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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세사 이불 못 쓰겠네요.

제이미 조회수 : 62,364
작성일 : 2011-12-21 10:27:55
그 동안 목화솜 두터운 면 이불로 겨울을 났었는데
극세사 이불이 포근하고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세트로 2채 장만했어요. 어른용과 아이들용..
저렴한 건 좀 그렇다고 해서
한 세트에 15만원쯤 하는 번아웃 초극세사, 피톤치드 가공되어 있는 걸로 구매했구요.

이불은 차렵이불인데 일단 부피가 너무 크네요.
세탁기에 들어가질 않아서 세탁소에 맡기니 2채 4만원 나오네요 ㅠㅠ
일단 세탁비가 들어가서 찜찜.. 마음놓고 아무때나 빨 수가 없어서요.

그리고 문제는 덮고 자고 나서입니다.
잠자리에 들 때는 찬 기운이 없고 포근하고 푹신하고 좋았어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목이 따갑고 몸이 무거워서 일어나기가 힘들었어요.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러려니 하고 계속 덮었는데 4일 내내 그러네요.

우리 아이들도 아침 8시 되면 발딱 일어나는데
8시가 지나도 일어나질 못하고 일어나는데 힘겨워하는 거에요.

그래서 예전에 덮던 면이불로 바꾸고 잤더니
그 다음날은 목도 안 아프고 평소대로 가볍게 일어날 수가 있네요. 이런..
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별로 깔끔떨고 예민한 사람 아니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청소도 3일에 한 번쯤 하구요.
감기도 잘 안 걸리는 건강 체질입니다.

그런데 몸에서 느껴지는 게 이렇게 다르니 어쩔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합성섬유가 몸에 좋지 않은가봐요.

이불 2채 아까워서 어떡할까요 ㅠㅠㅠ

IP : 123.215.xxx.170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렸어요.
    '11.12.21 10:30 AM (211.251.xxx.89)

    저는 그냥 몸이 그런것은 못 느끼고 따뜻하다고 덮었는데, 정전기 난다도 남편이 흥분해서..
    정말 깜깜한데서 보면 불꽃이 빠지직...
    홈쇼핑에서 산 극세사 이불은 50리터 쓰레기 봉투속으로..
    몸에 좋을것이 하등 없겠지요.

  • 2. 예..
    '11.12.21 10:33 AM (121.130.xxx.83)

    이불은 순면이 제일인것 같아요. 잘 씻지도 않는 우리 아들, 이불은 항상 40수도 아닌 60수면을 고집하지요.

  • 3. ..
    '11.12.21 10:35 AM (121.186.xxx.147)

    저도 극세사 이불 샀다가 남 줬어요
    저도 골라서 비싼거로 샀는데
    밤에 우리 멍멍이가 이불속에 들어오는데
    불이 번쩍번쩍하더라구요 정전기때문에요

  • 4. 알레르기
    '11.12.21 10:37 AM (203.238.xxx.22)

    체질은 절대 못쓰는 이불입니다.
    저도 어떻게 거저 생겨서 한번 덮었다가
    비염 아들 잡을 뻔 했어요.
    알레르기 없던 저까지 제채기에 콧물...
    빨아도 별로더군요

  • 5. 음...
    '11.12.21 10:38 AM (122.32.xxx.10)

    저희는 온 가족이 극세사 이불 잘 덮고 있어요. 정전기 이런 거 잘 모르구요.
    너무 두껍지 않은 거, 세탁기에 돌릴 수 있는 걸로 사서 그냥 집에서 빨아서 써요.
    처음에는 애들만 사줬는데, 써보니 포근하고 괜찮아서 저랑 남편것도 샀어요.
    그거 쓰면서 몸이 안 좋다거나 불편하다거나 한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빨래 돌리면서 마지막에 섬유유연제 넣고 헹구니 정전기도 모르겠던데요...

  • 6.
    '11.12.21 10:40 AM (58.76.xxx.68)

    원래 재질이 먼지 많이 타죠.

