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살까 말까 고민중...

첨밀밀 조회수 : 3,728
작성일 : 2011-12-20 14:35:49
지금 집 사야 할가요? 강남권에 사십평대인데 대단지가 아니라 10억에서 약간 빠지는 가격인데 깍으려 해도 급매가 아니니 가격이 잘 빠지지 않네요...

올해까지만 취등록세 50% 감면이라 해서 내년에 사면 일단 세금만 몇천 손해 볼거 같은데 그냥 좀 덜 깍고라도 지금 사는게 나은건지 아님 상반기 동안 지켜 보며 급매 잡는게 나은건지 당췌 감이 안잡히네요..

돈은 넉넉치는 않고 딱 집살만큼만 있어요. 집사면 상거지...빚은 안지겠지만..

내년에 부동산 전망 어떻게 보세요? 그리고 취등록세 감면 올해까지 맞나요? 아니면 내년까지 연장될 계획은 없는지 잘 아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21.88.xxx.1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년도
    '11.12.20 2:36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오르지는 않아도 그닥 내릴 것 같지는 않네요.
    재건축이야 왔다갔다 하겠지만요.

  • 2. 가카 임기까진
    '11.12.20 2:45 PM (180.70.xxx.31)

    몰핀 처방으로 큰 변동은 없을거라고 하네요. 뭐낙 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어서...

  • 3. ㅠㅠㅠ
    '11.12.20 2:49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절대 사면 안 될 것 같은데요.

    날개 없는 추락이라고 ~~~

  • 4. ....
    '11.12.20 2:52 PM (110.12.xxx.89)

    지금도 거품이 잔뜩 껴 있는 상태죠......

  • 5. fly
    '11.12.20 3:05 PM (115.143.xxx.59)

    빚지는거 아닌데,,,게다가 강남인데..사는게 낫지않을까요?부럽네요.

  • 6. 부동산업자
    '11.12.20 3:14 PM (202.30.xxx.237)

    나꼼수 경제편인 나는 꼽사리다의 선대인씨와 우석훈박사는 아주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대인은 하버드, 우석훈은 파리10대학 경제학 출신들인데 다음 아고라에서 워낙 예전부터 폭락 주장했던 분들이라 이번에도 으레 그러려니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근데 그분들 예측이 맞아 들어가고 있어요. 윗분 말처럼 몰핀으로 수명연장할뿐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된게 하나도 없죠.
    집 살분들은 다 샀고, 집없는 나머지 40%는 애초에 서민층이라 주택구매수요층이 안됩니다. 임대주택이나 전월세 시장의 수요자들일뿐..
    그렇다면 다주택자가 사줘야 오르는데 집값 상승이 미비하니 이들도 쉽사리 뛰어들지를 못하죠.
    딱 2년만 있다가 다시 보세요. 취등록세 이상 빠질거에요.

  • 7. 부럽
    '11.12.20 3:16 PM (121.176.xxx.120)

    원글님같은 상거지면 백번이라도 되겠소

  • 8. 강남은 괜찮아요
    '11.12.20 3:22 PM (203.236.xxx.241)

    강남은 학군따라 움직이는거예요.
    선대인이 집값오른다고 하는거 본 적 없어요.
    선대인은 대표적으로 집값 안오른다는 주자입니다.

    집값은 물가상승률이나, 개인 기대치만큼 안 오를 수는 있어도 궁극적으로 오를수밖에 없어요.
    집값도 물가이고, 물가가 내리는 경우 봤나요?

  • 9. 강남은 괜찮아요
    '11.12.20 3:26 PM (203.236.xxx.241)

    그리구요 빚 안지고 사는데 뭐라고 할 사람 없어요.
    무리하게 대출끼고 이자 감당 안되는 사람들이 문제지, 살집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어야 하잖아요.
    원글님은 정 안되면 끼고 앉아서 살면 되세요.
    집값 내린다고 당장 파실거 아니잖아요.
    진득히 앉아서 강남에서 좋은 학군, 좋은 교통, 쾌적한 주거환경 다 누리시다가
    이젠 경기도권으로 나가도 되겠다 + 집값도 맘에 들만큼 올랐다 싶을때 파시고
    오피스텔같은 월세받는 부동산 다시 사고 경기도권 싼 집으로 옮기시면 되죠.

    10년이건 20년이건 부동산은 오릅니다. 다만 누구도 그 시기가 언제일지 모를 뿐이죠.
    원글님같은 분께도 집 사지 말라는 사람들은 그럼 누가 집 사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전세 살면 평생 좋을거 같지만 전세는 집주인들에게 도움 안되는 제도예요.
    세상이 원하는 대로만 움직이는 거 아닙니다.
    슬슬 전세 제도 사라지고 우리나라도 전부 월세화 되겠죠 서구권처럼요.
    그때 가서 웃는 사람이 누구일지 생각해보세요.

  • 10. 실거주자라면
    '11.12.20 3:29 PM (121.166.xxx.129)

    사도 괜찮지 않을까요? 실제로 집값 떨어졌다고 해도 마음에 드는 매물이 흔치 않던데요.
    특히 강남은요. 장기적으로는 집값이 떨어질것 같지만 당장 내년이 되었다해서
    가격이 요동치진 않을 것같아요. 사시려는 집이 위치나 학군이 괜찮다면 크게 변동이
    없을 것 같아요.

