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살 동생들이...생각하는건 초딩같아요.

속이퉁울퉁울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1-12-20 22:05:25

이웃동생 둘에게 제가 영화를 보여줬어요.(물론 공짜티켓이긴 했지만, 내가 다른용도로 현금화해서 쓰면 얼마든지 쓸 상품권이었죠)

스무디킹 먹었는데 누구하나 언니 내가 낼께요. 아님, 우리둘이 퉁해서 언니 사주자 소리 하나 안하고

각자 계산해서 먹었네요... 맘이 울퉁불퉁 해지네요.

항상 통신사 할인카드 빌려줘서 2000원 세이브시켜주면, 1분도 안되 콜라시킬땐 지들이 좀 내줘야 인지상정 아닌가싶은데

콜라도 지것만 시켜먹고... 에효 34살이나 된것들한테 이런거 하나하나 알려줘야 알아먹나요?

 

에피하나 추가..

23살때.. 아니야 다시 생각해보니 28살이었네요.. 나잇살좀 먹고 그랬다고 생각하니 더 열받네요. 문득

친구가 술사달라해서 나오라 했더니

말도 없이 지 남자친구와 또다른 친구(남자)를 데리고 나와서 소개를 시켜주더군요.

헐, 내가 사기로 한거니 내가 샀는데..

2차로 맥주집에 갔는데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내가 화장실 간사이에 애들이 없어졌어요!!!

뭐야~ 말도없이 나간거야? 하면서 나갈려니까

카운터에서 절 붙잡아요. 계산하고 나가라고요.......

나가보니까, 아무렇지도 않은듯 세명이서 절 기다리더라구요...

어이없는 인생들 참 많죠??

그 뒤로 그 미치광이는 제인생에서 영원이 아웃되었답니다. 참 후련한 이야기이죠?

IP : 59.11.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1.12.20 10:09 PM (122.32.xxx.10)

    세상은 넓고 쪼잔한 사람들도 널렸네요. 공짜 영화 봤으면 음료수 정도는 살 일이지...
    1차를 얻어먹었으면 2차는 셋이서 갹출을 해도 얼마든지 낼만한데, 진짜 거지들이네요.

  • 2. 음,,,,
    '11.12.20 10:14 PM (58.239.xxx.82)

    저두요,,,지역커뮤니티에서 만난 아주머니,,그때 저는 애가 없었을때,,,만나자고 해서 기분좋게 나갔는데 애둘을 데리고 와서 밥부터 먹자고 젤 큰 식당으로 들어가더군요 의논도 않고,,,그리고 주메뉴랑 추가메뉴 괜찮지? 하고 시키고 애둘은 얌전히 이쁘게 잘 먹었어요,,,애들 먹는건 뭐라안하겠는데..계산할즈음 잘먹었다는 겁니다,,,어,그래,,,계산하고 차를 마시는데 커피숖도 아니고 길에파는 천원짜리 커피 사줘요,,,그리고 무료공원에서 벌벌 떨다가 집에 왔어요,,나중에 연락와서 자기 남편이랑 짜장면사준다고 나오래서 ,,,,안나가고,,
    지금껏 소식몰라요,,아흑,,순진했던 시절,,,ㅎㅎ

  • 3. ...
    '11.12.20 10:29 PM (211.199.xxx.108)

    그런 떨거지들이랑은 빠이빠이 하세요..

  • 4. ..
    '11.12.20 10:42 PM (61.43.xxx.173) - 삭제된댓글

    초딩들도 그러진 않겠네요..맥주집에서 먼저 나가있었다는게 실화라는게 믿기지 않네요ㅜㅜ그렇게 찌질하고 매너없는 인간들이 다있다니요!인연끊는게 상책이네요..

  • 5. 진짜
    '11.12.21 12:51 PM (115.139.xxx.105)

    나이를 어디로 먹는지...
    공짜표라도 보여준거 감사한거 아닌가요?
    그런 개념 없는 사람들 주변에 두지마세요
    나이들수록 내집안 식구만 챙기며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62 나꼼수는 소식없나요..? 8 목이긴사슴 2012/03/05 1,737
79261 예전 KT집전화 아직도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3 초딩맘 2012/03/05 1,639
79260 좀 있다가 이게 맞아요?아님 좀 이따가 이게 맞아요? 4 맞춤법 2012/03/05 1,541
79259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자유운동을 억누르는 기적이 일어나다니!.. 2 참맛 2012/03/05 692
79258 홈쇼핑에 자주 나오는 부라*미싱 어떤가요? 1 ........ 2012/03/05 1,051
79257 일요일아침 동물농장 5 보신분 있나.. 2012/03/05 1,395
79256 만약 고딩에게 스마트폰을 사준다면... 26 고딩맘 2012/03/05 2,429
79255 전여옥 공천 탈락했네요... 37 ^^ 2012/03/05 6,252
79254 서민 옆집이 W호텔 결혼하는 며느리 얻네요. 17 우와,, 2012/03/05 14,282
79253 MBC, 무더기 징계 예고…기자166명 사직 결의 9 세우실 2012/03/05 1,343
79252 출퇴근길에 걷기로 운동해서 효과 보신분들께 여쭙니다. 3 걸어보세 2012/03/05 2,049
79251 불어 하시는 분들 '미안하다'는 말을 불어로 어떻게 말해야 해요.. 5 불어요..... 2012/03/05 4,803
79250 생리가없는데 피임약을 처방해주네요 7 *** 2012/03/05 2,430
79249 올해 생해 전환기 건강진단은 몇년생이 받는건가요 7 작년에 하신.. 2012/03/05 1,321
79248 룸살롱 마담이 ‘청와대 행정관 술접대’ 진정 낸 까닭 6 샬랄라 2012/03/05 1,317
79247 푸룬쥬스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2/03/05 1,152
79246 새누리당이 장승수 변호사를 분당지역에 전략공천 할 모야이군요. 8 ... 2012/03/05 1,480
79245 어린이집 2주간 12시30분에 끝난다구 하는데요 7 어린이집 2012/03/05 1,303
79244 흑염소를 주문했는데..... 5 *** 2012/03/05 1,247
79243 정수리 부분가발 쓰는 분들 계세요 1 만족도 2012/03/05 3,103
79242 텔레비전에서 공직선거정책토론 해요.냉무 나거티브 2012/03/05 543
79241 저에게 신기가있다네요.....어찌해야좋을까요 68 샤랄라여신 2012/03/05 41,729
79240 3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5 594
79239 요즘은 갈비찜이 국물 흥건하게 나오나요~ 1 음식점 2012/03/05 838
79238 문화센터 성악 강좌 들으러 갈만한가요? 2 무기력 2012/03/05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