    저도 베개커버 정도는 쓰는데요.
    이불은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그 먼지 많이 타는 것때문에 안 샀어요.
    게다가 부피때문에 세탁기에 안 들어갈 듯 해서요.

    마찬가지로 정전기 나고, 먼지 난다면...예전 밍크 담요가 아직도 나오던데, 차라리 그게 낫겠다 싶어 그걸 살까 생각중입니다.
    그건 세탁기로 빨 수 있거든요.

  • 7. 불끄고 함 보세요.
    '11.12.21 10:41 AM (14.32.xxx.96)

    극세사 이불끼리 닿도록 이리저리 움직여보세요.
    요란하게 번개칩니다. 번쩍 번쩍 섬광이 눈에 들어와요.
    덮고 자려다 아래 두겹으로 포개 접고 그 위에 면 패드
    깔고 덮고 잡니다. 몸건조하면 더 일조를 하고 심해요.

  • 8. 어...
    '11.12.21 10:41 AM (218.39.xxx.18)

    저도 잘 쓰고 있어요.
    세탁기가 큰 편이라 그냥 세탁기로 돌리고요,
    세제나 섬유유연제 넣지 말라고 하지만.... 찜찜해서(?) 넣어요.

    먼지알레르기 있는 남편과 저희 아이도 별 문제 없이 잘 덮고 자는데...
    자꾸 안 좋다는 얘기가 들리니까 좀 걱정이 되네요.

  • 9. ...
    '11.12.21 10:42 AM (211.244.xxx.39)

    전 너무 좋은데...ㅎㅎ
    부드러운 촉감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죽겠어요...ㅋ
    전 이불커버로 쒸워서 사용해요
    세탁할때도 편하고,금방 마르고~

  • 10. 둔한가봐요
    '11.12.21 10:45 AM (121.166.xxx.233)

    저도 별다른 점 못느꼈는데요.
    포근하고 따뜻해서 좋아요.

  • 11. 저도
    '11.12.21 10:46 AM (119.67.xxx.4)

    합성섬유로 된건 뭐든 불편해요.
    물론 따뜻한 느낌도 없구요~

    뭐든 천연 섬유로 된게 최고은듯 해요~

  • 12. ㄱㄱ
    '11.12.21 10:53 AM (175.124.xxx.32)

    욕조에 세제 풀고 밟아서 빨믄 되지요.

  • 13. jk
    '11.12.21 10:55 AM (115.138.xxx.67)

    저한테 버려주세효~~~~~~~~~~

    울집은 습도가 높아서 그런가? 평상시에도 정전기를 겪어본적이 없는뎅

  • 14. ㅇㅇ
    '11.12.21 10:56 AM (211.237.xxx.51)

    극세사 없이 이 겨울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하는 비염 알러지 딸 엄마
    저도 알러지가 좀 잇는데 극세사 써도 문제 없고요..
    정말 가볍고 포근하고 따뜻하고 좋아요..

  • 15. 자주세탁
    '11.12.21 10:59 AM (175.117.xxx.33)

    울 남편도 극세사 이불 덥고 자면 자꾸 기침을 해서
    면이불로 덮어주면 희안하게 안해요...
    본인도 느꼈는지 잘 안덮을려고 하긴해요.

  • 16. 너무 좋아요
    '11.12.21 11:09 AM (175.215.xxx.78)

    전 너무 너무 좋아요..왜 진작 극세사의 신세계에 못 들어왔나 싶을 정도로..

    어차피 몸에 바로 닿는 곳은 순면 속옷챙겨입고 면으로 된 잠옷입고 덮구 깔고 자는용으로 극세사 쓰니

    저희는 가족 모두 쓰는데 완전 이거 없음 겨울 못날정도로 애용합니다.

    전정기도 잘 모르겠고...요즘나오는 15키로짜리 트롬에 헹굼물 추가해서 돌리니 먼지도 싹 제거되고

    저희가족은 겨울품목 완소 1순위가 극세사 이불과 극세사 패드에요..

