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집 중에서 배달은 외주업체에 주는 데가 있나요?

탐정 조회수 : 901
작성일 : 2011-12-21 12:06:41

저희 동네에 가서 먹을 수 있는 중국집이 몇 년 전에 생겼어요.

처음엔 식당크기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아서 배달 안되는 건 불편하지만 외식장소로 잘 이용했는데

어느 날 배달을 시작한 다음부터 맛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동네가 시골이다 보니 매장 손님만으로는 힘들었겠다 싶었지만 

배달하면서 주방장도 바뀐 것 처럼 맛이 변하더라구요.

 

그런데 어느 날 부턴가 좀 이상하단 느낌이 드는게

중국냉면은 식당에서는 먹을 수 있지만 배달이 안 된대요.

그리고 몇 가지 음식맛이 가서 먹는거랑 배달오는 거랑 확 달라요.

또 하나 거기 매장에 가서 보면 주인 남자는 한국인, 나머지 여자 종업원들은 다 중국인이나 재중교포인데요

배달시키려고 전화하면 한국인 아줌마가 전화를 받아요.

 

혹시 전화번호는 같이 쓰면서 배달은 인건비 문제도 있고 하니까 다른 팀(?)에게 넘기는 건가? 싶기도 하고

짜장면 먹을 때마다 의문이 듭니다.

중국집 수입은 배달이 엄청난데 그럴리가 있나 싶다가도

이래저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입니다.

배달용은 대충 만들어 주나? 원래 배달이랑 가서 먹는거랑 이렇게 큰 차이가 나나?

 

첫눈도 오고,

춥고 할일도 없고 해서 실없는 의혹품기 놀이 한 번 해봤습니다. ㅎㅎㅎ

IP : 221.155.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2.21 12:24 PM (115.138.xxx.67)

    그럴수도 있을듯...

    보통 장사 잘되는 동네 최고 중국집 이런데는 배달을 안하는 곳들을 종종 봤음..
    울 동네도 고급도 아니고 가격도 저렴한데도 배달 안하는 중국집 있음... 동네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되는 중국집...

    그게 배달원들 관리가 안되서 그런 경우가 있죠. 배달하면 가격도 올려야 하고(1천원정도 가격추가)
    자기 가족이 하는게 아니면 성실한 배달원 구하기 힘들거든요.

  • 2. ..
    '11.12.21 12:43 PM (180.224.xxx.55)

    맞아요 맛도 다르고 완전 달라요 그래서 배달 시켜먹지 않아요..

  • 3. 원글
    '11.12.21 1:03 PM (221.155.xxx.88)

    그러고 보니 가서 먹을 때도 종종 있는데 배달원들이 식당으로 들락거리는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홀 통과 하지 않고 주방에서 다른 통로로 바로 배달시키는건지....

    의혹만 점점 깊어지고...
    누구 답해줄 사람은 없고..
    배달 마치고 돌아가는 오토바이 뒤를 쫓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70 배추겉잎 쓰레기봉투버려도 되나요 5 궁금 2011/12/21 2,889
49669 생토마토를 못 먹겠어요 5 토마토 2011/12/21 1,122
49668 북한 주민들이 슬퍼서 운다는 오해! 15 safi 2011/12/21 2,070
49667 김어준총수가 새회사를 구상한다네요~ 4 참맛 2011/12/21 2,339
49666 성인기저귀 필수 청룡열차 후덜덜 2011/12/21 1,296
49665 김정일 조문한 후진타오, MB 통화요청엔 묵묵부답 4 세우실 2011/12/21 925
49664 아이가 학교폭력으로 접수되었다네요.. 4 쏙상 2011/12/21 2,437
49663 남자 가죽장갑은 어디가 좋은가요? 2 ... 2011/12/21 1,171
49662 와인 냉장고를 사고 싶어요...(삼성과 엘지의 차이) 3 안졸리 2011/12/21 1,047
49661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예식장 계약할때) 2 지현맘 2011/12/21 809
49660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입니다..지혜를 주세요... 2 지나는이 2011/12/21 632
49659 대형마트에서 내복을 구입했는데요. 이건뭐 2011/12/21 794
49658 시사매거진 "FTA, 정말 값이 싸집니까?" .. 2 참맛 2011/12/21 1,399
49657 나이 많은 사람 피아노 도전에 대해서 조언구합니다. 13 도전하고파요.. 2011/12/21 2,966
49656 직장맘과 전업맘 아이들은 많이 차이가 나나요? 18 정말로 2011/12/21 4,634
49655 편입생을 많이 뽑는과는 왜 그런걸까 알고 싶어요. 6 .. 2011/12/21 2,255
49654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아빠가 바람피는 걸 알게됐어요... 2 지옥.. 2011/12/21 2,106
49653 세덱원목식탁 사용하고 계신 분들 어떠세요 6 식탁 2011/12/21 12,662
49652 비틀즈 음악을 들려주는게 아이에게 좋다는데요? 2 비틀즈 2011/12/21 637
49651 흔한 년말의 선물교환~~~ 10 고민타파!!.. 2011/12/21 1,743
49650 여행지에서 남편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은데 뭐가 필요할지... 다시 허니문.. 2011/12/21 352
49649 김효진씨 아무리 봐도 이뿐 얼굴은 아네요 98 그냥 2011/12/21 12,279
49648 저는 이제야 김장 스트레스는 받는중이랍니다. 9 김치가 싫어.. 2011/12/21 1,503
49647 개꿈이라 말해 주세요 4 ? 2011/12/21 648
49646 보이스피싱 전화 드디어 받아봤어요~! 5 웨이~? 2011/12/21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