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 에버랜드에서 즐겁게 노는 법. 알려주세요.

에버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11-12-21 09:38:51

어느 재단 도움으로 가족이 에버랜드에 1박 2일 놀러 갑니다.

27일 28일.

겨울이라 춥기만 할거 같은데..

놀이기구나 제대로 탈수 있을런지..

중3,중1, 초4 그리고 4살 아이 데리고 갑니다.

생전처음  앞으로도 기약이 없는 에버랜드 첫 가족 나들이 랍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

IP : 121.147.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1 9:42 AM (58.227.xxx.181)

    핫팩 필수~
    무릎담요..식구수대로~
    아주 꽁꽁 싸매고 가시면 됩니다..

    놀이기구는 너무 추우면 운행안하는것도 많아요...그건 그날 날씨상태에 따라 다르구요
    퍼레이드 꼭 보시고..저녁때 불꽃놀이도 꼭 보세요~

  • 2. 음...
    '11.12.21 9:43 AM (122.32.xxx.10)

    일단 따뜻하게, 정말 따뜻하게 하고 가세요. 에버랜드는 산속에 있어서 정말 추워요.
    모자도 꼭 쓰시고, 놀이기구나 눈썰매 타야 하니까 장갑도 젖지 않는 걸로 끼고 가세요.
    27, 28일 하시니 1박 2일로 가시는 거 같은데, 그럼 첫날에는 눈썰매 타고 퍼레이드 보세요.
    어차피 오후에는 놀이기구 타려면 줄이 길어서 시간만 낭비되요. 돌아다니면서 구경하세요.
    그리고 28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문 열자마자 놀이기구를 타기 시작하시면 되요.
    위에 아이들 셋은 핸드폰 하나 쥐어주고 같이 타라고 하시고, 4살짜리 아이는 어린아이들만
    타는 놀이기구가 한쪽에 모여있으니까 엄마나 아빠가 데리고 그 쪽에서 노시면 좋아요.
    어린아이가 있으니 보온병 가져가셔서 따뜻한 물 끓여 담아서 가지고 다니시면 도움이 되요.
    유모차는 거기서 하나 빌리시면 밑에 바구니가 크니까 짐 담기도 편하고 아이도 편해요.
    즐거운 가족 나들이 되시구요, 앞으로도 종종 그런데 놀러가실 일이 생기시길 빌어드릴께요..

  • 3. ..
    '11.12.21 9:50 AM (175.113.xxx.117)

    음... 님 이쁘다.ㅋ
    친절함과 표현이...
    지나가다...

  • 4. 보온병 필수예요
    '11.12.21 9:53 AM (121.165.xxx.105)

    윗분 말씀하셨듯이 보온병에 따뜻한 물이랑 무릅담요 꼭 챙기시구요
    4살 아이는 유모차 빌리셔서 사용하세요 담요로 꽁꽁 덮어주시면 덜추울거예요
    옷도 두껍게 입으시구요 곳곳에 전기 히터 틀어 놓으니 거기서 몸 녹이시면 될거예요
    저희는 회원권이 있어서 겨울에도 자주 가는데 춥긴 하지만 재미있어요
    올해도 크리스마스 전날 또갈건데 사람들 엄청 많을거 같아요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드세요^^

  • 5. ..
    '11.12.21 9:56 AM (210.219.xxx.58)

    손,발 따신게 최곱니다.
    특히 걸어다니는데 발추우면 놀이공원이고 뭐고 집에 오고싶어요ㅜㅜ
    뜨신 부츠는 기본of기본!

  • 6. 줄 서서..
    '11.12.21 10:10 AM (218.234.xxx.2)

    줄 서서 기다리는 게 춥죠. 평일 가시면 빨리 타고 이동하니 좀 덜할 거 같은데..
    발 시려운 게 제일 힘든 거 같아요. 몸 추우면 식당이나 카페 같은 데 잠시 들어가서 몸 녹이면 되지만 발은 잘 안되잖아요. 발 따뜻하게 가시고, 에버랜드가 무지하게 넓어서 이동 많이 하시게 될 거에요. 모자하고 장갑(손발 특히 주의) 꼭 끼세요.

  • 7. 발보온
    '11.12.21 10:16 AM (211.40.xxx.228)

    양말을 이중으로 신기시던가 수면양말을 신기시는게 도움이되요
    그럴려면 신발이 좀 넉넉하면 좋구요. 신발작으면 발 더시려요

  • 8. 11월 말에
    '11.12.21 12:12 PM (175.214.xxx.155)

    11월 말에 다녀왔는데요
    중간중간 몸녹일수 있는 곳이 생겼더군요
    전기히터 있고 천막처럼 생긴...

