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중반에 퇴행성 관절염이래요.ㅠㅠ

에구구 조회수 : 3,864
작성일 : 2011-12-20 13:36:06

제가 집에서 하는 일때문에 좌식컴으로 좀 오래 하거든요..

엉치라고 하나?꼬리뼈위쪽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종종 그랬는데..드뎌...어젯밤에 오른쪽엉덩이와 허벅지에 마비증상같은게 왔어요.

오늘 아침 병원가서 사진찍고 이래저래 검사해보니..퇴행성 관절염이라네요.

뭐 아직 젊다고 의사는 심각히 말하진 않았으나..뭔일이래요..

엉치뼈3,4,5번 연골이 닳아있고 골반뼈도 좀 닳았다고...

저희 엄마는 지금껏 멀쩡하신데...

의사샘 왈...임신했을때도 엉덩이 환도 잘 서지않았냐구..저 굉장히 환도설때마다 아팠거든요..

애 낳을때도 배아픈것보다 엉치가 너무 아파고생했구요..

집에 와서 찾아보니..원인은 다양하더라구요,,주로 나이든 분한테 찾아오지만..요즘은 성별,연령 관계없이

나쁜자세,유전,운동부족,과체중,출산후...등등...

일단 물리치료 오늘 받고나니깐 아픈다리가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낼 또 가서 치료하고...

평소에 운동을 안해서 이런게 빨리온건지..참..맘이 그러네요..

IP : 115.143.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레사
    '11.12.20 1:42 PM (220.123.xxx.97)

    퇴행성 관절염은 근본치료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네요.

    닭발을 푹 고아서 그 물을 사각통에 담아 냉장고에 두었다 굳으면 꺼내서 묵처럼 썰어서 드시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못 찾았다 해도 항상 답은 있지요.

    마치 수학 문제를 못 풀었다해도 분명히 답은 있는것처럼요.

    다만 무슨 문제든 정성이 있어야 되더라구요. 꾸준히 실천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2. 아기엄마
    '11.12.20 2:07 PM (118.217.xxx.226)

    아, 데레사님. 먹기가 좀 고약하겠네요.
    그래도 그것 먹어서 낫는다면, 정말 꾸준히 먹겠어요.

    저는 서른 중반에 퇴행성 허리디스크.
    디스크 수액이 흘러 다리저림까지 와서 걷지도 못한게 작년이었네요.
    지금은 운동으로 많이 좋아졌지만, 날 추워지면 다리 저리고, 생리중이면 허리 아프고,
    스트레스 받으면 허리 다리 다 아프고,
    또 체력도 많이 약해져서 늙으면 반 병신 될까 걱정입니다ㅜㅜ

  • 3. 데레사
    '11.12.20 2:16 PM (220.123.xxx.97)

    글쎄 제가 먹어본것은 아니고 제가 아는 연구소 박사님이 드시고 나았는데 이분은 침뜸을 병행하셨지요.

    어떤분은 피부미용에 좋다고 드시더라고요. 인산의학에서는 뼈에 홍화씨가 최고라고 합니다.

    에구구님이나 아기엄마님은 침뜸 치료를 하시면 좋을것 같은데

    "뜸사랑" 검색하셔서 가까운 봉사실에 가시면 도움 받을수 있습니다.

  • 4. 제가 하는 방법인데요
    '11.12.20 2:23 PM (114.207.xxx.163)

    아픈 부위를 딸래미 다리인 양, 손으로 어루만져 주세요.
    기분도 좋아지고 아픈 부위도 따뜻해집니다.
    본질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내 몸과 따뜻하세 대화하는 동안 자괴감이나 불안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1분이라도 터치하시며 내 몸과 대화하세요.

  • 5. 에구구
    '11.12.20 2:38 PM (115.143.xxx.59)

    데레사님..저 닭발 정말 좋아해서 잘먹거든요..엄마가 닭발양념을 맛있게 하셔서 자주먹었는데..침뜸을 한번해볼까요?닭발 좋다는 말은 듣긴들었어요,, 홍화씨도 좀 알아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 6. ...
    '11.12.20 2:41 PM (50.133.xxx.164)

    좌식생활 무쟈게 안좋답니다... 입식으로 바꾸세요...

  • 7. 에구구
    '11.12.20 3:08 PM (115.143.xxx.59)

    네..안그래도 의사가 좌식 절대 안좋다고...명절때 장시간 앉아서 화투치는 사람들이야기 하면서..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54 아쿠아로빅 어때요? 2 궁금 2011/12/20 1,130
50753 핸폰요금..다른사람 카드로도 결제 되나요? 4 궁금 2011/12/20 2,038
50752 정봉주 17대 국회의원 무죄탄원서명 5 대단해요 2011/12/20 1,367
50751 초4 취미로 기타 배우려고하는데 클래식/통기타중 뭐가 나을까요?.. 2 가격대는요 2011/12/20 1,636
50750 거위털 파카를 샀는데.. 털이 다 죽어서 왔어요. ㅠㅠ 9 털죽은 거위.. 2011/12/20 2,125
50749 34살 동생들이...생각하는건 초딩같아요. 4 속이퉁울퉁울.. 2011/12/20 2,045
50748 남편인감증명서 제가 뗄 수 있나요? 4 ... 2011/12/20 6,220
50747 나이가 들수록 사람이 귀찮고 피곤하고 2 싫어지네요 2011/12/20 2,439
50746 화상 영어 제발 2011/12/20 919
50745 키톡에 "실미도" 입성 뜻?? 10 Crysta.. 2011/12/20 3,363
50744 미국 사시는 분들 절약팁 부탁드려요... 4 ^^ 2011/12/20 1,879
50743 MB "힘든 서민 생각에 잠이 안와" 16 나루터 2011/12/20 1,701
50742 아래 유니세프 후원글을 보고나서요 1 ... 2011/12/20 2,142
50741 클래식 잘 아시는분께 부탁드려요 2 찾고있어요 2011/12/20 894
50740 오리깃털과 솜털의 비율..따듯함 차이가 클까요? 6 -_- 2011/12/20 15,033
50739 부천에 소아정신과 추천해주세요 2 태현사랑 2011/12/20 2,059
50738 캄보디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처음이라 조언을 구합니다 10 2011/12/20 2,017
50737 오늘은 경찰이 없나보네요 1 ㅡㅡ 2011/12/20 925
50736 남편 송년회있고..홀로남으신분 여기 모여라~~~ 10 모여라 2011/12/20 1,390
50735 중등때 영어실력 올리는거 가능할까요? 10 지끈머리 2011/12/20 2,343
50734 영수100님 이메일 주소 아시는분 2 된다된다 2011/12/20 981
50733 영어 한 문장입니다 부탁합니다 2011/12/20 743
50732 바디 오일 어떤 거 쓰시나요? ^_^ 4 뱀살 2011/12/20 1,618
50731 출산 후 부부관계 시에... 정말 다른가요? 13 ㅂㅂ 2011/12/20 66,211
50730 유명 사이트 옷구입후기ㅠㅠ 35 나만 이상한.. 2011/12/20 15,092