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살 동생들이...생각하는건 초딩같아요.

속이퉁울퉁울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11-12-20 22:05:25

이웃동생 둘에게 제가 영화를 보여줬어요.(물론 공짜티켓이긴 했지만, 내가 다른용도로 현금화해서 쓰면 얼마든지 쓸 상품권이었죠)

스무디킹 먹었는데 누구하나 언니 내가 낼께요. 아님, 우리둘이 퉁해서 언니 사주자 소리 하나 안하고

각자 계산해서 먹었네요... 맘이 울퉁불퉁 해지네요.

항상 통신사 할인카드 빌려줘서 2000원 세이브시켜주면, 1분도 안되 콜라시킬땐 지들이 좀 내줘야 인지상정 아닌가싶은데

콜라도 지것만 시켜먹고... 에효 34살이나 된것들한테 이런거 하나하나 알려줘야 알아먹나요?

 

에피하나 추가..

23살때.. 아니야 다시 생각해보니 28살이었네요.. 나잇살좀 먹고 그랬다고 생각하니 더 열받네요. 문득

친구가 술사달라해서 나오라 했더니

말도 없이 지 남자친구와 또다른 친구(남자)를 데리고 나와서 소개를 시켜주더군요.

헐, 내가 사기로 한거니 내가 샀는데..

2차로 맥주집에 갔는데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내가 화장실 간사이에 애들이 없어졌어요!!!

뭐야~ 말도없이 나간거야? 하면서 나갈려니까

카운터에서 절 붙잡아요. 계산하고 나가라고요.......

나가보니까, 아무렇지도 않은듯 세명이서 절 기다리더라구요...

어이없는 인생들 참 많죠??

그 뒤로 그 미치광이는 제인생에서 영원이 아웃되었답니다. 참 후련한 이야기이죠?

IP : 59.11.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1.12.20 10:09 PM (122.32.xxx.10)

    세상은 넓고 쪼잔한 사람들도 널렸네요. 공짜 영화 봤으면 음료수 정도는 살 일이지...
    1차를 얻어먹었으면 2차는 셋이서 갹출을 해도 얼마든지 낼만한데, 진짜 거지들이네요.

  • 2. 음,,,,
    '11.12.20 10:14 PM (58.239.xxx.82)

    저두요,,,지역커뮤니티에서 만난 아주머니,,그때 저는 애가 없었을때,,,만나자고 해서 기분좋게 나갔는데 애둘을 데리고 와서 밥부터 먹자고 젤 큰 식당으로 들어가더군요 의논도 않고,,,그리고 주메뉴랑 추가메뉴 괜찮지? 하고 시키고 애둘은 얌전히 이쁘게 잘 먹었어요,,,애들 먹는건 뭐라안하겠는데..계산할즈음 잘먹었다는 겁니다,,,어,그래,,,계산하고 차를 마시는데 커피숖도 아니고 길에파는 천원짜리 커피 사줘요,,,그리고 무료공원에서 벌벌 떨다가 집에 왔어요,,나중에 연락와서 자기 남편이랑 짜장면사준다고 나오래서 ,,,,안나가고,,
    지금껏 소식몰라요,,아흑,,순진했던 시절,,,ㅎㅎ

  • 3. ...
    '11.12.20 10:29 PM (211.199.xxx.108)

    그런 떨거지들이랑은 빠이빠이 하세요..

  • 4. ..
    '11.12.20 10:42 PM (61.43.xxx.173) - 삭제된댓글

    초딩들도 그러진 않겠네요..맥주집에서 먼저 나가있었다는게 실화라는게 믿기지 않네요ㅜㅜ그렇게 찌질하고 매너없는 인간들이 다있다니요!인연끊는게 상책이네요..

  • 5. 진짜
    '11.12.21 12:51 PM (115.139.xxx.105)

    나이를 어디로 먹는지...
    공짜표라도 보여준거 감사한거 아닌가요?
    그런 개념 없는 사람들 주변에 두지마세요
    나이들수록 내집안 식구만 챙기며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78 키165 원빈얼굴vs키180 옥동자얼굴 23 2012/01/31 5,501
64377 시댁 형편 친구랑 비교하신 분 보세요 좀 전에 2012/01/31 1,074
64376 세상을 잘 살 자신이 없어져요 2 .... 2012/01/31 1,308
64375 지하철로 인천공항에서 센트럴시티 가는 법 3 시간표 2012/01/31 1,816
64374 편강을 끓여 먹어도... 2 추워요 2012/01/31 839
64373 단팥빵 잘 안다고 합니다..절대 모르지 않는다네요 14 남자들도 2012/01/31 3,567
64372 대송진공항아리" 어떤가요? 2 항아리 2012/01/31 714
64371 이렇게 눈 오는 날엔 시댁 안가도 되겠죠? 13 히잉 2012/01/31 2,078
64370 급해요)부동산이나 ,법에대해 잘아시는분... 집주인이 동종업종에.. 해결책없나요.. 2012/01/31 695
64369 별거 아니지만 티비보고 따라한거... 1 먹는 걸로 2012/01/31 766
64368 고등학생 딸아이가~~자꾸살이쪄요~ 9 대학만가라 2012/01/31 3,319
64367 이번에 조카 졸업선물로 카메라하나 사주려고 하는데.. 3 퇴계동기범맘.. 2012/01/31 806
64366 대리석식탁의자 천갈이 해보신분 만족하세요? 3 28만원 2012/01/31 1,717
64365 '우봉고' 라는 보드게임 재미있나요? 2 질문 2012/01/31 1,147
64364 녹색 면허증 2 ㅋㅋ 2012/01/31 972
64363 단팥빵 글에 달린 댓글들 보고 빵 터졌어요 ㅎㅎ 4 gg 2012/01/31 2,438
64362 화장실 가는 횟수(큰거) 10 화장실 2012/01/31 1,729
64361 李대통령 "1년 허송세월하면 10년 잃는다" .. 10 세우실 2012/01/31 1,135
64360 지금 식당인데 저만 들어오면 손님들이 많아져요 26 이상한 소리.. 2012/01/31 4,469
64359 새우젓이 삭았네요 1 마사 2012/01/31 544
64358 휴대폰에서수신내역까지알려면 1 어쩌다..... 2012/01/31 1,468
64357 설마 이 정도 운동으로 근육무게가 붙진 않았겠죠? 3 위로가필요한.. 2012/01/31 1,168
64356 삶은 오리알이 많은데... 어찌 먹으면 좋을까요? 1 오리알 2012/01/31 1,091
64355 공인인증서 제도가 바뀌었다는데..? ... 2012/01/31 727
64354 면세 구매 한도 쬐끔 넘으면? 3 비비드 2012/01/31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