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 선물

ㅠㅠ 조회수 : 432
작성일 : 2011-12-21 12:23:45

시어머니가 오래 전에 사두신 악세사리를 생일이라고

주셨습니다.

당신이 하신거 한번도 본 적이 없으니 그냥 사 두기만 하신거 같아요.

나이들면 좀 화려한거 하는거라며

반지 목걸이 귀걸이 세트를...

번쩍거리고 알 엄청 큰거

우왕~

절대 제 스타일 아니네요.

나이 들어도, 이미 들었지만 낼모레 오십^^

살아 생전 할 일이 없네요.

이십년 넘게 살며 보셨으면 제가 어떤 취향이란거 아실텐데

고마운 생각보다 그저 먼지만 쌓일거 생각하니 짐스럽네요.

이십년 넘게 살면서 어머니한테 선물이라고는 처음 받았는데

이렇게 기쁘지 않을 수가...ㅠㅠ

 

예물도 필요없다는거 당신 맘대로 해주셨는데

그것도 거의 해본 적 없네요.

내다 팔 수도 없고...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힘들게 마련해 두신건 알지만

에효~

IP : 221.138.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1.12.21 6:31 PM (122.46.xxx.130)

    ㅠ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맘만 받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86 랄프로렌 캐시미어 가디건좀 골라주실래요^^; 6 아하 2012/01/15 2,173
58585 7세 아이가 2월 한달간 쉬고싶다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T T.. 4 웃자맘 2012/01/15 1,546
58584 서울에 괜찮은 레지던스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10 커피머신 2012/01/15 2,425
58583 남편이 사용할 스마트폰을 사려고 콩당콩당 2012/01/15 417
58582 냉장고 봐주실래요??두개중에 고르려구요.. 2 .. 2012/01/15 896
58581 아이가 네살인데 새로 오실 입주도우미랑 잘 적응할까요? 1 산너머산 2012/01/15 735
58580 아이 이마를 동네 병원에서 꿰맸는데, 너무 심란해요..ㅠㅜ 11 엄마. 2012/01/15 8,742
58579 중국에서 쓸 스마트폰 구입하려고 해요. 1 스마트폰 2012/01/15 498
58578 신동엽 같은 스타일 여자들 많이 좋아하나요? 7 마크 2012/01/15 2,548
58577 새로 산 냉장고에서 삐-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요 6 헬레나 2012/01/15 10,366
58576 시댁 집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3 집걱정 2012/01/15 2,022
58575 초등학교는 제발 엄마들 안 부르고 스스로 다 처리햇음 좋겠어요 3 ........ 2012/01/15 1,791
58574 7층에서 음악을 크게 튼다거나 피아노 치면..... 6 층간소음 2012/01/15 1,076
58573 갑상선암 수술한친구 방문 7 봉지커피 2012/01/15 2,586
58572 땅콩죽 할건데 적당한 믹서기 추천 바래요 4 고원 2012/01/15 1,268
58571 수내동 세븐스텝잉글리쉬와 아발론(양지마을) 중 추천 부탁드립니다.. 초등4학년 2012/01/15 871
58570 저,갈까요,말까요? 2 ㅁㅁ 2012/01/15 1,029
58569 올해 날삼재가 되는건가요? 4 원숭이띠 2012/01/15 2,606
58568 다음 언제 시댁 가세요? 8 ㄱㄱㄱㄱ 2012/01/15 1,486
58567 포괄해서 사랑이라고 하지만 가닥가닥 풀어보면 .. 2012/01/15 542
58566 어머님이 저희 애들보고 외가는 가족아니라고 하시네요. 13 ... 2012/01/15 3,333
58565 메리츠 귀연 핑크 걱정인형 도착했네요. 3 아싸~~ 2012/01/15 963
58564 독일 대통령, 비리 스캔들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네요. 4 행동하는 양.. 2012/01/15 783
58563 실제로 원빈같은 스타일 여자들 별로 안좋아하죠? 24 마크 2012/01/15 4,352
58562 데이트할때 롱패딩은 별로인가요 5 ㅇㅇ 2012/01/15 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