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음..
순식간에 기저귀차던 서연이가 사라졌다, 묘비만 덜렁..
이거 뭐예요?
제가 화장실도 안갔는데 놓친것있나요?
어이상실..
어이없음..
순식간에 기저귀차던 서연이가 사라졌다, 묘비만 덜렁..
이거 뭐예요?
제가 화장실도 안갔는데 놓친것있나요?
어이상실..
서연의 죽음 이유는 며느리도 모른다는...
뭐 그런건가요?
저도 어이없어요..예고는 궁금증만 키워놓고..약올리나..여지껏 시청꼬박했는데..배신감 드네요
치매 걸리면... 음..그러니까 그것도 병이니까 좀 빨리 죽기도하고 그런가요??
만약 그런게 아니라면...
자살한건가요...?
그렇게 그렇게 아프다 죽었다는 건지..
완전한 사랑이 차라리 결말은 낫네요.
솔직히 열심히 시청 한 보람이 없다는...ㅠㅠ
이젠.......진짜 늙었구나
에휴 원래 치매가 지렇게 온식구들 진빼다가 나중에는 병실에 누워서 똥오줌 받아내고 시체처럼 지내다 가요. 그걸 드라마로 어떻게 표현하겠어요. 그것부터 무리에요. 너무 엉성하네요 드라마라고
첨에 치매 진단받을때 나왔어요...뇌가 쪼그라들어 결국 모든 신체기능이 약화되어 3-4년내에 죽는다구요
그죠..?
지금까지 김작가는 좀 다를꺼란 기대로, 꼬박꼬박 시청했디만..
마지막 황당결말은 뺨맞은 기분..!!!!
아..놔...
한번 다아 있을때 오줌한번 싸주는 장면은 있어야하지 않겠나...
넘 우아만 떨다가
끽해야 옷 위에 기저귀씨름하는 장면으로 갈음하다니...
넘하네...
요새 좀 재미없다 싶었는데 갈수록 치매심해지는거보니
너무 불쌍하고 저도 모르게 눈물나서 혼났습니다.
아 그리고 박사님, 차 주차하신 곳은 장애우 전용 주차 자리였어요.
고상하신분이 벌금 20만원입니다.
-----------------글이 나뉘어 다시올립니다.
짧은면 3-4년, 길게는 10년도 가더군요.
몸의 진액이란 진액을 다 쓰고 바싹 마르고 앙상해 질때까지 버티다 돌아가시더라구요.
병원에서도 손 놓는 단계가 있어요. 음식도 못 씹고 그냥 누운 식물인간 같은 단계////
아마 그 단계까지 하기는 너무 무리가 있어서 저렇게 끝났을 겁니다.
이서연이란 이름 지키려고 기저귀차야 된단 걸 인식하고는 자살하는 것이 극 흐름상 성격상 맞는데...
아마 그럼 치매환자는 모두 자살해야 된단거냐 들끓을 여론 생각하여 완하시킨거 같아요...
무려 2년이나 더 주변인들 뼈골을 빼먹고 자연사한 모양이군요...
차마 작가가 자기의 분신이 이서연을 똥오줌 문데고 제정신 아닌 상태로 있는 걸 묘사할 수가 없어 세월을 스킵한 것으로 급마무리,.,
뒤돌아 앉아 컴 하다가 기저귀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무슨 이상한 소리가 나와
주인공들이 tv를 보나 보다 하고 뒤돌아 보니 광고가 나오네요
어찌 끝났나 궁금해서 들어 왔더니..알겠네요
아마
그렇게 끝날 수 밖에 없잖나 싶어요
김수현 작가가 이번에 이서연에 너무 빙의한 느낌이에요..윗분 말대로 분신으로 여긴 듯... 우아하고 자의식 강한 서연이를 도저히 막판까지는 그리지 못했네요... 뚝뚝 끊긴 느낌으로 끝내는 건 좀 아니네요.. 게다가 김래원 캐릭터는 어쩜 그리 평면적인지... 말 그대로 쩌리역이네요..ㅉㅉ
저도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간섭한다고 소문난 작가라던데...장애인전용 주차공간에서 휭~ 떠나는 것을 보고...제가 좀 눈썰미가 없는데 알정도로 너무 화면이 길게 뚜렷하게... 아, 정말 작가가 예전같지 않구나 싶더군요.
저도 시간보면서 11시 4분이라서리..아니 어찌끝나려고 진도가 안나가나 싶더라구요. 오늘 끝나는 날 아닌줄 알았으...ㅋㅋㅋ
저는 너무 좋으네요...
지형이의 마지막 대사가 심금을 울려
옆에 있던 남편 손을 붙잡고 엉엉 울어버렸네요...
제가 오픈엔딩인 소설을 좋아해서일까요.
자살을 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가 중요하다기 보다
죽음 그 이후 남겨진 지형의 마음을 한마디 대사로 처리한 생략의 미가 느껴지는데...
아무래도 제가 취향이 이상한가봅니다^^;;
저도 윗분처럼...
오히려 죽음까지의 과정 세세히 넣는것보다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게 더 좋던데...
