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대한문 짧은 기억

삐끗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1-12-21 10:43:10

다들 음향이 안좋아 못 들으셨다해서, 억지로 기억을 쥐어짜보니..

주기자의 첫 한마디는  "난 안 달려도 되죠? 뭐야 챙피하게~~" , " 추운데 뭐하러들 오셨어요~"  ,

 주기자는 봉도사 구속될 것 같다고하니 , 봉도사께서 "내가 먼저 가 있을게, 빨리 따라 와~" 

총수께서 가라사대~

" 구속이 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설혹 구속되더라도 끝까지 두지 않고, 바로 빼낼겁니다.

  그리고, 매일 다른 사식을 넣어줄겁니다, 원하는 메뉴 있어요?"

 

걱정과 불안, 두려움이 많으실텐데  그와중에도 유머와 위트를 잃지않는 봉주~르 다시 한번 반했어요.

그리고, 너무 착한 목사아들 돼지님한테도 , 착해 참~ 착해.

 

승리의 그 날까지 , 함께 !! 쫄지말자 !!  - 뭐 이런 생각을 하며 귀가했어요. ^^

 

IP : 59.18.xxx.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1 10:45 AM (180.64.xxx.147)

    아 진짜 이 사람들 21세기형 레지스탕스들이야.
    유머를 잃지 않고 폐부 깊숙히 공격하기.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 2. 삐끗
    '11.12.21 10:49 AM (59.18.xxx.1)

    이 기사가 제일 현장감 있네요 . ^^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338

  • 3. 아침드라마에서도
    '11.12.21 10:54 AM (1.246.xxx.160)

    박정희시절 데모하다 잡혀서 고문받고 죽은 얘기 나오는데 항일 독립운동보다 더 심한 고초를 당하고 이름도 없이 스러져간 많은 젊은이들과 가족들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 4. 정봉주 전의원이
    '11.12.21 11:01 AM (180.67.xxx.205)

    정말 수감되면 20대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민주주의가 미성숙했던 시기의 고초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는거에요.
    상징적인 사건이 될겁니다.

  • 5. 쫄지마~
    '11.12.21 11:01 AM (218.234.xxx.2)

    두려움을 심어주는 것이 정권이 원하는 일이겠죠. 봐라, 잡혀간다..
    두려움이 생기면 행동하지 않을 거니까요.

    설령 수감되시더라도 우리는 쫄지 않으면 됩니다. 나꼼수 3인체제 더 많이 들어주고 더 많이 콘서트 가고~
    같이 의기소침해지는 게 현 정권이 원하는 일입니다.

  • 6.
    '11.12.21 11:24 AM (115.140.xxx.203)

    이말도 생각나요.
    22일날 유죄판결나면 23일 잡혀간다고.
    나꼽수 나머지 3인방은 이모든것을 지켜보는 동방박사 3인방이고, 공지영은 가브리앨 천사라고.
    그때 엄팬션사건의 단무지 사무관이 난 뭐냐라고 그런니까, 넌 낙타
    이래서 다 웃었어요. 정말 웃어면서 슬프고, 슬프면서 유쾌한 묘한 경험이였어요.
    우리모두가 승리의 목격자이기를 기도해요

  • 7. 플럼스카페
    '11.12.21 11:32 AM (122.32.xxx.11)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

  • 8. 분당 아줌마
    '11.12.21 11:49 AM (14.52.xxx.207)

    나중에 저 바리게이트 위에 올라가서 보는 이도 많았어요.
    정봉주 의원 구속하면 일이 더 커진다.
    이 멍청한 놈들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47 대법원 판결직후 봉도사님 영상입니다 3 미디어몽구?.. 2011/12/23 950
52046 삼상의료원 치과 돈 안된다? 폐쇄 추진 6 sooge 2011/12/23 1,992
52045 나는 꼽사리다는 어때요? 10 나꼽사리 2011/12/23 1,791
52044 여자들의 입소문 어떻게 대처하죠? 3 밀빵 2011/12/23 1,966
52043 박원순이 '서울시청 토건족'에게 당했다고 진짜로? 설마! 12 호박덩쿨 2011/12/23 2,336
52042 아코디언 배우기 어렵나요? 1 도전 2011/12/23 6,219
52041 서울대생 “디도스 사태, 최악 범죄행위”…시국선언 추진 2 참맛 2011/12/23 1,506
52040 맛있는 김밥김은 무엇일까요? 9 1100 2011/12/23 3,457
52039 눈, 눈이 엄청 ... 8 와우 2011/12/23 3,138
52038 통일부, "조문ㆍ조의 기존입장 변화 없어"(종.. 세우실 2011/12/23 715
52037 왕따 해결방법은 진짜 무지막지한 체벌이면 끝입니다 17 왕따박멸 2011/12/23 3,986
52036 낙동강 8개 보 전체에서 누수가 발생 참맛 2011/12/23 848
52035 명진스님, 정봉주에 108염주 걸어주며 3 ㅜㅜ 2011/12/23 2,073
52034 강유미 여신포스 작렬!! 3 웃음기억 2011/12/23 2,564
52033 자살하면 불리해지져 그래서 죽으면 안됨 5 참어 2011/12/23 1,796
52032 울진원전 전체의 20%가 넘는 3,844개에선 관이 갈라지는 균.. sooge 2011/12/23 1,200
52031 중1 딸아이 성적 2 속상한 맘 2011/12/23 1,743
52030 주진우기자가 말하던 선배들이 어떻게 얻은 민주주의인데 우리 선배.. 2 사월의눈동자.. 2011/12/23 1,474
52029 국멸치 사고싶어요 4 국멸치 2011/12/23 1,469
52028 어디서 사야 하나요? 종이모형 2011/12/23 642
52027 밑에글 패스 해주세용..(노무현과 이멍박) 2 듣보잡 2011/12/23 667
52026 정봉주의 시련 -- 노무현과 이명박 통했을까? 2 깨어있는시민.. 2011/12/23 1,231
52025 경향신문 보시는 분들 , 지면이 너무 적지 않나요? 9 경향신문 2011/12/23 1,189
52024 대구중학생의 애통한 유서를 보고 1 산중선인 2011/12/23 1,480
52023 또 먼가 터질 모양입니다.. 3 듣보잡 2011/12/23 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