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5학년 영어 때문에 고민이에요

걱정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11-12-20 20:55:08

초등5학년 남자아이인데  동네에 있는 정상어학원 다닌지 1년 반이 넘어 갑니다

얼마전까지는 6:50 부터 9:20분까지 화,목 수업을 하다 이번에 10시까지로 수업이 연장되었는데...

3시간에 걸쳐 수업을 받고 오면 아이가 머리가 자꾸 아프다 하며 힘들다 하네요..

그동안 꾸준히 레벨업 통과하여 지금 LSC과정인데...숙제도 점점 많아져서 짜증도 내고 겨우 해가는상황입니다

사실...제가 보기엔 진급시험도 그닥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는 것 같지도 않고 담임선생님이 웬만하면 다 합격시켜 주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눈에 띠게 실력이 느는 것 같더만...어느순간부터 정체기인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1년반동안에 세번이나 바뀌고...아이도 이제 요령이 생겨 숙제도 대충해가는 것 같고

많이 나태해진것 같아요... 

게다가 수학성적이 좀 떨어져서 과외를 받느라 수학숙제하랴 영어숙제 하랴 매일 아이랑 싸우는게 일상이 됬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문법특강이 추가가 되어 매일 2시간넘게 수업에 수강료는 50만원에 육박하더라구요

과연 이상황에서 아이가 저 수업을 효과적으로 받을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영어를 잠시 쉴까 하는데....그렇다고 완전히 손을 놓을 수는 없고 해서....

이챕터스같은 영어도서관을 보내려고 하는데...괜찮을까요?

많으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122.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과외
    '11.12.20 9:17 PM (115.161.xxx.239)

    저도 딸아이가 같은 상황이라
    개인 과외로 돌렸어요.
    장 단점이 있지만 당분간 손 놓을 수 없어 그리 했더니 당장 심적인 부담감이 없어져 좋아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다시 가겠다하면 다시 보내시면 됩니다.
    글구 정상보다 다른 곳이면 더좋을 듯 합니다.
    레벨이 비슷한 학원이면 바꿔주는 것도 아이의 긴장을 위해 좋습니다.

  • 2. 문법은 나중으로
    '11.12.20 10:08 PM (211.178.xxx.133)

    아이가 영수를 병행하느라 그리 힘들어 하면 문법 특강이 꼭 그리 급한 건 아니예요. 문법은 6학년 겨울방학이나 중학교 가서 해도 큰 문제 없어요. 학원을 이어 가되 좀 느슨하게 방학 동안 여유를 주면 어떨까요?

  • 3. ...
    '11.12.20 11:00 PM (211.199.xxx.108)

    한두달 텀을 주고 좀 쉬게 한뒤 다른 학원으로 옮겨서 분위기 바꿔보는것도 괜찮을거에요.같은학원에 계속 다니면 레벨은 올라가는데 아이 실력도 그만큼 올라갔는지 판단이 안되는경우가 많으니 다른학원가서 레벨테스트 받아보는것도 괜찮거든요.

  • 4. djk
    '11.12.21 12:01 AM (175.209.xxx.50)

    영어도서관에서 자신의레벨에맞는 책읽고 딕테이션하고 문제나 퀴즈 푸는수업 괜찮은것같아요
    리딩이 4가지영역을 다끌어올린데요아이가 재밌어하던데..이챕터스는 모르겠어요

  • 5. 학원마다
    '11.12.21 8:52 AM (222.236.xxx.129)

    고학년되는 5학년부터 경쟁적으로 많이 시키는 듯 합니다.

    큰애 4학년,예비5학년이라고 문법추가되고,
    주 2회 가는데 6:10 ~ 8:40 저녁에 수업합니다.

    수업때마다 단어 30개씩 외워야하고, 26개미만으로 맞을때는 1시간 받아쓰고 외우기 추가수업합니다 ㅠㅠ
    그럼... 하루 영어만 4시간 수업을 해야하죠

    너무 빡빡하게 수업한다 선생님께 얘기했더니 다른곳은 더합니다 라는 대답만 돌아왔어요

    다른학원도 몇군데 물어보니 5학년수업부턴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하더라구요
    적응된 곳에서 해야겠다 마음은 먹었지만 숙제 봐주는 것도 만만치 않아요, 제가 더 힘듭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19 4세,8세남 10세여,11세 남아에게 선물추천부탁드려요. 2 시설아이들줄.. 2011/12/22 2,728
51518 내년 고2 문과 이과 낼까지 정해야하는데.... 5 키다리 2011/12/22 1,842
51517 급해요~!!운전연수를 학원이 아닌 연수원에서 받아도 될까요? 8 연수 2011/12/22 1,367
51516 MB “국격이 있는데 무슨 재협상 결의안이냐” 18 참맛 2011/12/22 2,175
51515 우울증인것 같습니다.... 10 어찌해야할지.. 2011/12/22 3,026
51514 왕따는 아이의 본질일수도.. 1 경쟁 2011/12/22 1,515
51513 탈모 고민 해결 상우 2011/12/22 1,207
51512 신정환,,크리스마스 특사로 가석방! ㅡㅡ 2011/12/22 1,229
51511 팥죽,껍질 다 갈아서 하니 텁텁하네요 7 .. 2011/12/22 2,447
51510 미권스 현재 회원 15만 1명! 16 모으자 2011/12/22 2,610
51509 남자들이 대체로 단순한 건 맞죠 1 ... 2011/12/22 1,370
51508 (성당에 다니면서 만난 애인데 ...) 이상합니다. 3 나거티브 2011/12/22 2,420
51507 중학생 아이 겨울모자요~~~~~ 1 어휴 2011/12/22 1,246
51506 수능 끝난 아이들 7 .... 2011/12/22 1,498
51505 이사들어갈때 청소용 세제는 어떤것이 좋나요? 1 궁금맘 2011/12/22 967
51504 살벌한 그녀의 주먹질 1 우꼬살자 2011/12/22 1,163
51503 남자가 정말 단순해요? 6 2011/12/22 2,359
51502 주위에 입학사정관제로 수시 붙은 아이 있나요? 4 내일이면 고.. 2011/12/22 2,166
51501 만약 남편이 바람난다면... 전 조금은 이해가 갈 것 같은데.... 12 ㅂㅂ 2011/12/22 3,994
51500 종교잇으신분들 우리 다같이 기도하는게 어떻습니까 2 가카탄핵 2011/12/22 740
51499 대부업체들이 형사고발 됐대요. 1 크라이 2011/12/22 1,390
51498 이제는 저 자신을 좀 더 꾸며보고 싶네요 3 영화같이 2011/12/22 1,880
51497 혹시 지금 청계천 주변에 계신 분 중에서요 1 동구리 2011/12/22 814
51496 박영선의원 당대표 출마한대요 3 클로버 2011/12/22 1,280
51495 우을증인지 향수인지 4 해외거주자 2011/12/22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