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되는 아이들 방학 식단...직장맘들 어떻게 하시나요?

은우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1-12-21 11:02:35

초딩 아들녀석이 둘 인 직장 맘 입니다.

내일 방학 한다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일찍 출근해야 하는 직장이라

평소에도 아이들 아침으로 물만두, 김밥,주먹밥 그런걸 간단히 차려 놓고 출근 하는데요...

이제 방학이라고 하니 점심까지 준비 해 줘야 하니까...

지난 여름방학때는

인터넷을 뒤져서 어린이용 배달 반찬을 주문 해 먹었거든요.

일주일에 두세번 아이들 입맛에 맞는 반찬2-3 가지와 국이나 찌개 한가지 정도..

가격도 만만치 않고...

두세군데 돌아가면서 시켜 봤는데 그것도 처음에나 좋아하고...그닥..

나중엔 배달 반찬 잘 안먹고

급하게 만든 김치 볶음밥이라도 엄마가 해 주는 게 맛있다면서 ㅜㅜ

급하면 라면 정도는 끓여 먹기 시작 한 것 같은데

라면 자주 먹일 수도 없고...

이젠 먹는 양도 꽤 늘어서 간식으로 사 놓은 빵 같은 것도

금방금방 없어지더라구요...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바쁜 직장맘들 서로 지혜를 나눕시다....

IP : 211.60.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1.12.21 11:14 AM (218.52.xxx.181)

    저는 전업 주부인데도 방학되면 아이들 하루 세끼 챙겨주기 너무 힘들어요... 정말 누가 삼시세끼 밥만 차려줘도 인생이 행복할 것 같아요..ㅠㅠㅠㅠ

  • 2. 전 항상..
    '11.12.21 11:14 AM (14.47.xxx.160)

    방학때면 도시락 싸놓고 출근합니다. 간식거리도 함께..
    그래서 방학이 무서워요. 평소보다 한시간정도는 더 빨리 일어나야 하니까요.

    칸이 나눠진 반찬통에 반찬 세가지정도 돌아가면서 싸놓고 밥은 아침에 예약해놓고 나와요.
    그러면 아이들이 밥떠서 도시락 반찬이랑 잘 먹어요.

  • 3. 오늘
    '11.12.21 2:03 PM (211.114.xxx.99)

    저도 도시락싸놓고 출근해요.. 이번에 태권도학원에서 방학 중 급식신청하라고 해서 좋아했는데.. 울 애는 도시락 까먹는게 좋다고 집에서 먹겠다네요 ㅠㅠ

  • 4. 평온
    '11.12.21 2:45 PM (211.204.xxx.33)

    아이들이 몇학년인가요? 초등 3학년 정도부터는 국 데피고 반찬 꺼내고 계란 후라이 해서 먹는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던데요. 저도 그렇게 했구요..
    전자렌지에 돌려 먹을 수 있는 따뜻한 반찬 한두가지, 계란후라이나 두부부침 정도 직접 만들고, 밥통에 해놓은 밥 퍼서 먹고 그런 정도로 했습니다...
    국 잘 안먹어서 국은 아예 없을 때도 많았고요.
    아침에 바쁘시니까 아침에는 뭔가 하려 하지 마시고요
    주말 같은 때 반찬 한번에 만들어 두시고 만두, 핫도그, 떡, 전 같은 냉동/냉장보관 가능한 간식과
    계란, 두부, 과일 등을 냉장고에 쟁여 두시고
    주중에는 저녁때 시간 나시면 다음날 낮에 간식으로 먹을 거리
    샌드위치, 빵 같은 것 마련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도 충분히 꺼내 먹을 수 있으니
    가스 렌지 쓰고 가스 밸브 잠그는 것이라던지 안전 교육만 잘 시켜주시면 될 것 같아요
    불안하시면 한번 먹을 분량씩 전자렌지용 그릇에 미리 덜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전자렌지만 이용하게 하신다던지 하는 방법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64 우리딸 왕따문제 나는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29 happy 2011/12/22 7,639
51263 산후도우미에 대해서... 3 은총이엄마 2011/12/21 1,623
51262 뚜레주르 티라미스 맛나나요? 4 ,,, 2011/12/21 1,960
51261 뿌나 낼 완전 반전있을거 라던데 13 뿌나 2011/12/21 3,258
51260 왕따당했던 한 사람으로써 드리는 글 (깁니다..) 44 왕따라.. 2011/12/21 9,454
51259 집에 곰팡이가 많아요. 2 도움 2011/12/21 1,137
51258 남편한테 자꾸 연락하는 여자...가 있어요. 26 고민... 2011/12/21 12,350
51257 딸아이가 욕을 하는게 고민됩니다 4 ... 2011/12/21 1,191
51256 디씨 연북갤이 어떤덴가요 1 콩고기 2011/12/21 801
51255 베토벤 - 제5번 <운명 교향곡> 4악장 4 바람처럼 2011/12/21 3,492
51254 앰플 어떻게 뜯어요? 3 미리내 2011/12/21 891
51253 왕따법 만들어야 합니다. 11 ... 2011/12/21 1,115
51252 고등학생 자살 ```` 제 딸이 중학교때 왕따 당하던 때가 생각.. 6 카라 2011/12/21 2,907
51251 농담을 다큐로 받아들인 남편님하. .. 2011/12/21 993
51250 아이가 어제 앞니를 뺐는데 피가나요 .... 2011/12/21 823
51249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수분크림 4 자기전에.... 2011/12/21 3,059
51248 시터 고양이 ㅋㅋ 7 ^^ 2011/12/21 1,413
51247 방금 뿌나 강채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 2011/12/21 2,013
51246 방이동 쪽 조용한? 수학학원 찾고 있습니다 엄마 2011/12/21 864
51245 핸폰으로 글을 쓰려는데요~~~ 1 왜일까요 2011/12/21 429
51244 멍게가 너무 먹고싶은데 안팔아요 3 ... 2011/12/21 1,013
51243 기부가 가능한지? . 3 이런것도 2011/12/21 589
51242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을 못받게 된 사연 2 ㅎㅂ 2011/12/21 892
51241 스마트폰에서 부채꼴보이면 와이파이 되는건가요? 3 초짜 2011/12/21 1,127
51240 발사믹글레이즈랑 발사믹 식초랑 용도가 어케 틀린가요? 3 발사믹 2011/12/21 2,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