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 분하고 비슷한 생각인데
저는 운전면허를 따지 않았고 앞으로도 딸 생각도 없어요. 그런데, 이 나이먹도록 차가 없고 운전을 못한다 그러면
다들 너무나 안됐다는 눈으로=돈없어서 차 못사는가보다...이런 얼굴로들 쳐다보면서
"그래도 애 키우려면 엄마들도 운전해야 되요 더군다나 사업하시는 분이.."
이러거든요.
제가 정말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긴 하는데 평소에 어디 갈때 다 택시타거나 마을버스 이용하거든요.
제 생각엔 그 편이 더 경제적이고, 복잡하게 뭐 생각하면서 미팅갈때 택시뒷좌석에서 이런 저런 생각 정리하고 가는게 자가 운전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좋은 것 같은데 정말 거래처니 주변에서 운전못하는 걸 너무 희한한 눈들로 봐서
그 시선이 불편해서 운전면허를 따서 차한대 뽑아야 할까 싶을 정도에요.
돈도 벌만큼 벌고 하는데 왜 그러냐는 시선.
이 시선때문에 차뽑고 운전하면 저 지는 걸까요?
제가 운전안하는 이유는 차를 사기가 싫어서이고(관리해야 하는 덩치 큰 돈많이 먹는 애완짐승 집안에 들이는 부담감?)
사업하는 사람은 왜 꼭 차가 있어야 한다고들 생각하는지 그 편견도 싫고...
딱히 사는 데 별 지장이 없거든요.
어떻게들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