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맨날 눈팅하고 도움만 받고 가는 사람입니다;;
월세를 살다가 이번에 전세를 들어가려고 하는데 궁금한 게 있어서요
제가 외국살다와서 우리나라 부동산 문화에 익숙치 않고 전세 들어가는게 처음이라 궁금한게 많네요
많은 언니 동생분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부동산 돌아다니다 괜찮은 물건을 발견했는데 전세가 3억에 매매가가 4억 7천이라고 하고 융자가 1억 7천있어요
매매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라 새로운 주인분이 2월1일에 융자를 갚고 저희가 들어가면 된다는데 이 구조가 잘 이해가 안가요;;;
집은 2월 1일부터 들어갈수 있다고 하고 새로운 주인분은 저희가 보증금을 드리면 그 돈으로 융자를 갚는다 뭐 이런 소릴 하시는데
그렇게 되면 융자가 있는 채로 전세를 들어가야 하니 좀 찝찝해서요
말로는 보증금으로 융자를 갚는다고 하는데 일단 자기 주머니에 간 이상 그건 자기맘이니 어쩔지 알 수 없는 노릇이구요
(의심이 너무 많은건가요?;; 직업병이라 그러니 이해해주세요 ^^;)
이 구조 자체가 좀 이해가 잘 안가는데 부동산 아주머니는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문제될게 없는거다 라고 주장하시고
저희 부모님은 이런 문제에 대해 잘 모르셔서 여쭤봤자 의미가 없어서 객관적으로 물어볼데가 없어요;;;
3줄 요약하자면
1.부동산 전세 찾는데 집에 융자가 있다
2.매매로 넘어가는데 매수인이 보증금으로 융자를 갚는다고 한다
3.이 물건 정상적인 범주내에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