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되는 아이들 방학 식단...직장맘들 어떻게 하시나요?

은우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1-12-21 11:02:35

초딩 아들녀석이 둘 인 직장 맘 입니다.

내일 방학 한다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일찍 출근해야 하는 직장이라

평소에도 아이들 아침으로 물만두, 김밥,주먹밥 그런걸 간단히 차려 놓고 출근 하는데요...

이제 방학이라고 하니 점심까지 준비 해 줘야 하니까...

지난 여름방학때는

인터넷을 뒤져서 어린이용 배달 반찬을 주문 해 먹었거든요.

일주일에 두세번 아이들 입맛에 맞는 반찬2-3 가지와 국이나 찌개 한가지 정도..

가격도 만만치 않고...

두세군데 돌아가면서 시켜 봤는데 그것도 처음에나 좋아하고...그닥..

나중엔 배달 반찬 잘 안먹고

급하게 만든 김치 볶음밥이라도 엄마가 해 주는 게 맛있다면서 ㅜㅜ

급하면 라면 정도는 끓여 먹기 시작 한 것 같은데

라면 자주 먹일 수도 없고...

이젠 먹는 양도 꽤 늘어서 간식으로 사 놓은 빵 같은 것도

금방금방 없어지더라구요...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바쁜 직장맘들 서로 지혜를 나눕시다....

IP : 211.60.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1.12.21 11:14 AM (218.52.xxx.181)

    저는 전업 주부인데도 방학되면 아이들 하루 세끼 챙겨주기 너무 힘들어요... 정말 누가 삼시세끼 밥만 차려줘도 인생이 행복할 것 같아요..ㅠㅠㅠㅠ

  • 2. 전 항상..
    '11.12.21 11:14 AM (14.47.xxx.160)

    방학때면 도시락 싸놓고 출근합니다. 간식거리도 함께..
    그래서 방학이 무서워요. 평소보다 한시간정도는 더 빨리 일어나야 하니까요.

    칸이 나눠진 반찬통에 반찬 세가지정도 돌아가면서 싸놓고 밥은 아침에 예약해놓고 나와요.
    그러면 아이들이 밥떠서 도시락 반찬이랑 잘 먹어요.

  • 3. 오늘
    '11.12.21 2:03 PM (211.114.xxx.99)

    저도 도시락싸놓고 출근해요.. 이번에 태권도학원에서 방학 중 급식신청하라고 해서 좋아했는데.. 울 애는 도시락 까먹는게 좋다고 집에서 먹겠다네요 ㅠㅠ

  • 4. 평온
    '11.12.21 2:45 PM (211.204.xxx.33)

    아이들이 몇학년인가요? 초등 3학년 정도부터는 국 데피고 반찬 꺼내고 계란 후라이 해서 먹는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던데요. 저도 그렇게 했구요..
    전자렌지에 돌려 먹을 수 있는 따뜻한 반찬 한두가지, 계란후라이나 두부부침 정도 직접 만들고, 밥통에 해놓은 밥 퍼서 먹고 그런 정도로 했습니다...
    국 잘 안먹어서 국은 아예 없을 때도 많았고요.
    아침에 바쁘시니까 아침에는 뭔가 하려 하지 마시고요
    주말 같은 때 반찬 한번에 만들어 두시고 만두, 핫도그, 떡, 전 같은 냉동/냉장보관 가능한 간식과
    계란, 두부, 과일 등을 냉장고에 쟁여 두시고
    주중에는 저녁때 시간 나시면 다음날 낮에 간식으로 먹을 거리
    샌드위치, 빵 같은 것 마련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도 충분히 꺼내 먹을 수 있으니
    가스 렌지 쓰고 가스 밸브 잠그는 것이라던지 안전 교육만 잘 시켜주시면 될 것 같아요
    불안하시면 한번 먹을 분량씩 전자렌지용 그릇에 미리 덜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전자렌지만 이용하게 하신다던지 하는 방법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13 이 시각 법정 ㅁㅁ 2011/12/22 978
51212 맛있는 와플믹스나 와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3 ㅠㅠ 2011/12/22 1,954
51211 치질수술 관련 문의드려요~ 9 응가 2011/12/22 2,006
51210 형사재판쪽 판결시작이래요 1 트윗 2011/12/22 1,027
51209 시력에 좋은 영양제 1 영양제 2011/12/22 1,655
51208 동사무소에서 불우아동연결해서 후원하는거요..어떻게 하나요? 2 세금 2011/12/22 2,553
51207 고등학교때 왕따로 자퇴한 친구??가 있었어요 2 자퇴 2011/12/22 2,451
51206 말레이시아 살기가 괜찮을까요? 5 말레이시아 2011/12/22 4,690
51205 평균 생활비 여쭤봐요.. 10 궁금해유 2011/12/22 4,552
51204 지영본색! safi 2011/12/22 529
51203 밭죽이 정말 죽됐어요 6 동지 2011/12/22 1,048
51202 강아지 멀미 문의좀 드릴께요 7 로즈 2011/12/22 859
51201 와이 교과서 만화 사려는데 내년에 개정판이 새로 나올까요? 2 dd 2011/12/22 891
51200 인터넷 계약만료가 다가오는데... 1 통신비가 많.. 2011/12/22 844
51199 갤스2 쓰시는 님들께 여쭤보아요~ 3 입문 2011/12/22 972
51198 제가 성질 급한 사람이란거 다시 알았어요 4 대봉시 익히.. 2011/12/22 1,258
51197 손가락 굵기의 가늘고 긴 양초는 어케 세워t서 써야하나요?? 3 병다리 2011/12/22 989
51196 미권스 방송국 떴네요. 2 사월의눈동자.. 2011/12/22 1,448
51195 중학올라가는 아이 속독학원이 도움될까요? 4 속독 2011/12/22 1,622
51194 12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22 1,144
51193 크리스마스 메뉴 공유해요 o^o 2 이브 2011/12/22 1,404
51192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어떻게 할지.. 10 老처녀 2011/12/22 2,668
51191 시어꼬부라진 깍두기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1 깍뚜기 2011/12/22 1,976
51190 집들이 상에 올리는 깨끗해보이는 그 하얀 비닐같은거 어디서 파나.. 6 집들이 2011/12/22 2,713
51189 국수가 먹고 싶다 (시) 내가 시를 .. 2011/12/22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