    이거 쓴후로 겨울 난방비 확 줄었어요. 홈쇼핑보다 좀 가격있는 극세사가 정말 좋더라구요..

    저희딸것은 위드홈 저희 안방것은 쉐모아,박홍근 에서 산건데 너무너무 다 좋아요..

  • 17. 저는
    '11.12.21 11:17 AM (112.148.xxx.223)

    시장에서 한채 엘르에서 한채 샀는데 시장거는 정말 안좋아서 버렸고
    엘르거는 정말 맘에 들어요
    원래 면이불 덮었는데 이거 덮고는 면이불이 급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사람마다 이불에 대한 느낌과 체질이 다른 것 같네요

  • 18. .....
    '11.12.21 12:02 PM (180.230.xxx.22)

    극세사이불 3년전에 산것도 따뜻하고 좋던데요
    헹굼할때 저는 구연산녹여서 하는데 정전기 없고 괜찮더라구요

  • 19. 싸구려
    '11.12.21 12:06 PM (211.210.xxx.62)

    식구들이 비염이 있어 극세사는 안사려고 하다가
    싸구려 이불 두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포근하고 좋네요.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아. 참, 직접 닿는 쪽에는 사용 안하고 닿지 않는 쪽 면만 극세사인걸로 사용해요.

  • 20. aa
    '11.12.21 1:42 PM (121.88.xxx.138)

    전 극세사 담요써요. 얇은거 덮고 위에 봄가을용 이불을 그대로 쓰고요.
    겨울용 극세사 이불 있는데.. 세탁도 힘들고 해서 올해부터 담요하나 구입해서
    쓰는데 훨씬 따뜻하고 세탁 쉽고 만족해요.

  • 21. 다른 원인도...
    '11.12.21 2:04 PM (115.137.xxx.74)

    함께 찾아 보세요.천연 섬유가 좋긴 하지만 목화솜에 면커버 씌우고 몇~년에 한번씩 솜틀어 쓰는것과 겨울철에 면 내복입고 극세사 이불 덮는것.
    아파트에 사는 저로썬 햇빛에 일광 소독하며 솜이불 쓸 도리가 없었어요.
    겉커버를 자주 세탁해도 집먼지 진드기는 솜속에도 있을텐데.. 15kg 정도의 드럼 세탁기라면 극세사이불 세탁 가능하구요. 내키진 않지만 세탁소나 다를바 없을것 같은 빨래방선 세탁비 3천원 이라더군요.
    비염 아이 둘키우며 관찰하는게 일인데 자주 세탁해 쓰는 극세사 때문은 아닌거 같아요.

  • 22. 좋은제품
    '11.12.21 4:58 PM (125.143.xxx.220)

    국내에서 직접 원단생산까지 하는 제품인이지 확인하면 좋겠더라구요.

    털을 만드는 방식 자체도 다른것 같고..

    정전기는 습도도 많이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제가 한 건성하거든요.

    정전기 발생한다는 소리에 선뜻사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우리 언니가 극세사 이불샀다고 구경갔는데,

    담요처럼 털이 있는게 아니라 실크처럼 매끄러운 제품이더라구요.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로 만든다고 해서 극세사라하면서

    실크처럼 부드러운 천으로 된 이불이었는데,

    아토피끼가 조금 있는 조카를 위해 마련했다고 하네요.

    잠깐 덮고 누워봤는데, 가볍고 빨리 따뜻해져서 좋던데요.

    전 언니가 산 그 극세사이불이 나쁘다는 줄로 알고 들어와봤네요.

    털이 있는 이불은 아무래도 예민한 분에게는 자극을 주리라 생각해요~

  • 23. ...
    '11.12.21 6:52 PM (112.153.xxx.24)

    극세사 이불 전 너무 좋아서 몇채나 샀는데..ㅡㅡ;

    집이 건조하면 정전기가 많이 일긴해요

    이불을 하도 자주 빨아서 그런가 먼지 같은건 잘 모르겠구요..

