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아빠가 바람피는 걸 알게됐어요...

지옥..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11-12-21 13:20:17

얘기하자면 너무 길고요..

눈물만 납니다...근데 사실..... 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다만...어쩌면 제가 해드릴수 없는 부분을 괜히 제가 들쑤시기 싫어서

제발 엄마만은 모르길 바랐는데...결국 엄마가 알게되시고...온 집안이 쑥대밭이 되었네요...

마음이 지옥같습니다...너무 괴롭고 죽고싶고..

하지만 엄마만 할까요....애써 담담한척 엄마를 위로하고 있는데...

당장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평생 바보같이 아빠바라기만 했던 엄마가 정말 이혼하겠다고 하시네요..

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요...엄마가 이젠 그만 맘편히 살았으면 좋겠어요..

여쭙고 싶은건...

집과 가게등 재산이 모두 아빠앞으로 되어있는데...이걸 어떻게 엄마앞으로 이전할수 있을까요?

인터넷으로 계속 검색하는데...사실 이런쪽으로 전혀 아는게 없어서..ㅜㅜ

증여세? 양도세? 둘중 비용이 적은쪽으로 하라고 하시는데..

제일먼저 뭘 처리해야할지..

법무사를 만나봐야할지...아님 구청을 가야할지...

죄송하지만...아시는분 부탁좀 간절히 드릴게요...고맙습니다...

IP : 222.238.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21 1:23 PM (211.237.xxx.51)

    일단 아빠랑 합의해야죠.
    법적으로도 위자료 + 재산분할 다 되고요.
    아빠가 바람폈으므로 위자료 줘야 합니다. 재산분할은
    어머님이 재산형성에 기여한 바 대로 분할 되는데 전업주부라 해도
    자녀분 있고 오랜세월 조강지처로 살았다면 40프로 정도는 받습니다.
    이걸 아빠한테 잘 설명해서 어차피 법으로 가도 받는다 다만 소송하느라고 서로 피곤하다
    뭐 이런 취지로 이해시켜서 적당히 받고 이혼하면 아주 이상적인거구요.

    안되면 소송해야죠. 소송하면 뭐든지 증거가 최우선 필요하니깐요..
    바람핀 증거부터 재산에 기여한 증거등등 다 잘 모아놓으세요.
    무료가정상담법률등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 2. 먼저
    '11.12.21 2:09 PM (124.49.xxx.117)

    아빠 이름으로 된 재산을 미리 빼돌리지 못하게 가처분신청부터 법원에 제기해야 합니다. 남의 이름으로 다 바꿔 놓으면 힘들어지니까요. 정확하게 알아보고 조용히 재빠르게 움직여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89 친형이 파혼하게 생겼습니다..긴 글 읽어주세요 102 voi 2012/01/31 29,214
64488 대학입학시 용돈은 어떻게 8 궁금 2012/01/31 1,443
64487 성별을모르게 짓고싶어요. 31 중성적인아기.. 2012/01/31 5,849
64486 기미가 막 올라오려 할 때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2/01/31 1,305
64485 전기료 많이 나올까요? 1 배기후드 2012/01/31 530
64484 핸드로션 바디로션 차이가 뭔가요? 2 00000 2012/01/31 1,305
64483 ADHD 병원 선택 어렵네요 7 속상하네요 2012/01/31 2,990
64482 초한지 보셨나요 4 소망2012.. 2012/01/31 1,268
64481 볼만한 티비 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 1 1026부정.. 2012/01/31 671
64480 싱가폴다녀오신분께 여쭤요...유니버셜스튜디오 가려면.. 5 tt 2012/01/31 1,346
64479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답이 안나와요 5 2012/01/31 1,298
64478 집안구조때문에 화장실 갈때마다 힘들어요.ㅠㅠ 4 화장실고민;.. 2012/01/31 2,137
64477 추억의 빵집...하얀풍차를 아시는 분 계실까요? 16 하얀풍차 2012/01/31 3,906
64476 출발드림팀 시즌 1 이상인 2 장가갔으면 2012/01/31 1,613
64475 아파트 2개중 고민입니다. 고민입니다... 2012/01/31 1,142
64474 하루에도 수십번씩 남편이 요구한다면 어떤가요? 26 코리 2012/01/31 15,664
64473 돌잔치 가족끼리 하면 썰렁하지 않을까요? 7 궁금해요 2012/01/31 1,535
64472 제가 아주 그릇된건지 봐주시겠어요? 7 골똘 2012/01/31 1,347
64471 82수사대분들! 1 예뻐지고싶은.. 2012/01/31 586
64470 등산후에... 1 ... 2012/01/31 851
64469 치아교정, 산너머 산이네요 16 끝이없어요 2012/01/31 5,140
64468 눈썰매장에 초등여아 데리고 가려는데요.. 패딩 부츠 추천 부탁드.. 6 눈길 2012/01/31 920
64467 연아양 까는 분들,피겨라는 운동은.. 33 정말 힘들어.. 2012/01/31 3,800
64466 수퍼맨처럼 망토 두르고 있어요 ㅋㅋ 4 집에서 2012/01/31 1,088
64465 결혼하고보니 미혼친구들과 멀어지게 되네요. 3 확실히 2012/01/31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