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 반모임시 저녁식사메뉴.. 단순하게해도 되겠죠

천주교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11-12-20 16:45:26

 

영세받은지는 7년가까이 되지만 본격적으로 성당활동 시작한지는 얼마안되는 나이롱신자네요

그동안 애들델고 미사만 갔었는데 올해들어 성경공부, 레지오 시작해서 열심히 하고있네요

 

창세기공부 이번주면 끝나는데 그동안 한번도 결석안한 내자신이 넘 대견스럽네요

레지오도 나름 재밌고.. 연세있으신 할머님들과의 대화도 듣고있음 넘 새롭고 존경스럽기까지하구요

 

구역반모임이란걸 가고싶어 제가 반장한테 연락해 저번달에 한번갔었는데요..

저녁시간이라 간단하게 밥을 차려주셨더라구요

잡채랑 김장김치, 묵은깻잎나물, 고등어묵은지조림등등..

한마디로 연륜이 묻어나는 상차림이었네요.. 넘 맛있게 먹었구요

 

헌데... 담번엔 우리집에서 하자네요

첨엔 간단한 다과로 하자는걸 제가 그래도 저녁은 먹어야하지 않겠냐고 식사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네요

 

지금 생각하면 내입을 찢고 싶은맘만 가득합니다

걍 다과로 하면될것을 음식솜씨도 전혀없는 내가 무슨반찬을 만든다고...

 

연세있으신 분들이 네분이고 젊은분이 세명인데 반찬 메뉴좀 추천해주세요

벌써부터 계속 머리에서 빙빙돕니다 .. 반찬메뉴생각에..

 

도움 좀 주세요

IP : 211.213.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11.12.20 5:06 PM (220.119.xxx.240)

    레지오와 구역 모임에 열심히 나가신다니 축하드리면서
    평안하고 은혜롭게 사시길 바랍니다.

    구역모임에서 간단한 다과로 하는데 식사는 부담스럽네요.
    반장님께 연락해서 다과 준비를 하겠다고 하시는 건 어떨까요?
    저흰 오후 세시에 하는데 글만 읽어도 걱정스러워집니다.
    요즘 떡국 끓이면 맛있던데....

  • 2. 도로시
    '11.12.20 5:11 PM (112.121.xxx.223)

    저희 엄마가 반모임 구역장 이셔서 저희집에서 반모임 자주 하는데,,,

    그렇게 반찬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저희는 가끔씩 전도 부치시고...(해물야채전, 김치전)

    이번에는 김장 하셔서 돼지고기 삶아서 두부랑 같이 드셨어요...

    윗님 말대로 떡국에 김치 드셔도 좋을듯 싶어요....

  • 3. 음...
    '11.12.20 5:52 PM (14.56.xxx.15)

    구역모임은 다과 정도로 간단히 하는데 식사까지 대접해야 하는 건 몰랐어요.
    구역미사 후에도 간식도 준비하지 말라는 신부님의 말씀에 따라 그대로 했고요.
    구역마다 다르니까 식사를 대접해야 한다면 "떡만두국+ 파전" 추천합니다.
    키톡에 가면 리틀스타님 파전 레시피 있는데 그대로 하면 정말 맛 있어요.

  • 4. 평온
    '11.12.20 6:18 PM (211.204.xxx.33)

    부담 안가지셔도 되는데... 보통은 밥 거의 안먹거든요.
    차 정도나 마시고.. 과일 주시는 집도 있고 생과자 몇가지 내놓으시는 집도 있고 그랬네요.
    정 준비하고 싶으시면 윗분들 추천대로 떡국이나, 만두 한두개 더해서 떡만두국 같은 것 따끈하게 끓여 주셔도 좋고, 나물 몇가지 사다가 밥에 얹고 계란 후라이 한개씩 넣어주시고 고추장 주시면 비빔밥 한그릇씩 뚝딱~!
    저렴한 일품요리로 하시는 편이 반찬을 여러가지 만들지 않으셔도 되니까 좋을듯해요~ㅎ

  • 5. 구역모임
    '11.12.20 11:07 PM (118.38.xxx.183)

    저희도 저녁먹고 다과회를 하는데 윗님처럼 비빔밥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미소된장국이랑

  • 6. 왠밥
    '11.12.21 2:25 AM (222.238.xxx.247)

    30년되었어도 밥차려먹는단 소리는 첨 들어보네요.

    점심때 간단한 부침개정도는 봤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69 저희 남편은 제 몸 생각은 안하고 둘째 타령해요. 9 2011/12/21 2,628
51068 대학로 까페, 음식점에서도 발레파킹 서비스 하나요. 2 도토리 2011/12/21 1,002
51067 로만쉐이드 커텐 세탁기에 돌렸더니 한뼘이 줄었어요. T.T 1 씽씽 2011/12/21 1,629
51066 10세 남아의 레고는 대체 어떤 걸 사야하나요?ㅜ 6 애플 2011/12/21 1,567
51065 방금 아파트 주차장에서 욕 먹었어요. 18 흑흑 위로해.. 2011/12/21 6,558
51064 내년에 중3 점수가 바닥입니다. 7 큰일 2011/12/21 1,861
51063 3학년아이 점프왕수학 잘 푸나요? 5 어떻게 2011/12/21 1,482
51062 박정희-육영수 생가 무료관광 이랍니다. 9 나거티브 2011/12/21 1,456
51061 경찰 "청와대 지시로 디도스 금전거래 덮었다" 7 이런. 2011/12/21 2,239
51060 태어나서 처음으로 점을 보고 왔어요 4 2011/12/21 1,970
51059 봉도사 무죄탄원서명 10만 찍어봅시다 9 양이 2011/12/21 1,388
51058 전신마취 3번. 기억력감퇴인가요? 9 슈퍼뱅뱅 2011/12/21 6,067
51057 카톡에서 3 카톡 2011/12/21 2,314
51056 홑곁눈 반영구 아이라인 소용있을까요? 5 저주받은눈 2011/12/21 1,740
51055 물곰? 이거 어찌 해먹나요?? 7 ㅣㅣ 2011/12/21 1,503
51054 마포 용산 근처 베이킹 재료 파는 곳 아세요? 2 콩다방 2011/12/21 2,440
51053 시기 질투하는 친구는 안만나는게 답인가요 ...? 7 .. 2011/12/21 12,237
51052 남가좌동쪽 전세구하시는 분들 계세요? 5 서대문구 2011/12/21 1,484
51051 홈쇼핑에서 선전하는 그래머통 어떤가요? 그래머통 2011/12/21 1,164
51050 초등학생 학원비는 해당이 안되나요? 2 연말정산 2011/12/21 1,415
51049 분당...버티컬 블라인드 필요하신 분 계실까요? 4 드림 2011/12/21 1,557
51048 합창선물 1 인디고 2011/12/21 652
51047 어그에 키높이 깔창 까셨어요? 11 꼬맹 2011/12/21 4,216
51046 기아차 광주공장서 고3 실습생 뇌출혈..의식불명 12 세우실 2011/12/21 2,541
51045 판교vs여의도 2 음. 2011/12/21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