  • 11. 부동산업자
    '11.12.20 3:30 PM (202.30.xxx.237)

    강남은 괜찮아요//

    그니깐 님이 말하는 거는 집값도 물가니 오른다는 말씀이시죠?
    근데 집값이 일반적인 물가상승률보다 적게 오르니 사실상 하락인겁니다.
    물가상승률 5% 인데 집값이 2-3% 오르면 그게 오른겁니까?
    차라리 5억 전세 살고, 5억을 은행에 넣으면 월 150씩 나옵니다.
    왜 물가만큼도 안오르는 집에 10억이나 깔고 삽니까?

  • 12. 강남은 괜찮아요
    '11.12.20 3:40 PM (203.236.xxx.241)

    부동산 업자님 전세 사는게 이득이려면 전세값이 상승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이지요..

  • 13. 저흰 얼마전 매매
    '11.12.20 4:09 PM (61.41.xxx.100)

    저희는 얼마전에 바로 그 세금의 이유로 샀어요. 파는 분도 세금 싸게 큰 집으로 옮겨타시려고 2~3000만원 싸게 내놓으셨고, 저흰 뭐. 조금 주저하긴 했는데 나름 급매여서 올2월 옆집 보다 8000만원싸게 산다는 이유로 샀습니다.
    저흰 서초구고. 앞으로 어찌 될지. 매수한지 얼마 안 되어 김정일이 죽고 좀 맘이 심란하긴 한데.
    세금 혜택으로 위안 삼으려 합니다.

  • 14. 답이 없어요
    '11.12.20 7:54 PM (125.177.xxx.153)

    손해 보는 투자는 아닌거 같고..그냥 저라면 삽니다.

    집값이 오른다 안 오른다..이런 관점이 아니라 뭉칫돈을 묻어 둔다 이런 관점으로
    사세요
    주변 보아 하니 현금으로 들고 있으면 다들 희한하게 돈글을 쪼그라 뜨리고
    잔돈 만들더군요
    그냥 돈 땅에 묻는다 생각하고 집 사세요

    저는 부동산,주식 재테크 오래 한 사람인데요
    이게 오를까 이거 하면 돈벌까 ..이런 생각으로 투자하면 돈 못 벌어요
    그냥 내 형편에 맞게 필요해서 사고 버거우면 팔고 어는 정도의 위험은 감수하고
    이래야 돈이 되더라구요
    집값의 향방에는 고민 마시고 그먕 집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94 이러다 이 겨울에 돼지되겠어요~~~ㅠㅠ 3 큰일이야 2011/12/23 2,119
51693 등기부 등본 열람 관련 문의 3 등기 2011/12/23 2,691
51692 부동산을 지금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쓸께요. 10 집은좋다 2011/12/23 3,288
51691 pc에 저장되어 있는 노래들.. 3 갤스2 2011/12/23 659
51690 성범죄수사대 미국 소고기편 보신분 8 SUV 2011/12/23 1,295
51689 이 시국에 영어책 질문 2 영자무식 2011/12/23 744
51688 책 밀레니엄 시리즈요 2 ........ 2011/12/23 1,359
51687 뿌나에서 한석규씨 보는 재미가 좋았는데 어제 2011/12/23 652
51686 소녀같다는 것은 철이 없다는 뜻인가요? 10 들기름70 2011/12/23 3,383
51685 홍합으로 할수 있는 요리 추천해 주세요~ 2 국물땡겨 2011/12/23 740
51684 우리 아이들.. 화 낼 수 있게 해 주세요. 2 .. 2011/12/23 867
51683 대추와 당귀가 생겼는데 그냥 끓여 먹으면 되나요? 3 2011/12/23 1,673
51682 미네르바 “약으로 하루하루 버텨…가족도 파괴” 5 --;; 2011/12/23 2,393
51681 보험 갱신하는 달 보험료는 어찌 되나요? 1 궁금 2011/12/23 547
51680 트위터는 결국 무덤. 1 twt119.. 2011/12/23 934
51679 저는 뽁뽁이 너무 비싸게 주고 산것 같아요... 7 2011/12/23 2,571
51678 강용석이 고소로 최효종 띄우더니 MB가 정봉주의원을 확실히 띄워.. 1 막띄워~ 2011/12/23 817
51677 소머리손질법과요리 ㅠㅠ 2011/12/23 5,142
51676 키는 확실히 유전인거 같네요. 25 지나가다 2011/12/23 4,347
51675 태권도는 아이가 원할 때 보내야겠죠? 2 ^^ 2011/12/23 762
51674 창 사이에 스티로폼 끼워 넣었더니 너무 어두워요.어떻하죠? 3 ... 2011/12/23 889
51673 뽁뽁이 사용하시는 분들 내년에 다 재활용 하실꺼죠? 4 뽁뽁이 2011/12/23 2,340
51672 보일러가 고장은 아닌데 안따뜻해요..도와주세요 3 궁금 2011/12/23 6,310
51671 어디서 사나요? 빅사이즈옷 2011/12/23 515
51670 물고기가 나오는 꿈 5 해몽 2011/12/23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