기저귀차는 모습보고 지형이 오열하는 모습에
저도 막 꺽꺽~~거리며 통곡했네요 -_-;;
저도 오늘 너무 좋았는데.... 마지막회 보는 내내 눈물 바람이었어요. 아~ 내일 출근해야 되는데
눈에 붓기가 안빠질 것 같아요 ㅠ
전 너무 울어서 머리가 다 아프네요.
나중에 지형이도..너무 불쌍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무너져가는것 지켜보는것도
못할짓이고 너무 많이 울었네요.
끝나니까 아쉬워요.
아...최근에 본 모든 드라마를 통틀어서 전 최고였네요...
김래원 연기도 전 참 좋았구요...
수애 별로 안좋아했는데....요번 연기 좋았어요...
혼자 오밤중에 드라마보면서 울고불고 완전 감정이입장난 아니었네요....ㅠㅠ
저도 아기한테 인사할때 울었네요.
호들갑떨면서 끝내지않기를 바랬는데 바램대로 됐어요
좀 허무하다고 느끼는분들은 기존드라마공식에서 살짝비켜나서 그렇게들 느끼시는것같아요
서연의 삶 자체가 너무 허무하고.그걸 표현한것같아요. 슬퍼요
사촌언니가 서영이한테 빰맞고 잘못했다고 용서비는데 왠지 그마음도 이해가고
마음아팠어요. 나중에 기저귀차기 싫다고 오열하는 장면도 그렇고요..
사실 수애 연기력 그닥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보고 연기잘한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김래원이 수애 무덤 앞에서 한말...나는 아직이다...라고 한말은 무슨 뜻일까요?
전 보는 내내 고모가 안쓰럽고 불쌍해서 서연이랑 지형이 너무 밉상... 고모도 암환자인데 지네 가정부처럼,, 좀 이해가 안가요.. 작가가 서연이에 너무 빙의했어요,,,
널 못잊었고 널 아직 사랑해서 재혼도못하고 이러고 있다 모 이런뜻?
내 사랑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저도 계속 무덤덤하다가 아기 보낼때 아기가 너무너무 불쌍해서 펑펑 울었어요
태어나 엄마 품에 안겨보지도 못한 아기가 너무 불쌍해서요
마지막에 기저귀 차려고 애쓰는 수애 끌어안고 우는 김래원 얼굴에 빵 터져서 눈물이 쏙 들어갔구요
김래원...연기도 참..우습고 우는 얼굴도 우습고....얼굴은 왜그리 망가졌는지..
다큐만 봐도 줄줄 울고 소설만 봐도 울고 슬픈 노래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어째 이번 드라마는 봐도 봐도 하나도 안슬픈지 참..
예전 완전한 사랑은 보다가 너무 울어서 남편이 더 울다가는 탈진하겠다고 티비를
확 꺼버린적도 있어요;;;;
아휴.. 왜 안슬퍼 ㅠㅠ
방금 보고왔는데 왜 하나도 안슬프죠?
내가 서연이를 너무 밉게봐서 그런가요.
결말도 쌩뚱맞고..
서연이가 끝까지 못돼보여서 그런가... 마지막회 좀 실망했어요
어제오늘건 좀있다 다운받아 볼건데요
지난주 애기낳을때 김래원 얼굴이 ㅠㅠ어째요
오늘도 그 소상 말상 봐야되는거죠 ㅠㅠ
전 그동안 좀 드문드문 봤는데 오늘은 아주 그냥 계속 울어 쌍꺼풀이 생겼네요 아 불편해 빨리 풀려라 ㅠㅠ
전님...그쵸..김래원 우는 얼굴 찡그린 얼굴 너무너무 이상하죠?
혹...코랑 눈 수술하고 붓기가 안 빠졌나싶게 이상해요
눈물콧물 쏟으며 본 일인..서연이도 지영이도 너무 안스러워서요..천일에약속 나온 사람들 다들 연기 잘했어요..김래원도 연기 잘했구요..가슴이 찡합니다~~우리모두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살아요~~
김작가 다웠습니다.
끝까지 치부를 다 드러내고 꺽꺽대며 숨을 거둬야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잔잔하고 보는 사람이 맘 정리하게 해줘서 좋았어요.
근데 SBS는 제발 종방하는 드라마 뒤엔 팡팡 자극적인 예고편 좀 안 넣어주면 정말정말 고맙겠어요.
.
어제는 수애가 연기를 잘하는데다 젊고 아름다울 때 가는 거라 그 슬픔이 배가 되더군요..
치매하면 자기를 잃어가다가 결국엔 기본조차 처리못해 인간의 존엄성이 사라지는 단계..
그래서 기저귀와 씨름하다가 ...결국 묘비 장면..
작가가 인터넷 설왕설래와 다른 마지막 장면도 보여주고 ..그래서 그리 처리한거 같아요..
어설펐지만 그래도 참신햇어요..
좋았어요.
깔끔하다는 느낌이요
잔잔하고 서정적인 느낌이어서 전 좋았는데..
