만 노후에 남한테 피해주는 삶을 살지 않.. 2 일해야 2011/12/30 2,325
54269 엄마가 입던 벨벳 재킷이 제일 소중한 보물인데요 4 옷 좋아하는.. 2011/12/30 1,961
54268 7살 인생게임(보드게임) 사달라는데 어떤 제품 사면 되나요? 1 미도리 2011/12/30 1,338
54267 지웁니다. 2 장터 2011/12/30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