    그래도 보온병은 가져가시고... 먹을게 전부 페스트 푸드밖에 없어요
    밥먹을수 있는식당은 정말 너무 터무니없이 비싸구요

    간식이나 먹을거리 사서 들어가세요
    어묵이 있긴하던데 그흔한 김밥도 안팔아요
    식당안에는 어처구니 없이 비싸구요...

  • 9. 아프리카관../
    '11.12.21 3:15 PM (211.221.xxx.164)

    담요를 두르고 다니는 사람도 많습니다.
    남들 눈 신경쓰지 마시고 보온에 충실하시고요.
    중간중간 천막이 있어 들어가 쉬시고
    아프리카 관은 아주 따뜻합니다. 간간히 들러 열대 동물들도 보시고 새모이도 주고 한바퀴 돌고나오면
    아이들 좋아하고 몸 녹습니다.
    두번들러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보온을 위해 이용하시고요.
    중3 중1 초4 묶어서 놀이기구 타라고 줄세워 놓고 그 옆 천막에서 4살 아기와 기다리시면 될거에요.
    마트가면 발용 핫팩 있어요 그거 사서 하나씩 붙이고 붙이는 핫팩 등하고 배에 하나씩 붙이고
    그러고 다니면 잘 놀고 오실거에요.

  • 10. 신참회원
    '11.12.21 5:34 PM (110.45.xxx.22)

    저도 위 쪽에 답글 달아주신 음...님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저도 음님처럼 예쁘게 말하는 마음 따뜻한 사람 되고 시퍼요ㅠㅠ
    진짜 음님 같은 사람은 복받으셔야 해요 ㅠㅠㅠ
    암튼 원글님 음님 말씀대로 현명하게 놀면서 행복한 추억 만드시구요, 진짜 이번 에버랜드 행을 스타투로 앞으로 가족끼리 놀이공원 놀러다닐 일이 주렁주렁 생기기를 바랄께여~~

  • 11. 소나무
    '11.12.22 12:54 PM (121.147.xxx.188)

    예~ 모두 고맙습니다.
    메모했어요.
    장갑, 모자, 담요,핫팩,보온병, 아프리카관, 간식..... 발따듯하게..
    잘 놀다 올게요.
    장갑이랑 모자랑 신발이랑 구하러 갑니다.
    어디 저렴한데 없나~~ ^^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59 봉도사 소식 정정 3 듣보잡 2011/12/22 2,224
51458 일민미술관이 동아일보건가요? 5 질문 2011/12/22 1,269
51457 ....나꼼수 정봉주 “정계에서 영원히 매장돼도 비리 파헤칠것”.. 시커먼땟국물.. 2011/12/22 1,289
51456 하우스웨딩 6 갈까 말까?.. 2011/12/22 1,908
51455 초등 3 수학이 문제네요... 4 허브 2011/12/22 1,545
51454 공지영작가에게, "저도 감옥갈려구요" 9 참맛 2011/12/22 2,703
51453 잡담인데요, 어제 편의점에서 친구가 만취해가지고... 9 퍼플쿠킹 2011/12/22 2,570
51452 박근혜의 발언은? 1 진짜 웃기는.. 2011/12/22 930
51451 2달간 집을 비울때... 1 걱정... 2011/12/22 2,183
51450 녹음중 강제구인.. 57 듣보잡 2011/12/22 8,932
51449 정봉주 의원님, 잘 다녀오세요. 3 반짝반짝 2011/12/22 1,052
51448 베이킹소다는 정말 안전할까 갑자기 궁금합니다. 6 궁금하다 2011/12/22 2,842
51447 닥치고 서명 17 듣보잡 2011/12/22 1,602
51446 얼른 2012년이 왔으면 좋겠네 3 천대전금 2011/12/22 1,162
51445 대법원 판결 후 큰절하는 정봉주 의원.. 4 단풍별 2011/12/22 1,274
51444 내일 모레, 김경호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고.. 고민하고 있네요... 2 비얼고민 2011/12/22 1,748
51443 옆에 대출 2억 아파트 이야기.. 50 집은좋다 2011/12/22 10,006
51442 정봉주 왜 기소되었나 4가지이유 1 참맛 2011/12/22 1,536
51441 218.152.xxx.163 에게 6 듣보잡 2011/12/22 1,317
51440 봉도사 오늘 오후 5시 입감 42 씨바 2011/12/22 2,766
51439 ‘거사’ 전날 “큰일난다”며 만류했다던 국회의장 前비서, 디도스.. 세우실 2011/12/22 1,442
51438 스페인어 교실~! 배우고 싶어.. 2011/12/22 1,262
51437 정봉주의원 광화문 교보에서 사인회-5시에 입감되어 취소 될 듯... 5 나거티브 2011/12/22 1,680
51436 커피머신 초보에요. 아메리카노 만들때 궁금한게 있어서요^^;; 2 커피 2011/12/22 2,361
51435 왕따의 이유는 뭘까요? 14 근심걱정 2011/12/22 3,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