꼭 치부까지 보여줘야 하는 건 아닌거 같아서요
슬픔이 더 극대화 되던데요..
할머니되서 치매걸린것도 아니고
이제 젊은여자가 치매걸려서 투병하다 죽는데
드라마에서 정말 벽에 똥칠하는것까지 기대한것은 아닐테고....
전 기저귀같구 씨름하는 장면도
사실 어느 젊은여자연기자가 흔쾌히 해낸것도 대단해보이던데....
이게 무슨 치매에 대한 다큐도 아니고
치매환자를 두고 가족간에 일어나는 변화등을 보여준걸로 만족하는데요....
드라마 자체도 안좋아하고
김수현 드라마라고 특별히 좋고 싫은 것도 없지만
가끔 보는 걸로는
김수현 드라마의 강점은 캐렉터고
매력은
쓸데없는 짓을 안한다는 것
예를 들면 알고 보니 사촌 옵바가 아니라
삼각관계가 이루어진다
알고보니 오진이였는데
그때 이미 남자는 원래 약혼자에게 돌아갈려고 했다가 큰일났다
알고보니
시아버지에게 슬픈 가족사가 있어서 며느리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거라
나중에 둘이 손을 잡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운다
요런 것을 안하는 거요
어느 평론가였던가... 김수현의 단점을 모아 놓은 것이 임성한이라고 하더라구요.
동감이예요.
고급스럽게 포장된 임성한을 보는 느낌...
그럼 벽에 ㄸ칠 하는것까지 다 보여줘야 하나요 다큐도 아니고...
어떻게 죽었는지는 누구나 짐작해 볼 수 있게 그려졌고
전 아기와 작별하는 장면, 기저귀차는 것 보고 지형이가 서현이 끌어안고 오열하는 장면에서
엉엉 울었네요...
각본 탄탄하고 주조연 할것없이 정말연기 너무 좋았던 것 같네요
가슴에 많이 남을것 같아요...
기저귀찬 수애안고 오열하는 김래원 보니
예전에 한창 돌았던 김래원 울면서 콧구멍 큰 사진이 왜이렇게 오버랩되던지..
집중이 안되고 자꾸 콧구멍만 보이더라구요..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3-4년 살다 죽느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치매는 오래 살다 죽는 사람도 많아요. 몸은 멀쩡해 걸어 다니는데 똥오줌 못가려 집안 엉망진창 만들다가...그래서 간병중에 치매간병이 제일 힘든거 같아요. 누워서 똥오줌 받아내긴 쉬운데 똥오줌을 집 여기저기 시시가각 싸놔봐요. 어떻게 되나? 하여튼 치매,정신적인 문제는 무서운거예요
감정싣고 눈물 흘리며 보는데 김래원 우는 장면에서 멍 해졌네요..
왜 이리 우는 모습이 병신 같나요? (죄송-딴 표현이 안 떠올라..)
수애 우는 소리 -꺼이 꺼이 하는- 너무 절절하던데..
전 여백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한 편의 연극, 장편시를 읽은 느낌이에요.
그 고모부는 끝까지 말이없으셨어여 ㅋㅋㅋ
대사가없으셔서 ㅋㅋㅋ
저도 감정이입하면서 잘 봤습니다
김작가 답게 제 상상도 끼워 넣어가면서 볼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 주셔서 더 좋구요
막장에 식상한 드라마들하곤 확실히 차별화 되는
김작가님 드라마 늘 팬입니다.
어찌된건가요?낳았는데 죽은건가요
치매를 어떻게 그리는가 궁금해서요.
헌데 둘이 결혼하는 것부터가 왜 그렇게
가슴에 안와 닿는지
김래원 얼굴 오랫만에 봤는데 정말 많이 망가졌네요.
목소리도 느끼왕자
쌍꺼풀 그 눈에 슬픈 듯한 연기가 너무 웃겨서 ~~
김작가도 이젠 푹 쉬셔야하지만 배우도 영 아니올시다
제재는 좋았는데 주제와 배우가 일치 되지 못했던 드라마네요
에휴 아무리 볼게없어도 안보길 잘했군요
아무리 똑똑학 자의식 강한사람도
뇌에 이상이 생기면 이미 그사람이 아닌게 되지요
진행이 보이는 너무 뻔히 보이는 이야기들을 모두 그릴필요는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뒤 2년동안은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치매환자이야기겠지요
내일은 더 많이 사랑한다는 말은 자기 자신에게 거는 최면이었을거예요
그 누구도 치매환자 보면서 지치지 않을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게 이해하고 보면 어쩌면 저 결말 밖에는 방법이 없었을것 같아요
전 어제 장면에서 눈물이 나왔는데
그래도 벗꽃질대 죽을거라고..하더니
묘비보니..4월까지 산걸로 나오더라구요..
그게 자살을 의미한건 아니었을까 짐작.
TV드라마에서..치매환자 자살을 직접적으론 다룰순 없을거 같아요.
그럼 지금 살아있는 치매환자들..죽어야 마땅한거냔 소리나올거 뻔하고요.
최선의 마무리인듯해요..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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