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집 중에서 배달은 외주업체에 주는 데가 있나요?

탐정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1-12-21 12:06:41

저희 동네에 가서 먹을 수 있는 중국집이 몇 년 전에 생겼어요.

처음엔 식당크기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아서 배달 안되는 건 불편하지만 외식장소로 잘 이용했는데

어느 날 배달을 시작한 다음부터 맛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동네가 시골이다 보니 매장 손님만으로는 힘들었겠다 싶었지만 

배달하면서 주방장도 바뀐 것 처럼 맛이 변하더라구요.

 

그런데 어느 날 부턴가 좀 이상하단 느낌이 드는게

중국냉면은 식당에서는 먹을 수 있지만 배달이 안 된대요.

그리고 몇 가지 음식맛이 가서 먹는거랑 배달오는 거랑 확 달라요.

또 하나 거기 매장에 가서 보면 주인 남자는 한국인, 나머지 여자 종업원들은 다 중국인이나 재중교포인데요

배달시키려고 전화하면 한국인 아줌마가 전화를 받아요.

 

혹시 전화번호는 같이 쓰면서 배달은 인건비 문제도 있고 하니까 다른 팀(?)에게 넘기는 건가? 싶기도 하고

짜장면 먹을 때마다 의문이 듭니다.

중국집 수입은 배달이 엄청난데 그럴리가 있나 싶다가도

이래저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입니다.

배달용은 대충 만들어 주나? 원래 배달이랑 가서 먹는거랑 이렇게 큰 차이가 나나?

 

첫눈도 오고,

춥고 할일도 없고 해서 실없는 의혹품기 놀이 한 번 해봤습니다. ㅎㅎㅎ

IP : 221.155.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2.21 12:24 PM (115.138.xxx.67)

    그럴수도 있을듯...

    보통 장사 잘되는 동네 최고 중국집 이런데는 배달을 안하는 곳들을 종종 봤음..
    울 동네도 고급도 아니고 가격도 저렴한데도 배달 안하는 중국집 있음... 동네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되는 중국집...

    그게 배달원들 관리가 안되서 그런 경우가 있죠. 배달하면 가격도 올려야 하고(1천원정도 가격추가)
    자기 가족이 하는게 아니면 성실한 배달원 구하기 힘들거든요.

  • 2. ..
    '11.12.21 12:43 PM (180.224.xxx.55)

    맞아요 맛도 다르고 완전 달라요 그래서 배달 시켜먹지 않아요..

  • 3. 원글
    '11.12.21 1:03 PM (221.155.xxx.88)

    그러고 보니 가서 먹을 때도 종종 있는데 배달원들이 식당으로 들락거리는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홀 통과 하지 않고 주방에서 다른 통로로 바로 배달시키는건지....

    의혹만 점점 깊어지고...
    누구 답해줄 사람은 없고..
    배달 마치고 돌아가는 오토바이 뒤를 쫓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687 건축학개론은 사실 꿈임 2 비몽사몽 2012/05/15 2,357
109686 척추 교정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1 부산분들이요.. 2012/05/15 1,141
109685 태아보험 중 치과치료 갱신특약이요.... 1 치아보험 2012/05/15 715
109684 와우 스맡폰 요금 대박일세~~~ 32 아침해 2012/05/15 5,105
109683 어떻게 공부 시켜야 할까요? 8 초등4사회 2012/05/15 1,400
109682 공진향 후 화장품!!!! 1 푸른하늘 2012/05/15 1,314
109681 글 지울게요 43 죽고 싶다... 2012/05/15 5,412
109680 [봉도사와 친구들] 서기호 판사입니다. 12 사월의눈동자.. 2012/05/15 2,463
109679 E 마트 주문, 배달 13 가사 2012/05/15 2,832
109678 차 냄새 빼는 방법좀 제발 알려주세요(해산물냄새라 지독해요) 5 해품달 2012/05/15 1,579
109677 임신 아닌데 생리를 안했던 분 계신가요? 8 걱정 2012/05/15 1,949
109676 고려는 왜이렇게 여자의 재혼이 자유로왔나요? 26 신기해 2012/05/15 4,962
109675 지금 아이패드1 어떨지요.... 2 검은나비 2012/05/15 894
109674 방사능 허무맹랑한 건가요? 3 저한테 힘을.. 2012/05/15 1,774
109673 저랑 제 동생은 사춘기때 엄마한테 잘못한게 많아서 지금은 완전 .. 5 마그리뜨 2012/05/15 2,104
109672 법륜스님책 추천좀해주세요.. 9 고잉홈 2012/05/15 2,030
109671 코스트기 온열마사지기 고장 1 궁금 2012/05/15 775
109670 아침 10시쯤에 등산가시는 아줌니 아저씨들은 왜 노약자석에 앉아.. 4 ... 2012/05/15 1,844
109669 이런 학교는 어디? 학교 2012/05/15 625
109668 어린이집 선물드릴때 직접 드리시나요? 2 엄마 2012/05/15 900
109667 양천구 목동 파라곤 주변에 사시는 분 계세요? 6 ... 2012/05/15 1,769
109666 도봉구 쌍문동 한양아파트 주변에 사시는 분 계세요? 6 ... 2012/05/15 1,827
109665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비타민.. 2 비타민 2012/05/15 1,445
109664 작년담임쌤 선물? 1 애매함 2012/05/15 1,182
109663 시어머니가 왜 이런행동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31 ........ 2012/05/15 1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