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개봉한 영화 <클래식>을 봤습니다.
개봉했던 당시에 영화관 가서도 봤는데 그떄는 그냥 보다가 오랜만에 보니 참 따뜻하고 애틋한 영화더군요
멜로영화 거의 잘 안 보는데 재밌고 감동적이기도 했네요
그러면서 여기 주인공으로 나온 조승우씨가 참 매력이 있는거 같아서 뒤늦게 호감을 갖고 있어요
몇 작품들 봤는데 항상 영화가 끝나면 조승우씨 연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것 같았네요 지금 생각하니....
그떄는 그냥 별 생각 없었는데 요즘 보니 이렇게 연기 잘하는줄 몰랐어요
어제인가? 몰랐는데 또 영화 하나 개봉했다 하고... 뮤지컬쪽에서도 티켓파워가 대단한 배우라고 하더라구요
몰입해서 연기하는 거 보면 정말 연기 하나는 잘하는거 같고.
클래식에서 고등학생으로 나왔을 때도 천진한 웃음과 목소리가 좋아보였어요
하지만 영화 역할마다 이미지가 극과 극으로 바뀌는것도 봤는데 (말아톤의 초원이와 타짜의 고니...;)
배우의 실제 성격은 어떨지 문득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러고보니 예능에선 한번도 못 본것 같은데.....
몇년전 영화 시상식에서 여가수가 춤을 추는데 냉소적인 표정을 띄고 박수 치고 있던것도 조승우씨였던거 같은데
그건 기억이 잘 안 나서 모르겠고 아무튼 조승우씨의 호연은 앞으로도 기대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