    많이 빨아 부피는 확 줄었어요..; 하지만 그 부드러운 감김과 포근함이 좋아서 애용합니다 ^^

  • 24. 밍여사
    '11.12.21 7:18 PM (221.150.xxx.40)

    먼지요?
    놀랄정도로 안나던걸요?
    통돌이로 돌리면 쇠먼지망으로 가득가득 먼지가 걸려있던 면이불들과 달리
    극세사는 전혀 없어요. 털뽑힘 현상도 없나봐요.
    저도 면이불을 사랑하고 옷도 면종류좋아하고 니트류 같은거 안좋아하는 스타일인데
    극세사는 다르더라구요.
    비염과 아토피를 달고 사는 우리 가족도 나빠지는거 모르겠구요.

  • 25. 번쩍 번쩍
    '11.12.21 8:21 PM (61.76.xxx.120)

    정전기 때문에 버렸어요.

  • 26. ㅎㅎ
    '11.12.21 8:27 PM (61.80.xxx.78)

    전 비염때문에 극세사 덮고 잔 날은 잠을 못이루는데=_=

    좋은 체질들 타고나셨네요.

    전 100%면+목화솜이불만 덮어요.

  • 27. 정전기 때문에
    '11.12.21 8:41 PM (218.237.xxx.218)

    겨울에는 멋도 못부리고 면티만 입어야 하는 사람이라 극세사커텐, 이불 유행이어도
    살 생각 자체를 안했네요.

  • 28.
    '11.12.21 8:58 PM (115.136.xxx.24)

    와.. 저도 알레르기 비염있고 정전기 잘 타는 사람인데
    원글님 글 읽으니 극세사이불 지름신이 확 떨쳐지네요 ㅋ

  • 29. 저희집도 극세사이불쓰는데...
    '11.12.21 9:05 PM (218.55.xxx.185)

    저희집은 거실에 15만원짜리 극세사 카펫을 깔았는데... 이 위에만 앉으면 행복하다는...
    날씨 따듯한 밤에는 보일러 않켜고도 카펫위에서 잠 잘때도 있어요
    이불도 극세사이불 있는데 돈 좀 주고 샀거든요
    10만원짜리 빅싸이즈 극세사 이불인데 남편은 그 이불만 덮으면 잠이 솔솔 온다고 하던데...
    싸구려 극세사 이불하고 좋은건 만져보면 촉감 자체가 많이 달라요

  • 30. 제품이달라요
    '11.12.21 10:02 PM (221.149.xxx.218)

    전 2년전인가 3년전...지금처럼 극세사가 유행하기 전에 압구정동 백화점에 갔다가 극세사 이불을 샀어요 폭신하고 예뻐서요
    그게 달랑 이불 한채만 40인가 50이었으니...백화점인거 감안해도 비쌌는데 색상이 너무 예뻐서 샀어요
    제가 아토피도 있는 체질인데...전혀 이상없고요 요즘 얘기나오는 먼지? 터빠짐? 뭐 이런것 특별히 모르고 썼어요
    다만 세탁이 좀 어렵긴한데 전 그냥 세탁기에 넣고 시간 넉넉히 담가뒀다 세탁하는 식으로 했고요...지금도 잘쓰고 있어요 그 폭신함 두께 거의 그대로인데 아무래도 낡긴했죠 계속 썼으니
    그러다 작년부터인가...극세사가 엄청 유행이더라고요 모 상가에서 이불은 말고 패드를 하나샀어요 그리싸지도 않았어요 7만원인가...무슨 번아웃 기법...원글님처럼 그런 제품이고요...결론은 너무 다르더라고요
    먼지난다는게 뭔지 드디어 이해했고요 ㅠㅠ 일년지났는데 벌써 후줄근해요 부드러움과 폭신함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코스코에서 파는거나 요새 자주 보이는 것들....제가 수년전에 산것과 한눈에 재질이나 이런게 달라요
    원글님것은 뭔가 독한 화학과정 거쳐 오염물이 다 빠지지 않은것 아닌지요...극세사가 다 같은게 아니더라고요
    참고하세요...

