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일의 약속 아쉬운 점

............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1-12-20 15:33:28
시나리오도 탄탄한 편이고 연기들도 다 뛰어난데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이 
김수현식 대사톤으로 인해 감동을 좀 반감시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언어를 전달할때는 단어도 중요하지만 뉘앙스도 참 중요한데
다들 길고긴 대사를 똑같은 말투로 전달하느라 
감정을 전달하는데 좀 힘들어 하는 느낌?이랄까
수애도 참 이해가 충분히 가는 캐릭터인데..말투에서 좀 얄미운 느낌이 나니까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기가 좀 미흡하지 않았나 그런생각도 들구요.
대사톤만 달라진다면 좀 더 훌륭한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작품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IP : 119.192.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nterrain
    '11.12.20 3:36 PM (14.52.xxx.252)

    맞아요. 부분적으로 반복하는 것도 다른 드라마에서 보던 거라 싫증나요.

  • 2. ..
    '11.12.20 3:43 PM (220.149.xxx.65)

    수애 연기 짜증난다는 분들 많으시던데

    저는 수애가 지금 텅 비어가는 자신을 잘 표현해내고 있는 거 같아요
    자아가 꽤 강했던 사람이 치매진단받는다면
    저라도 자살하고 싶을 거 같거든요
    너무너무 고통스러울 거 같아요

    저도 단정하고 단정하게 주변 정리 깔끔하게 하는 걸 목표로 삼는 사람이라서...

    그래서 수애가 다른건 다 잊어버려도
    자기 병은 못 잊는 거.... 저는 그것도 이해가 가더라고요

  • 3. 애엄마
    '11.12.20 3:56 PM (110.10.xxx.254)

    특유의 말투때문에 약간 현실감이 떨어질때도 있는거같아요...;;;

  • 4. fly
    '11.12.20 4:01 PM (115.143.xxx.59)

    저도 수애 다시봤어요..전에 정우성이랑 나온드라마보다 연기 잘하던걸요,,,김래원이 못하지..

  • 5. 모닝
    '11.12.20 4:02 PM (14.37.xxx.245)

    일요일 월요일은 아들 친구녀석 때문에 많은 눈물을 흘렸고
    월요일 또 오늘은 수애때문에 눈물이 나오네요
    김수현 작가의 표현을 수애는 내면 연기와 더불어
    충실히 하는것 같아보여요 (제 개인적인 생각)

  • 6.
    '11.12.20 4:09 PM (14.34.xxx.123)

    김수현 드라마를 첨 봤어요.

    그동안 말은 많이 들었죠.. 대사가 많고 대화체가 어쩌고...

    드라마 보니 다른 드라마와는 확실히 다른 말투때문에 많이 거슬리긴 하네요.

    아니야. 내가 해!

    아니야. 제가 해요!(웃으면서..) 이런 말투도 신선하다기보단 이상하구요.

    가르치려고 하는 듯한 말투로 시종일관 느껴져서 불편하네요.

  • 7. ...
    '11.12.20 4:17 PM (211.244.xxx.39)

    나 는
    이거 너무 듣기싫어요!!!

  • 8. 어제 보다가,,,
    '11.12.20 5:06 PM (58.148.xxx.15)

    물론 이건 드라마이고,,현실과는 다르긴 한데요,, 해도 너무 한 장면이 있더군요.
    어제 향기가 꽃을 가지고 왔잖아요. 그러니까 수애가 그꽃을 보면서 시를 읖조리죠.
    그런 장면은,,, 좀,,,,,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좀 ,,,,,과하다,,,
    물론 저에게 생소하지만 어떤 분들은 실제 생활에서도 시를 읖조리시고 하시는 분들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어제 향기랑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그건,,,좀,,,,

  • 9. 윗님~
    '11.12.20 6:30 PM (218.37.xxx.190)

    극 중 서연이는 환자잖아요...
    정상이 아닌 정신상태와 감정선을 갖고 있어요.
    그순간 정신줄 살짝 놓았던 거라 보심 돼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377 음악전공하려면 중2는 넘 늦었을까요? 8 음악전공 2012/04/22 2,231
101376 별거 아니지만... 축하받고 싶어요 6 부끄럽구요 2012/04/22 1,553
101375 유아-초딩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 보내요 안산 다문화.. 2012/04/22 950
101374 급수 시험 어떻게 보는 건가요? 2 한자 2012/04/22 900
101373 다이어트 일주일 중 9 정말정말 2012/04/22 3,056
101372 편도가 커서 밤에 잘때 숨쉬기가 편하지 않아요. 3 5살 아들 2012/04/22 1,920
101371 바나나 에 방부제가 아주 많은가요? 9 민서 엄마... 2012/04/22 6,774
101370 한 집에 컴퓨터 두대이면 ip도 다른건지요 9 컴맹이라서~.. 2012/04/22 14,756
101369 정녕 뱃살빼기는 포기해야 할까요? 13 ㅠㅠ 2012/04/22 4,157
101368 TV에서 김문수 대권 발표하는데 11 지금 2012/04/22 2,184
101367 믈사마귀 치료방법 4 .. 2012/04/22 1,517
101366 싱크대 상판 교체하자가 심한데 참으려니 속병났네요. 3 속병났어 2012/04/22 2,268
101365 창문에뽁뽁이 붙어있는데 밖에서 다 보일까요? 4 ㅁㅁ 2012/04/22 2,127
101364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곽노현 교육감 인터뷰 전.. 5 진실 2012/04/22 1,427
101363 들어도 들어도 자꾸 듣고 싶은말 4 .. 2012/04/22 1,386
101362 영어 질문입니다. 5 ... 2012/04/22 1,514
101361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쳐 바디 비누 써보신분들 어떤가요? 5 문의 2012/04/22 5,097
101360 우리 애들은 시험 때 되면.. 2 밥값 2012/04/22 1,249
101359 코스트코 르쿠르제 1 정보부탁 2012/04/22 1,442
101358 구글링이니 하는 게 뭐예요? 4 근데 2012/04/22 2,113
101357 주5일제 ㅠㅠ 휴일에는 어떻게 지내야 할지;;; 도와주세용 3 저학년맘 2012/04/22 1,451
101356 달콤한 삼일 휴가.. 집에서 음악듣고 음식 해먹으니 살거 같아요.. 7 휴가 2012/04/22 2,375
101355 도살장 들어선 여기자 4 호박덩쿨 2012/04/22 1,611
101354 김정은 발 등에 떨어진 불 끌 수 있을까? 1 safi 2012/04/22 728
101353 이런 유리병을 뭐라고 하죠^^:? 2 ㅇㅇ 2012/04/22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