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 반모임시 저녁식사메뉴.. 단순하게해도 되겠죠

천주교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11-12-20 16:45:26

 

영세받은지는 7년가까이 되지만 본격적으로 성당활동 시작한지는 얼마안되는 나이롱신자네요

그동안 애들델고 미사만 갔었는데 올해들어 성경공부, 레지오 시작해서 열심히 하고있네요

 

창세기공부 이번주면 끝나는데 그동안 한번도 결석안한 내자신이 넘 대견스럽네요

레지오도 나름 재밌고.. 연세있으신 할머님들과의 대화도 듣고있음 넘 새롭고 존경스럽기까지하구요

 

구역반모임이란걸 가고싶어 제가 반장한테 연락해 저번달에 한번갔었는데요..

저녁시간이라 간단하게 밥을 차려주셨더라구요

잡채랑 김장김치, 묵은깻잎나물, 고등어묵은지조림등등..

한마디로 연륜이 묻어나는 상차림이었네요.. 넘 맛있게 먹었구요

 

헌데... 담번엔 우리집에서 하자네요

첨엔 간단한 다과로 하자는걸 제가 그래도 저녁은 먹어야하지 않겠냐고 식사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네요

 

지금 생각하면 내입을 찢고 싶은맘만 가득합니다

걍 다과로 하면될것을 음식솜씨도 전혀없는 내가 무슨반찬을 만든다고...

 

연세있으신 분들이 네분이고 젊은분이 세명인데 반찬 메뉴좀 추천해주세요

벌써부터 계속 머리에서 빙빙돕니다 .. 반찬메뉴생각에..

 

도움 좀 주세요

IP : 211.213.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11.12.20 5:06 PM (220.119.xxx.240)

    레지오와 구역 모임에 열심히 나가신다니 축하드리면서
    평안하고 은혜롭게 사시길 바랍니다.

    구역모임에서 간단한 다과로 하는데 식사는 부담스럽네요.
    반장님께 연락해서 다과 준비를 하겠다고 하시는 건 어떨까요?
    저흰 오후 세시에 하는데 글만 읽어도 걱정스러워집니다.
    요즘 떡국 끓이면 맛있던데....

  • 2. 도로시
    '11.12.20 5:11 PM (112.121.xxx.223)

    저희 엄마가 반모임 구역장 이셔서 저희집에서 반모임 자주 하는데,,,

    그렇게 반찬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저희는 가끔씩 전도 부치시고...(해물야채전, 김치전)

    이번에는 김장 하셔서 돼지고기 삶아서 두부랑 같이 드셨어요...

    윗님 말대로 떡국에 김치 드셔도 좋을듯 싶어요....

  • 3. 음...
    '11.12.20 5:52 PM (14.56.xxx.15)

    구역모임은 다과 정도로 간단히 하는데 식사까지 대접해야 하는 건 몰랐어요.
    구역미사 후에도 간식도 준비하지 말라는 신부님의 말씀에 따라 그대로 했고요.
    구역마다 다르니까 식사를 대접해야 한다면 "떡만두국+ 파전" 추천합니다.
    키톡에 가면 리틀스타님 파전 레시피 있는데 그대로 하면 정말 맛 있어요.

  • 4. 평온
    '11.12.20 6:18 PM (211.204.xxx.33)

    부담 안가지셔도 되는데... 보통은 밥 거의 안먹거든요.
    차 정도나 마시고.. 과일 주시는 집도 있고 생과자 몇가지 내놓으시는 집도 있고 그랬네요.
    정 준비하고 싶으시면 윗분들 추천대로 떡국이나, 만두 한두개 더해서 떡만두국 같은 것 따끈하게 끓여 주셔도 좋고, 나물 몇가지 사다가 밥에 얹고 계란 후라이 한개씩 넣어주시고 고추장 주시면 비빔밥 한그릇씩 뚝딱~!
    저렴한 일품요리로 하시는 편이 반찬을 여러가지 만들지 않으셔도 되니까 좋을듯해요~ㅎ

  • 5. 구역모임
    '11.12.20 11:07 PM (118.38.xxx.183)

    저희도 저녁먹고 다과회를 하는데 윗님처럼 비빔밥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미소된장국이랑

  • 6. 왠밥
    '11.12.21 2:25 AM (222.238.xxx.247)

    30년되었어도 밥차려먹는단 소리는 첨 들어보네요.

    점심때 간단한 부침개정도는 봤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16 밑에글 패스 해주세용..(노무현과 이멍박) 2 듣보잡 2011/12/23 560
51915 정봉주의 시련 -- 노무현과 이명박 통했을까? 2 깨어있는시민.. 2011/12/23 1,131
51914 경향신문 보시는 분들 , 지면이 너무 적지 않나요? 9 경향신문 2011/12/23 1,107
51913 대구중학생의 애통한 유서를 보고 1 산중선인 2011/12/23 1,404
51912 또 먼가 터질 모양입니다.. 3 듣보잡 2011/12/23 3,021
51911 장애인 친구 심부름 시킨다던 그 학부모 기억나세요?? 1 그떄 2011/12/23 1,583
51910 저는 초등학교때 왕따 피해자 입니다. tomogi.. 2011/12/23 2,013
51909 욕실 단열공사 해보신 분 계세요? 3 추워서 2011/12/23 5,788
51908 워싱턴 포스트에서도 한국의 언론통제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는군여... 2 국제적 망신.. 2011/12/23 1,170
51907 꼼수면. 가카새끼 짬뽕에 이은 신제품 출시 8 무크 2011/12/23 1,896
51906 우리 같이 들어요. 2 츄파춥스 2011/12/23 717
51905 초등 4학년 여아 크리스마스 선물좀 추천해주세요.!! 1 gpgp 2011/12/23 6,398
51904 코스트코 검정패딩 사신분 어때요? 1 2011/12/23 2,909
51903 어제 오전부터 모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2 어제부터 2011/12/23 982
51902 곽노현 교육감님이 편지 받으실수 있는 주소 좀.. 8 .. 2011/12/23 979
51901 정 봉주는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았다. 12 깨어있는시민.. 2011/12/23 2,828
51900 속보) 미 연방법원 "bbk 김경준 스위스 계좌 캔다&.. 6 무크 2011/12/23 2,267
51899 홈베이킹 하시는 분들~ 도구나 재료 어디서 구입하세요? 8 삐뽀삐뽀 2011/12/23 2,001
51898 버러지 같은 인생 2 ... 2011/12/23 1,299
51897 왜 갑자기 광고글들이 급하게 주루룩 올라오는 걸까요? 3 truth 2011/12/23 1,149
51896 폐경 미루는데 석류가 좋나요? 12 아직 39인.. 2011/12/23 6,789
51895 KBS, 정봉주 ‘디스’나섰나? yjsdm 2011/12/23 1,142
51894 미국변호사 자격증=박사? 4 알려주세요 2011/12/23 2,522
51893 이 찻잔 너무 이쁘지 않나요? 10 어서 팔까나.. 2011/12/23 3,962
51892 정봉주 님에게 헌정하는 라비올리 보세요 3 지나 2011/12/23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