  • 31. 같은 증상
    '11.12.21 11:02 PM (112.156.xxx.17)

    같은 증상으로 극세사는 쳐다도 안봐요.
    처음 잠자리에 들땐 좋았는데, 다음날 아침되니 목이..
    설마 극세사이불이 원인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며칠을 감기증상이려니 버티다가,
    혹시나 싶어 이불 바꿨더니 다음날 바로 멀쩡해지데요.

  • 32. ..
    '11.12.21 11:07 PM (59.15.xxx.184)

    세사도 세사 나름이여요
    뭉뚱그려 단정짓지 마시구요^^
    동네 이불집이랑 재래시장에서 만져보곤 좀 아닌 거 같아
    백화점쇼핑몰에서 약간 비씨게 샀지만 좀더 좋을 뿐 먼지랑 정전기는 여전해서 따뜻해도 우리집엔 안 맞겠다했어요
    그러다 광장시장 오랜 단골집에 이불사러 갔다가 한채에 십 육만원인가 이십만원 좀 안되는 가격으로 나와있더라구요

    주인아줌마가 이건 시중에 나온 거랑 다르다, 면? 극세사라 하면서 사람들이 오륙만원 저가 극세사랑
    가격만 비교해 수지타산도 안 맞고 해서 정리하려하신다했어요
    엄마가 만져보더니 이거 언능 가져가라고...

    시험삼아 애아빠만 줬는데 ㅋㅋ
    담날 식구수대로 재주문했어요
    여벌로 한 채 더 사구요

    제대로 된건 가볍고 포근하고 정전기 먼지는 보통 면이불 수준이예요
    싱글은 드럼에도 들어가고 ...
    이전것은 한 번 빨면 먼지가 사이사이 내려앉아 일일이 솔로 밀어냈는데여
    이건 그런 적 없어요

    이름과 색상을 보지 말고 국산인지 물 건너온건지, 품질과 가격을 잘 찾아보심이...

  • 33. ..
    '11.12.21 11:16 PM (125.152.xxx.134)

    정전기 불꽃이 튄다니........자연발화......되는 건 아니겠죠???ㅡ,.ㅡ;;;;

    사고 싶어서 찜하고 있었는데.........

  • 34. 흠..
    '11.12.22 12:29 AM (219.249.xxx.11)

    정전기요?? 전 전혀 없는데;;

    명주솜이불 쓰다가 솜은 빨 수가 없잖아요.
    두껍지 않은 극세사 패드랑 차렵으로 바꿨어요 통채로 다 빨 수 있으니 전 오히려 극세사쪽이 더 안심되네요.

    정전기는 전혀 못 느꼈구요.. 번쩍대는 걸 한번도 못 본것 물론이고.. 딸이나 저나 머리가 길고 잘땐 풀고 자는데.. 베게나 이불에 전혀 붙지 않아요..

    울집에도 애기때부터 코 막히던 비염 아들녀석 있는데 잘때 극세사 이불 돌돌 말고 잡니다. 코 막히는 일 전혀 없어요...

    전 걍 인터넷에서 세일제품 산건데... 극세사도 제품에 따라 많이 다른가 보네요.
    아..저희집 이불은 털이 푹신한게 아니고 걍 반지르르한 정도의 제품입니다.

  • 35. 블루
    '11.12.22 12:36 AM (116.122.xxx.160)

    저도 극세사이불 3년전에 두채 샀다가 몸에 너무 안맞아서 아이방은 목화솜이불로 사주고
    저는 면커버씌우고 덮고 자는데 무거워요. 올해는 돈이 없어서 그냥 덮다가 내년엔 좋은이불장만하려고요.

    패드만 극세사 패드 깔고 덮는것은 면이 좋은것 같아요.
    한밤중에 불을 안켜고 장농에서 극세사 이불꺼내려고 잡아당기는데 번쩍 번쩍하더라구요.

