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증세 좀 보아 주세요..
- 좋은 병원 추천이나, 증세가 뭘로 보이시는지 좀 아시는 분이나, 겪으시는 분...
- 저는 서울대학교 병원에라도 찾아가 볼까 생각중인데..
비슷한 사례나, 아시는 분은.. 좀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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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구요.. (아내 아이디로 들어왔습니다.)
키 178에 59kg 입니다. 나이는 30대 초중반
말랐다는 소리도 너무 많이 듣고,
실제로 20대 65kg 내외였던 몸무게도 최근 3년전부터 현재와 같은 59kg 몸무게로 하향.
먹는것은 절대 적게 먹는편이 아니고, 작년부터는 집에서 몇달씩 쉬어도 보았지만
살도 안찌고, 체력도 매우 저질
- 사무실에서 일할 때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 집에서 쉬어도 피로감이 많음 (설거지만 해도.. 쉬고 싶은 느낌..)
체중이 적고, 근육도 적으니 체력이 약한 것도 같고..
그와중에.. 밥먹고 나면 특히 힘이 없고, 눕고 싶고.. 소화가 잘 안되는 듯한 느낌..
- 많이 먹고 체중이 증가하면 체력이 좀 나아질까 싶은데.. . 많이 먹으면 소화가 오히려 더 안되고..
- 최근에는 근육운동도 하루에 1시간씩 꾸준히 해보는데.. 역시 살도 안찌고 피곤한 느낌 그대로
원래도 좀 살이 없고, 근육도 없는 스타일이긴 했습니다만..
(어린 시절까지는 약간 통통한 편이었는데.. 사춘기 지나면서 약간 마르고.. 고교시절 자취하면서 부터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증세가 나타나고 ..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3~4년전 부터는 몸무게도 줄어든 상태고..
여하간 제 스스로도 조금만 뭘해도 쉽게 피곤하고.. (이전에도 물론 좀 그러기는 했지만..)
밥먹고 나거나. 자고 일어나고.. 피곤하고.. 하니.. 걱정이 좀 됩니다..
* 한의사 친구에게 진맥해보니... 정말 노인들 장기간 중병에 걸린 듯한 맥이라고.. 한약 500만원어치 먹으라고 하고.
- 한약도 좀 먹어보았으나 별로 나아지는 느낌 없었습니다.
* 건강검진에는 특별히 나타나는 것은 없고..
- 5년전에 건강검진 좀 자세히 했을때.. 단핵백혈구 수치가 3200 정도 (정상치가 4000 이상)로 낮게 나왔던거 정도
- 3년전에 몸무게 줄어들고 해서 일반 개인병원 내과 가서 문진하고, 채혈 검사 등 해보았으나..
역시 뭐 특별한거 없다고 하고
- 건강검진 위장조영술 했을때... 비후성 위염이 의심된다는 소견 나왔었고..
* 제 스스로 생각하는 특이사항으로.. 맥박이 느린편에 속합니다.. (특별한 운동 안합니다.)
- 초등학교 시절에도 분당 70회 수준
- 지금은 집에서 가만히 있을때 재어보면 분당 55회 내외..
* 눈이 늘 약간 충혈된 편입니다.. (많이 심하진 않지만, 분명 다른사람보다는 더 그런 편입니다.)
** 내과에서는 몸무게도, 맥박도 뭐 이것만 가지고는.. 문제되지 않는다는 얘기만 들었었습니다.
근데 이게 몇년째 계속 그렇고..
특히 작년에도 몇달쉬고.. 올해도 몇달 쉬고 해 보았는데도..
여전히 뭐 나아지는게 전혀 없고.. 몸무게도 그대로.. 늘 쉽게 피곤해지고, 저질 체력..
이정도 입니다.
한창일 나이에 피곤함과 마른 몸무게로 살기가 좀 그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