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위털 파카를 샀는데.. 털이 다 죽어서 왔어요. ㅠㅠ

털죽은 거위털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11-12-20 22:09:39
작년 재고를 샀어요.  2010년도에 나온거에요.
거의 반값도 더 할인받아 샀으니까 저로선 땡잡은거였죠.
68프로 할인인가 그렇고
그 전해에 같은 모델을 원래 가격 한푼도 할인 안 받고 사서 너무 잘 입었거든요.
사이즈도 아니까 다른 색 입어보자고 주문했는데..ㅠㅠ
초경량이거든요.
얘가 뒤는 괜찮은데 앞이 바짝 눌려왓네요..ㅠㅠ
앞은 종잇장 같아요.
이게 원래 그런 옷이 아니란건 알거든요.
가격도 백화점 가격표 붙어있어요.
27만 9천원. ㅠㅠ
입으면 좋아질줄 알았는데..
입어도 안되네요. ㅠㅠ
이거 수습 안되는거죠.
납작해진건 살릴 방법이 없는거죠.

그래도 12만원정도 주고 샀는데
너무 아깝네요.

내돈.
그리고 정말 스타일하나만큼은 이쁜 내 거위털. ㅠㅠ
IP : 58.234.xxx.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경량은
    '11.12.20 10:13 PM (174.118.xxx.116)

    원래 좀 납작할텐데요...
    오랫동안 눌려있으면 이불이고 옷이고 다 그렇게 납작해지거든요.
    그걸 옷걸이에 걸어서 물 스프레이나 페브리즈 스프레이를 시키시고, 좀 놔둬 보세요.
    해외이시면 세탁+드라이어를 한 번 해주셔도 괜찮아요.

  • 2. 수수엄마
    '11.12.20 10:15 PM (125.186.xxx.165)

    추운곳에서 입어 보신건가요?
    그냥 배송받아 집안에서 입어보신거면...밖에 내놔보시라고 말씀드려요

    오리털 거위털...얘들은 추운데 나가야 빵빵하게 살아나니까요
    너무 눌려있던 아이들이라면...긴 자나 막대로 좀 두드려줘보시구요

  • 3. 살빼자^^
    '11.12.20 10:21 PM (1.245.xxx.139)

    남편도 백화점에서 오리털 샀는데요,새거 꺼내줘서 집에와보니 완전 눌린거에요,,
    근데 한번 입고 나갔더니 다 부풀어 올랐더라구요

  • 4. 원글
    '11.12.20 10:41 PM (58.234.xxx.93)

    전 몇번 추운데 입고 나갔어도 여전히 종잇장이에요.
    같은 모델 있는데 그건 그래도 좀 부숭부숭해요.
    아무리 얇아도 종잇장같지는 않은데 딱 나일론 한겹느낌이에요. 속에 털은 있는데. ㅠㅠ
    물 스프레이를 해봐야겠네요.

  • 5. ..
    '11.12.20 10:43 PM (222.121.xxx.183)

    좀 두들겨 보세요.. 팡팡이요..

  • 6. ...
    '11.12.20 10:46 PM (59.86.xxx.217)

    물스프레이하지말고 오리털이 골고루 퍼지게 비비면서 두들겨보세요

  • 7. ㄱㄱ
    '11.12.20 11:08 PM (175.124.xxx.32)

    한번 물빨래 하면 살아날겁니다.
    오래 눌려 있어서 그런듯이요.

  • 8. 혹시
    '11.12.20 11:18 PM (211.55.xxx.111)

    드럼 세탁기면 에어워시 한번 돌리세요
    살균도 되고 오리털도 팡팡해져요

  • 9. 방법
    '11.12.21 10:36 AM (123.212.xxx.106)

    서늘한 곳에서 페트병으로 열심히 두들겨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36 미쿡가는데 뭘 사와야 할까요 7 고독 2011/12/27 1,559
53035 학교폭력, 왕따에 학교와 교사가 역할을 하긴 하나요? 23 답답 2011/12/27 2,697
53034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방송내용) 7 고독은 나의.. 2011/12/27 2,406
53033 사당역 근처 맛집 부탁드려요. 4 추천 2011/12/27 1,322
53032 커피빈 보온병이 밑바닥이 녹이 슬었는데 버려야 할까요?ㅠ.ㅠ 1 니모 2011/12/27 1,617
53031 반신욕 해도 땀 안나는 분 계신가요? 11 박사장 2011/12/27 10,416
53030 도움요청)아이 방학 스케쥴표를 탁상달력처럼 만들어 주고 싶은데... 2 엄마라는.... 2011/12/27 876
53029 일진 자식을 둔 부모는 어떤 사람일까요? 42 무섭다 2011/12/27 10,734
53028 집에 사서 두고 두고 볼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사서 둘만한.. 2011/12/27 1,572
53027 아이돌 수익에 대해 .......... 11 이런 2011/12/27 3,088
53026 12월 27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1/12/27 950
53025 법원장의 서면경고에 최 변호사 "꼴값 떨지마".. 10 사랑이여 2011/12/27 1,927
53024 저는 요즘 이런 말이 답답해요 4 국민들~ 2011/12/27 789
53023 포항공대 교수 초등생 폭행사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57 애엄마 2011/12/27 8,502
53022 진짜어그 구매대행할 곳 3 추천해주세요.. 2011/12/27 880
53021 마누라가 몸이 좀 안좋네 하면 자리깔고 드러눕는 남편.. 10 한술더 2011/12/27 2,339
53020 겨울바람 나부끼는 푸른 통영 속으로 둘리 2011/12/27 588
53019 너무달은김치..익혀도 달아요 어떡하죠?? 4 우리집 2011/12/27 1,134
53018 제주도 배에 차 실고 가보신 분(인천이나 평택에서) 8 제주도 2011/12/27 6,840
53017 제주도 대명콘도 깨끗하나요?? 10 ** 2011/12/27 2,440
53016 강원도에 5살 아이랑 갈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 2011/12/27 980
53015 초등1학년 방학땐 뭘 하면 좋을까요? 2 .. 2011/12/27 765
53014 욕이 편해질까봐 두려워요...^^ 3 피리지니 2011/12/27 618
53013 어그신으면 진짜 발 안 시려워요? 13 삐리리 2011/12/27 3,329
53012 전기밥솥에 밥해서 몇시간 꽂아두고 사세요? 11 밥이닷 2011/12/27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