  • 36. 그런가요???
    '11.12.22 12:47 AM (116.127.xxx.94)

    전 한번도 정전기 난 적 없는데.. 집이 건조하지 않아서.. 그런가..

    빨래도 그냥 세탁기에 해요..

    겨울에 너무 사랑하며 쓰는데 그런 단점이 있었군요..

    큰 애가 비염이 심한데,

    아직 이불때문에 심해진적은 없는 듯..

  • 37. 정전기는요.
    '11.12.22 12:58 AM (14.32.xxx.96)

    극세사 이불을 펴서 한번 접어 포개주시고 그안에 들어가셔서
    몸을 문질러주세요. 바로 정전기 납니다. 이불 접촉시켜주시면서
    불끄고 보면 불꽃놀이가 따로 없어요. 작년 그걸 보고 안사야지
    해놓고선 홈쇼핑거 올해 패드까지 세트로 질렀습니다.
    올해도 역시나 번개치네요. 면 패드위에 아래 바닦재로 쓸렵니다.
    그나마 푹신한기는 있는데 예민하신 분들이 목안좋고 하시다면
    누구에게나 미세하게 안좋은 영향은 갈거라 생각해요.

  • 38. 저어기..
    '11.12.22 1:16 AM (219.249.xxx.11)

    저 지금 불 다 끄고 극세사 이불이랑 패드랑 마주 대고 박박박 문질렀는데.. 전혀 정전기 없는데요?????
    제가 체질상으로 정말 전기 잘 타는 사람이라 프린터나 팩스에 금속부분이 있으면 그것도 절대 못 만지는 사람이고 겨울철에 정전기때문에 다른 사람이랑 악수도 못하는 사람인데..

    정말로 정전기 없습니다 저희집 극세사 이불은요...
    극세사도 여러종류가 있나보네요;

  • 39. 나름
    '11.12.22 9:02 AM (218.52.xxx.147)

    극세사도 질이 여러가지 인 듯.. 다같은 극세사 이불도 저희집꺼랑 친정집꺼랑 눈으로 보이는 외관부터가 틀리더라구요..

  • 40. 음...
    '11.12.22 9:03 AM (27.1.xxx.168)

    저도 극세사 좋아해서 몇개 가지고 있는데요. 이름이 같다고 다 같은 극세사가 아니에요. 홈쇼핑에서 세트로 파는것 같은 좀 저렴한 애들은 극세사 느낌만 나고 먼지타고 그렇습디다. 근데 좀 좋은거는요 만져보면 완전 달라요. 동물털 만지는 것 처럼 좌르르하면서 먼지, 정전기 잘 안나요.

  • 41. 맞아요
    '11.12.22 9:07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극세사도 질이 천차만별인거 같아요.

    저도 극세사 나올 초기에 홈쇼핑에서 싸구려 극세사 이불 한번 샀다가 그냥 버렸어요.
    정전기가 난리도 아니라...
    불꺼 놓고 이불 손으로 마찰 일으키면 스파크가 어찌나 요란하던지
    아이가 어렸을땐데 무지 좋아했어요 불꽃이놀이라고...ㅠ.ㅠ

  • 42. ...
    '11.12.22 9:14 AM (180.66.xxx.63)

    극세사도 극세사 나름이더라구요.동감..

  • 43. 솜이불
    '11.12.22 9:20 AM (61.78.xxx.104)

    최고죠. 덮었을때 제일 안락하고 편해요. 오리털은 미세하게 털빠짐이 있고 양모이불은 세탁후 뭉치고 ..

    목화솜으로 충전되어 있는 세탁가능한 퀼트이불도 좋구요. 무조건 천연소재 강추예요.

  • 44. 정전기 나는 이불
    '11.12.22 9:25 AM (14.32.xxx.96)

    최근에 모 홈쇼핑에서 산 극세사인데...
    이불과 패드 십만원 조금 더 되는거요.
    이게 싸구려측에 드는 소재였군요.
    전에건 마트에서 산거...집에 딱 두개.
    앞으론 극세사 꼼꼼하게 가려 사야겠어요.
    백화점에서 구입하셨나요? 전문점인지?
    어느 회사건가요? 질좋은 극세사 궁금합니다.

  • 45. 은수사랑
    '11.12.22 9:28 AM (124.136.xxx.20)

    옛날에 나일론 섬유 처음 나왔을 때, 모든 옷을 나일론으로 만든 적이 있었죠. 지금 그거 같아요. 극세사가. -_-; 아이 키우는 집은 극세사 잘 안쓸 거 같은데요. 그래도 천연 섬유가 가장 낫지 않을까요?

    구스 이불 정말 가볍도 따스합니다. 전 면커버 된 구스이불이 최강이라고 봅니다. ^^

  • 46. 극세사가요..
    '11.12.22 9:42 AM (118.43.xxx.4)

    원래 진짜 극세사는 수면바지나 담요처럼 막 털 있는 그런 게 아니라, 굉장히 매끄럽고 치밀한 조직이죠. 털있는 극세사는 먼지 날리기 쉽다고 봐요. 정전기도 마찬가지고.

    집먼지진드기 알러지 방지된다는 극세사는요, 매끄러워서 약간 차가운 느낌이 들거든요. 저는 마이크로폴리 솜 이불속통에 알러지방지 극세사 커버 씌워서 쓰고 있는데, 굉장히 가볍고 따뜻해서 좋아요. 저 엄청나게 정전기 잘 나는 사람인데 이건 정전기 안 나요 ^^ 세탁기로 빨래도 쉽고.
    오리털 쓰다가 자꾸 빠져나와서 오히려 그 먼지에 질식해 죽을 것 같아서 그 극세사 커버를 산 거였거든요. 극세사 커버는 정말 털이 밖으로 하나도 안 나오더군요. 진드기가 통과 못한다는 게 조금 믿어진달까. 여름에는 이 커버 씌운 거 못 덮어요. 몸에 좀 감기는 느낌이라서요. 겨울에는 좋구요 ^^

  • 47. 침구는
    '11.12.22 10:10 AM (211.109.xxx.181)

    역시 솜이 좋아야해요.
    목화솜은 처음은 좋은데, 좀 사용하다보면 무겁고, 솜이 뭉쳐 탄력도 없고, 세탁도 안되어 먼지도 많고,..

    저는 우연히 알게된 먼지안나는 이불인 하이케* 이불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가볍고, 따뜻한건 말할것도없고,..
    아이들 비염때문에 늘 먼지가 걱정이었고,
    이불 터는게 일상생활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일 안하니 넘 좋아요.

    정말 먼지가 안나요.
    물세탁도 자유롭고 편해요, 하루이틀정도면 다말라서 새것처럼 뽀송뽀송 느낌입니다.
    지금 8개월정도 사용하면서 물세탁만 대략 10번넘게 한것 같아요
    아이들이 좀 개구장이들이라 먹다 흘리는게 많아서요.

    암튼 한때는 값싼 침구류를 옥션등에서 구입해 사용했었어요
    침구류가 다 거기서 거기지 좋으면 얼마나 좋을려고 생각했는데
    이제품을 사용하고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 48. 리빙걸
    '11.12.22 10:26 AM (112.161.xxx.77)

    극세사이불의 문제점이 얼마전에 불만제로에서도 소개되었었죠.
    극세사가 알레르기 방지 이불로..광고도 하니까요.
    하지만 극세사는 알레르기를 더 유발해요...
    굉장히 가벼우면서 따뜻하고.알러지까지 예방되는..침구도 있답니다~

  • 49. 저두
    '11.12.22 10:30 AM (211.200.xxx.68)

    극세사 1년전 H백화점에서 구입..
    넘 따뜻하고 좋아..
    올해 아이 들것도 H백화점에서 이불.패드.베게커버까지 셋 구입했는데..
    요즈음 극세사는
    먼지도 안나고 정전기 없던데요..
    세탁기 15키로에 거뜬히 들어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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